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로슈(Roche)의 자회사인 주가이제약(Chugai Pharmaceutical)이 일본 레날리스 파마(Renalys Pharma)를 2억달러에 인수한다. 계약금 98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레날리스는 지난 2023년 투자사 카탈리스퍼시픽(Catalys Pacific)과 SR원(SR One)이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해왔다. 이번 레날리스 인수로 주가이는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중인 IgA신증(IgAN) 치료제 ‘필스파리(Filspari, sparsentan)’의 일본, 한국, 대만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ETAR/AT1R 길항제인 필스파리는 이중 엔도텔린 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DEARA)로, IgA신증의 주요 병인으로 알려진 엔도텔린A 수용체(ETAR)와 안지오텐신II 아형1 수용체(AT1R)를 타깃하는 비스테로이드 약물이다.
레날리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주가이와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