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덴마크 젠맙(Genmab)은 PTK7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인 ‘GEN1107(PRO1107)’의 개발을 중단한다.
앞서 젠맙은 지난해 4월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를 18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GEN1107을 확보했다. GEN1107은 PTK7(protein tyrosine kinase 7)을 타깃하는 ADC로, 자체 개발한 분해가능한 친수성 링커를 통해 미세소관 저해제(microtubule inhibitor)인 MMAE 기반 페이로드가 연결된 구조다(DAR=8).
프로파운드는 비임상에서 GEN1107을 화이자(Pfizer)와 애브비(Abbvie)의 PTK7 ADC ‘코페투주맙 펠리도틴(cofetuzumab pelidotin)’과 직접 비교하며 이같은 특성으로 인해 더 높은 안전성 및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페투주맙 펠리도틴도 MMAE 기반 페이로드를 사용한다(DAR=4).
화이자는 이전 코페투주맙 펠리도틴의 비임상 결과에서 주요 독성이 MMAE 페이로드에 의해 발생했다고 설명했었다. 화이자와 애브비는 둘다 지난 2023년에 해당 약물을 개발중단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