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사노피(Sanofi)는 다이나백스 테크놀로지스(Dynavax Technologies)를 22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시판 B형간염백신과 대상포진백신 초기임상 단계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한다.
사노피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다이나백스를 주당 15.5달러로 인수하는 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보다 39%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총 22억달러 규모다. 양사는 내년 1분기까지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다이나백스가 현재 미국에서 시판하고 있는 성인 B형간염백신 ‘헤플리사브-B(Heplisav-B)’가 한달동안 두번 접종하며, 이는 6개월동안 3번 접종하는 다른 B형간염백신보다 더 빠르게 높은 수준의 혈청방어율(seroprotection)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이나백스가 지난달 5일 발표한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헤플리사브-B의 3분기 매출은 9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회사는 헤플리사브-B의 올해 연매출 전망치를 3억1500만~3억2500만달러로 예상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