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4일 대전성모병원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 (Lunit)’ 사의 Lunit INSIGHT MMG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Lunit INSIGHT MMG는 2024년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에 선정된 유방촬영술 AI 영상진단 솔루션으로, 유방촬영영상(Mammography)에서 유방암이 의심되는 석회화 및 종괴를 효과적으로 검출하며, 유방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방 치밀도까지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2024년부터 건강보험 제도권에 진입하게 되어, 외래 진단 등 비급여 진료항목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조영제 및 영상진단장비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8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과 ‘Lunit INSIGHT’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흉부 X-ray 영상에서 흔히 나타내는 주요 이상 소견을 검출하는 Lunit INSIGHT CXR과 이번에 대전성모병원과 계약을 체결한 Lunit INSIGHT MMG, 올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 분석 솔루션 Lunit INSIGHT DBT까지 활발하게 영업 및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Lunit INSIGHT를 활용하고 있는 다른 CMC계열 병원에 이어 대전성모병원에도 Lunit INSIGHT MMG를 공급, 스마트의료기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영업을 진행하고 있는 Lunit INSIGHT DBT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