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넥스아이(NEX-I)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스아이는 면역항암제 불응인자 발굴 및 계열내최초(first-in-class) 신약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텍이다. 회사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지정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력과 수익모델의 완성도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획득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로 상장예비심사 청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평가기관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발생하는 면역항암 치료 불응(resistance) 기전을 연구하고 이를 타깃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아이는 지난 2024년 일본 오노약품공업(ONO Pharmaceutical)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101(ONO-7428)’의 라이선스아웃(L/O)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NXI-101의 타깃은 비공개로 해당 타깃의 프로젝트명을 ‘온코카인-1(ONCOKINE-1)’이라고 명명했다. 오노약품공업은 면역항암제 여보이(Yervoy, ipilimumab)와 옵디보(Opdivo, nivolumab) 등의 원개발사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NXI-101의 고형암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넥스아이는 NXI-101에 이어 동일 플랫폼에서 도출된 후속 후보물질인 비공개 타깃 ‘온코카인-2(ONCOKINE-2)’을 표적하는 ‘NXI-201’도 임상1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복수의 신규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또한 비임상 단계에서 개발중이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기술성평가 과정에서 오노약품공업과의 기술이전 성과나 NXI-201의 사업개발 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개발 중인 후속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이나 기술이전 등 다양한 사업개발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고무적인 연구 데이터가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아이는 지난해 시리즈B로 610억원을 유치하면서 당시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