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애브비(Abbvie)는 임상에 진입한지 1년만에 NK세포 인게이저(engager)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애브비는 지난 2019년 드래곤플라이 테라퓨틱스(Dragonfly Therapeutics)와 자가면역질환 및 종양학을 적응증으로 드래곤플라이의 ‘TriNKET™’ 플랫폼을 이용해 NK세포 인게이저를 발굴하는 옵션딜을 맺은 바 있다. TriNKET는 NK세포에서 발현하는 활성화수용체 CD16(a) 및 NKG2D, 그리고 타깃하는 항원에 결합하도록 하는 삼중항체 NK세포 인게이저를 만드는 기술이다.
애브비는 이후 2021년에 후보물질 ‘ABBV-303(DF4101)’을 선택하며 옵트인(opt-in)했다. ABBV-303은 CD16a와 NKG2D를 타깃하고, 추가로 여러 종양세포에서 과발현하거나 변이를 나타내는 cMET을 타깃하도록 설계됐다.
애브비는 지난 29일(현지시간) ABBV-303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 업데이트로 알려졌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