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셀트리온(Celltrion)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박람회인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바이오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0년부터 16년 연속으로 바이오USA에 참가해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개발 등 핵심분야에 대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를 알리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바이오USA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컨벤션&엑시비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다.
셀트리온은 140㎡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개방형 미팅공간 및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를 통해 유망한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개발동향을 파악하고,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및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목표로 잠재적 파트너사와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셀트리온은 바이오USA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푸속 파이프라인의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네트워크, 의약품위탁생산(CMO) 사이트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바이오USA에서 진행되는 기업발표 세션에 참가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임상, 허가, 생산,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을 수행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사업역량을 홍보하고 신약개발 현황과 유망기술 발굴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의 신약개발 방향성에 부합하는 잠재적 협력사를 발굴하고 글로벌 소싱 채널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충분히 보여준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신사업 부문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바이오USA에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유망기술 탐색에 적극 나서고 잠재적 파트너사 발굴 및 오 이노베이션 확대를 목표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셀트리온은 올해 하반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 전시회 중 하나인 세계 제약·바이오전시회(CPHI 2025)에도 참가해 기업 브랜드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