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유전체기업 소마젠이 국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소마젠은 국내 마크로젠의 미국 자회사로 현지에서 임상진단,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마젠은 최근 기술성 평가를 진행해 전문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소마젠은 이를 바탕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 내년 상반기 코스닥에 입성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1일부터 국내 기업에 한해 허용했던 기술특례 상장제도를 외국기업에도 허용하는 것으로 개정하고 그 대신 기술성 평가 요건을
이수앱지스와 경북대학교가 알츠하이머에서 나타나는 뇌혈관 장벽 손상 기전에 대한 치료 타깃 물질을 활용해 항체 신약 개발에 나선다. 이수앱지스는 경북대 산학협력단과 'ASM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의 기술이전과 이에 기반한 새로운 알츠하이머 타깃 ASM 항체 신약 개발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이수앱지스는 경북대학교의 ASM(Acid sphingomyelinase) 억제제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예방 및 치료 물질에 관한 기술 특허 실
상가모 테라퓨틱스(Sangamo Therapeutics)와 화이자(Pfizer)가 심각한 A형 혈우병 대상 유전자치료제 SB-525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Alta 임상 1/2상(NCT03061201)의 업데이트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가 결핍되거나 제대로 기능하지 않아 출혈이 지속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혈액응고인자의 종류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뉜다. 대부분의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를 돕는 단백질 중 하나인 Factor 8의 결핍으로 A형 혈우병이 발병하고, B형 혈우병은 Factor 9의 결
수젠텍이 자체 개발한 혈액기반 결핵 현장진단키트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수젠텍은 국내 허가를 위한 확증임상을 통해 민감도 85%, 특이도 96%를 확보했다 수젠텍은 지난 5일 혈액기반 결핵 진단키트 '고위험성 감염체 면역검사시약(INCLIX Blood TB)'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사람의 혈액에서 결핵균이 분비하는 바이오마커(CFP-10)를 측정해 결핵균의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진단하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지금까지 결핵은 의심환자에게서 객담(가래)으로 진단
바이오마커 기반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대상 기업에 선정돼 향후 3년 간 최대 105억 원의 광고비를 지원받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4월에 출시한 대장암 조기진단키트인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 제품 마케팅에 탄력을 받게됐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됨에 따라 얼리텍 제품의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얼리텍® 대장암검사 제품을 일반인들에게 더
신라젠 현직 임원이 보유한 주식 16만 7777주를 전량 매도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8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신현필 전무가 보통주 16만 7777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신 전무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4만9061~5만4645원으로 규모는 88억원에 이른다.
블록버스터 항암제 '허셉틴(성분명:트라스투주맙)' 시장의 격변이 예고된다. 국내외 주요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인 로슈(제넨텍)와의 특허분쟁을 끝내면서 미국 시장 출시를 가로막던 장벽이 걷혔다. 또한 허셉틴피하주사제형, 허셉틴ADC 등 진화형 제품들의 마케팅, 개발 경쟁도 속도를 내면서 오리지널의약품 시장 잠식에 나설 채비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허셉틴의 미국 시장의 문이 열린다. 국내외 주요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이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인 로슈(제넨텍)와의 특허분쟁에 합의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허셉틴은 제
화이자(Pfizer)와 114억달러 규모의 인수계약을 지난 6월 체결했던 미국 어레이 바이오파마(Array BioPharma)가 BRAF 돌연변이(V600E)를 가진 전이성 직장암(metastatic colorectal cancer, mCRC) 대상 ‘엔코라페닙(encorafenib, 상표명 브라프토비[Braftovi])’ 임상3상(BEACON CRC, NCT02928224) 결과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종양학회(ESMO) 세계 위장관 암 학술대회(World Congress on Gastrointestinal
GSK가 현재 시판되고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2개와 임상3상에서 맞붙는 작전을 세웠다. GSK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항 GM-CSF 단일클론항체 ‘오틸리맙(Otilimab, 이전 GSK3196165)’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하는 ContRAst 임상3상을 개시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3개의 Pivotal 임상으로 구성된 ContRAst 임상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와 같은 항류마티스제(DMARD)에 충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중등도 및
파이안바이오테크놀로지(파이안바이오)가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했다. 미토콘드리아 타깃 희귀난치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파이안바이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근염, 자가면역질환 등 난치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파이안바이오는 한국투자파트너스, 하나벤처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등 투자기관으로부터 60억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파이안바이오는 2013년 LG생명과학, 차바이오 등을 거친 한규범 박사가 창업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하버드 의대 조교수를 역임한 김천형 박사 등의 핵심인력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항암신약 개발 전문기업 웰마커바이오가 시리즈B로 1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A로 280억원을 투자받은지 1년이 채 안되서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혈중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 기반 액체생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싸이토젠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또한 HB 인베스트먼트, NH 투자증권(IPO팀), 썬앤트리펀드, 브릭인베스트먼트, 오비트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신약 개발은 '신경면역(neuroimmunology)'의 출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있다. 키스톤 심포지엄은 세계적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이 최근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자리로, 제넨텍, 애브비, 일라이릴리, 얀센 등 주요 빅파마와 CNS 바이오텍이 참가해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열린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 세미나는 ‘Neurodegenerative diseases: new insights and therapeutic o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제일약품으로부터 배아줄기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기술을 이전받았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제일약품으로부터 배아줄기세포치료제 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 및 관련 적용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계약금과 총 마일스톤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배아줄기세포는 수정란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줄기세포로 배양조건에 따라 무한증식이 가능하고 모든 조직을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전분화능 줄기세포이다. 하지만 '종양형성 위험'이 있는데다 원하는 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제 개발 및 제품화에 어려
과학 독자가 원하는 것은 교양인가 소통인가 보통 사람은 과학을 얼마나 알아야 할까? 아니 과학은 보통 사람에게 자기를 얼마나 소개해야 할까? 넓고 넓은 과학의 세계에서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을, 어떤 맥락에서 다루어야 할까? 과학 저널리즘의 고민이다. 생명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 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도 같은 고민을 했다. 저자는 대학원에서 신경생리학을 연구했고, 과학 기자가 된 지는 3년째다. 기자가 된 이후 3년 동안, 연구 경험을 살려 퇴행성 뇌질환, 특히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치
신생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imnewrun biosciences)가 100억원 규모의 시드 라운드(Seed Round)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아임뉴런은 최근 유한양행과 성균관대가 최대주주인 킹고투자파트너스로부터 각각 60억원, 4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양행과 성균관대는 지난 5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임뉴런은 지난 4월 김용호·서민아 성균관대 교수와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뇌질환 등 난치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ristol-Myers Squibb, BMS)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Sprycel, 성분명: dasatinib)’이 CAR-T 치료제의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MSK)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연구팀은 스프라이셀이 CAR-T세포에 약리학적 스위치 역할을 해, 심각한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The tyrosine kinase inhibitor dasatinib acts as a pharmaco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 "결정"
노바티스, 몬테로사와 "또 면역" 분자접착제 '57억弗 딜'
박순재 알테오젠 "1개월 플랫폼 개발..2027년 비만임상"
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시판허가 획득"
에이프릴, "전략변화" SAFA 개선 '차세대 플랫폼'은?
삼성바이오 "다음 스텝?", 美·유럽 공장 M&A 검토中
메이즈, ‘SLC6A19 저해제’ PKU 1상 "긍정적"..주가 급등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마티카바이오랩스, 사이알바이오와 CDMO 계약
앱클론, '네스페셀' 식약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 지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참가"
큐로셀, 100억 규모 CB 발행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