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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J&J)이 재발성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환자를 대상으로 ‘포네시모드(ponesimod)’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한 OPTIMUM 임상3상(NCT02425644) 결과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승인받은 사노피(Sanofi)의 ‘오바지오(Aubagio®, 성분명: teriflunomide)’와 비교한 결과, 1차 종결점 및 다수의 2차 종결점을 충족했다는 결과다. 다발성경화증은 중추신경계(CNS)에 발생하는 염증성 탈수초질환
PARP(Poly(ADP-ribose) polymerase) 저해제가 BRAC 변이를 가진 암환자 등 기존의 투여 대상을 넘어, 더 넓은 환자군에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PARP 저해제가 암세포의 DNA 수리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암세포가 단백질을 만드는 리보솜(ribosome) 작용을 억제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힌 것. 실제 BRAC 변이가 없는 환자에게서도 PARP 저해제가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그 이유는 몰랐다. 리 크라우스(W. Lee Kraus) U
애브비의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또다시 큰 폭의 실적 하락을 겪었다.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침투가 가속화되면서 휴미라의 매출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애브비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19년 2분기 휴미라의 미국 외 매출은 10억77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16억6400만달러)과 비교해 35%나 하락한 수치로 감소 폭은 1분기(27.8%)보다 더 커졌다. 휴미라의 올해 2분기 글로벌 전체 매출은 48억700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51억8500만달러)에 비해
국내 신생 신약개발기업 에이피트바이오가 45억원 규모의 엔젤·시드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첫 출발을 알렸다. 에이피트바이오는 확보한 신규 타깃 항체 신약후보물질과 더불어 자체 항체발굴 및 최적화 플랫폼, 빅데이터 기반 신규 타깃 및 바이오마커 발굴 플랫폼을 통해 혁신 항체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2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피트바이오는 최근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로부터 40억원의 시드라운드(Seed Round) 투자를 유치했다. 2018년 12월 회사를 설립한지 8개월만에 연구개발을 위한 초기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전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 BCT'와 미국 지노믹헬스(Genomic Health)의 온코타입 DX(Oncotype DX) 환자군 분류에 대한 비교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두 검사 전체 환자군의 일치율은 71.9%에 달했지만 50세 이하 환자군은 66.3%에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젠큐릭스는 진스웰BCT와 온코타입DX 환자군 분류에 대한 비교임상 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진스웰BCT는 젠큐릭스가 한
이탈리아 잠본(Zambon)이 흡입형 약물 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독일 브레스 테라퓨틱스(Breath Therapeutics)를 5억유로(약 5억587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브레스 테라퓨틱스가 잠본에게 받게 될 1억4000만유로의 선지급금, 3억6000만유로의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이 포함됐다. 지난 2017년 46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했던 브레스 테라퓨틱스는 폐색성 세기관지염 증후군(bronchiolitis obliterans syndrome, BOS) 치료제 'L-CsA-i
진행성핵상마비(PSP)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우 항체의 임상이 좌절됐다.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한 타우 항체의 첫 임상중단 소식인 만큼, 업계는 이번 결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애브비는 지난 26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2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진행성핵상마비 환자에게 'ABBV-8E12(C2N-8E12)'를 투여하는 임상2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ABBV-8E12를 투여하는 임상은 계속된다. 애브비는 2016년 진행성핵상마비 환자(NCT02985879, PSP scale sc
국내 벤처캐피탈의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분야 투자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바이오의료분야 전체 투자액은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전자공시(DIVA) 등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바이오의료분야 투자액은 5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4139억원과 비교해 24.6%나 투자액이 늘었다. 역대 최고였던 작년 한해 투자액 8417억원의 60.9%에 이르는 규모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한국벤처투자 등을 통해 결성된 펀드나, 창업투
체외(ex-vivo)가 아닌, 체내(in vivo)에서 유전자를 직접 편집(Genome editing)하는 CRISPR 치료제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첫 임상에 돌입했다. 엘러간(Allergan)과 에디타스 메디신(Editas Medicine)은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LCA10) 환자를 대상으로 Brilliance 임상1/2상(NCT03872479)을 개시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에디타스 메디신이 개발해 2017년 엘러간과 공동 개발하기로 계약한 CRISPR 기반 유전자 편집 치료제 중 하나인 ‘AGN-151587(EDIT-1
휴온스가 차세대 전자약(electroceuticals) 개발에 도전한다. 전자약은 수술이나 약물로 치유하기 힘든 질병을 전기자극으로 완화 또는 치료하는 방식의 약을 뜻한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뉴아인과 ‘전자약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온스의 제약 산업 노하우와 뉴아인이 보유한 의료 IT 기술 결합을 통해 의료기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적용 분야의 전자약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7년 설립된 뉴아인은 ‘조직공학’과 ‘신경재생’을 접목해 다양
당뇨병 환자의 응급상황 중 하나인 중증 저혈당증 증상을 주사가 아닌 코 분무 형태의 간단한 방법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됐다. 일라이릴리(Eli Lilly)의 코 흡입형 글루카곤 ‘바크시미(Baqsimi, 성분명 glucag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24일 승인받았다. 3mg의 글루카곤을 코에 뿌려 혈당 수치를 정상수준으로 되돌리는 바크시미는 4세 이상 당뇨병 환자에게 뇌 손상을 초래하는 중증 저혈당증 구조요법으로 사용한다. 일라이릴리는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 인슐린종(insulinoma)이
파이안바이오가 개발 중인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제’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세포소기관 미토콘드리아를 체내에 직접 이식함으로써 기능 부전을 해결한다는 전략이다. 파이안바이오는 ‘미토콘드리아 이식 치료제’가 가지는 플랫폼 기술로의 확장성에 주목해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한규범 파이안바이오 대표는 LG화학(전 LG생명과학), 핸슨바이오텍, 차바이오 등에서 30여년간 바이오의약품과 세포치료제를 연구한 경험을 토대로 2013년 회사를 설립하고 하버드 조교수를 역임한 김천형 연구소장 등 핵심인재를 확보했다. 파이안바이오는 서울대
스위스계 빅파마 로슈의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리툭산, 허셉틴의 매출이 또다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럽 바이오시밀러의 확산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의 문도 조만간 열린다. 25일(현지시간) 스위스계 빅파마인 로슈의 상반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로슈의 리툭산은 상반기 매출이 33억3900만프랑(약4조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셉틴은 32억6400만프랑(약3조9000억원)으로 매출이 9% 급감했다. 유럽의 실적 악화가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리툭산의 상반기 유럽 매출은 3억2300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월터리드 육군 연구소(Walter Reed Army Institute of Research, WRAIR)와 협력해 미국에서 수행한 메르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MERS CoV) 백신 후보물질 ‘GLS-5300’의 미국 임상1상(NCT02670187) 결과가 ‘란셋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됐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메르스는 사스(SARS)와 비슷한 심각한 호흡기 질환으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확
레이가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레이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사업인 디지털 치과치료 솔루션의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상철 레이 대표는 25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입성에 대한 포부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레이는 2002년 평판디텍터를 이용한 Micro-CT를 개발한 이상철 대표가 2004년 설립한 치과 장비 및 솔루션 기업이다. 2010년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15년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스핀오프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레이는 초기에 치과 분야 X-ray 장비 개발 등에 집
20세기 후반에게 인류에게 가장 큰 공포를 가져온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는 후천성 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ency Syndrome, AIDS)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AIDS라는 질병과 이의 병원체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ency Virus, HIV)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이지만 이 질병이 인간에게 퍼지기 시작한 것은 이 질병이 발견되기 훨씬 이전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HIV는 언제부터 인간에게 퍼지기 시작하였을까? 현재 발견된 HIV 의 지놈 서열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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