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두스트다르 노보노 신임 CEO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올해 매출성장(sales growth) 전망을 지난 5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인 13~21%에서 8~14%로 낮췄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노보노의 주가는 23% 하락했다.
노보노는 매출성장 전망과 더불어 영업이익 성장(operating growth, EBIT) 전망도 16~24%에서 10~16%로 낮췄다.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 하향조정에 대해 올해 하반기 회사의 성장 전망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보노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비만 치료제 ‘위고비(Wegovy)’와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매출성장이 예상보다 낮았으며, 특히 위고비는 시장확장 둔화와 경쟁심화, 불법 복제약 판매 등으로 인해 매출전망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