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중국의 밍후이 파마슈티컬(Minghui Pharmaceutical)은 지난 7일 프리IPO(pre-IPO) 투자로 1억31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밍후이는 이번 투자금을 회사의 PD-1xVEGF 이중항체 및 PD-1xVEGF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병용요법 임상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또한 중국에서 국소 JAK 저해제 개발에도 이번 투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밍후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후기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리드에셋은 국소 JAK 저해제인 ‘MH004’로 현재 중국에서 허가검토를 받고있는 중이다. 밍후이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PD-1xVEGF 이중항체 ‘MHB039A’는 현재 임상2상에서 개발중이며, 지난 5월 회사의 TROP2 ADC인 ‘MHB036C’와의 병용투여를 평가하는 비소세포폐암(NSCLC) 2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회사는 점차 진전이 일어나고 있는 면역항암제+ADC 병용요법의 뒤를 이어 PD-1xVEGF 이중항체가 새로운 백본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밍후이는 MHB039A의 임상1상에서 사전에 PD-1+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받고 암이 진행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긍정적인 항암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