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지난 12일 UAE 두바이에서 열린 ‘EVIDENT Summit 2026’ 현장 씨어스 부스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SEERS)는 지난 1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에비던트 써밋 2026(EVIDENT Summit 2026)’에 참가해 웨어러블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혈관·대사질환의 위험 평가와 조기 개입,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요 주제로 UAE를 비롯한 GCC 지역의 심장내과·내분비 분야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문 학술행사다. 올해는 AI의 실제 임상 적용과 웨어러블 기술이 심혈관 건강관리에 미치는 영향 등을 별도 세션으로 다루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환자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씨어스는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연속 모니터링이라는 이번 행사의 주제에 맞춰 모비케어와 씽크를 함께 전시했다. 행사 현장에서 심전도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모비케어와 입원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씽크를 시연하고, 중동 의료진 및 헬스케어 관계자들에게 건강검진·외래 심전도 검사부터 AI 입원환자 모니터링까지 아우르는 씨어스의 현지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씨어스는 지난 8월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가정의학회(IFM 2026)에 참가한 데 이어 이번 EVIDENT Summit까지 현지 의료행사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IFM에서는 일차의료 및 검진 시장을 대상으로 모비케어와 씽크를 소개하고, 이번 행사에서는 심혈관·대사질환 분야 전문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UAE 의료시장 내 임상 네트워크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씨어스는 UAE를 거점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협력을 확대해 중동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EVIDENT Summit은 심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AI·웨어러블을 활용한 환자관리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 만큼 모비케어와 씽크의 임상 활용 모델을 현지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UAE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중동 의료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