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의 트랜스티레틴(TTR) RNAi 약물 ‘암부트라(Amvuttra, vutrisiran)’가 적응증을 놀리며 매출이 2배이상 급증했다.
암부트라는 유전성 TTR 아밀로이드증 연관 다발신경병증(hATTR-PN) 1세대 치료제인 ‘온파트로(Onpattro, patisiran)’에서 투약편의성과 효능지속성을 늘린 2세대 치료제이다. 암부트라는 지난 2022년 3월 hATTR-PN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받았고, 올해 3월 TTR 아밀로이드증 심근병증(ATTR-CM)을 적응증으로 FDA 시판허가를 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암부트라는 현재 미국에서 hATTR-PN과 ATTR-CM 두 질환에 모두 처방가능한 유일한 치료제이다. 앨라일람은 지난 6월 30일을 기준으로 암부트라가 1400명의 ATTR-CM 환자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앨라일람은 지난달 31일 암부트라의 올해 2분기 매출이 4억92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에 기반해 앨라일람이 2분기 매출은 6억72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