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셀트리온(Celltrion)은 22일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소아특발성관절염(JIA), 캐슬만병(CD),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 의약품이 보유한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주요 의약품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일본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ver)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를 서둘러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하고 시장점유율 확대에 빠르게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최초로 앱토즈마가 시판허가를 획득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치료옵션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