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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신약 수노시(성분명 솔리암페톨)가 유럽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10개월여만에 유럽 시장 진출을 확정했다. 파트너사인 재즈 파마슈티컬스는 올해 중반 독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럽 전역에 수노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과 재즈는 21일 유럽의약품청(EMA, European Medicines Agency)로부터 수노시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즈는 2018년 11월 EMA에 수노시의 신약 판매 허가 신청을 내고 2019년 11월 EMA 산하
면역관문 분자 'VISTA'가 나이브 T세포의 휴지(quiescence, 休止)와 면역관용(immune tolerance)을 조절한다는 기전이 밝혀졌다. 실제로 VISTA 작용(agonistic) 항체는 이식편대숙주병(graft versus host disease, GvHD) 마우스 모델에서 염증반응을 낮추고 수명을 증가시켰다. 란돌프 노엘(Randolph Noelle) 다트머스대 교수 연구팀은 지난 17일 ‘나이브 T세포 휴지와 말초 관용에 대한 면역관문 조절분자 VISTA(VISTA is a checkpoint regulato
중국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arma)가 미국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공모자금으로 1억400만달러를 모았다. 아이맵 주가는 주당 14달러로 책정됐으며, 나스닥에서 IMAB으로 거래된다. 이로써 2년만에 중국 바이오텍이 다시금 나스닥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최근에 나스닥에 상장한 중국 바이오텍으로는 2017년 자이랩(Zai Lab)이 나스닥에서 1억7300만달러 규모의 공모 자금을 유치했다. 업계에 따르면 2004년 이후로 5개의 중국 바이오텍이 나스닥에 상장했다. 또한 2018년부터 바이오 기업이 홍콩거래
GC녹십자셀이 ‘메소텔린 특이적 항원 수용체 및 이를 발현하는 T세포’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허 등록된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새로운 타깃인 메소텔린에 결합하는 도메인이다. 인간 유래 항체를 포함하고 있어 마우스 유래 항체가 가지는 기존 CAR-T 치료제의 단점과 한계점을 개선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최근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CAR-T 치료제 분야에서 주목받는 암 항원인 메소텔린(Mesothelin)은, 중피종에서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20일 제 2대 원장에 배병준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을 선임했다. 배병준 원장은 1966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대학원 정책학 석사, 차의과학대학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외교부 주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복지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2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가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로부터 미국 자회사에 대한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방식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컨버터블 노트는 우선 투자하고 향후 성과가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다. 투자금을 채권에서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사채(CB)와 유사하지만, 발행 시점에 구체적인 전환가격을 정하지 않고,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왔을 때 전환가격을 결정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는 지노믹트리의 미국법인
"독일 머크와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임상 진행을 위한 JCSC(Joint Combination Study Committee)를 구성하기로 했다. 2월에 첫 가동할 예정으로 올해 상반기내 미국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니꼬호텔(Nikko Hotel)에서 가진 독일 머크와의 미팅 직후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앞선 13일 자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GEN-001'과 독일 머크/화이자의 PD-L1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0년을 시작하며 글로벌 CDMO기업으로의 새출발을 선언했다. 임상시험·상업용 의약품을 수탁생산하는 CMO기업에서 세포주 개발부터 공정개발, 스케일업, 상업생산까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CDMO기업으로의 변신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미국을 비롯한 각국에 거점을 마련,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을 대상으로 CDMO 서비스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CMO뿐 아니라 CDO, sC
티앤알바이오팹이 말레이시아 의료기기 수입·유통 전문기업인 ‘Bio Pro Services’와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티앤알 나잘 메쉬(TnR Nasal Mesh)’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티앤알바이오팹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된 흡수성 합성 폴리머 재료인 티앤알 나잘 메쉬를 Bio Pro Services에 공급할 예정이다. 티앤알 나잘 메쉬는 비폐색(코막힘) 관련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비중격교정술에 사용되는 생분해성 인공 지지체로, 비중격을 임시로 지지해 환부를 재건 및 복원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 코이뮨(CoImmune, Inc.)이 이탈리아의 신약개발 회사인 포뮬라(Formula Pharmaceuticals, Inc.)를 인수·합병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이뮨은 자사의 주식을 포뮬라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이뮨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포뮬라의 모든 유형 및 무형 자산에 대한 권한을 확보함으로써 주요 파이프라인이 △진행성 신장암 치료제 'CMN-001'과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CIK'로 확대될 예정이
에디타스가 개발한 레베르 선천성 흑내장을 타깃하는 CRISPR/Cas9 치료제 EDIT-101이 2020년 1분기 첫 환자 투여에 들어간다. 체내(in vivo)에서 직접 작용하는 CRISPR/Cas9 치료제의 첫 임상이다. 에디타스는 지난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Healthcare Conference)에서 2가지 신약개발 전략과 2020년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에디타스는 ▲CRISPR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변형세포(engineered cell)을 이용한 신약 개발의 두가지 전략으로 연구개발을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GLP-1 작용제 '오젬픽(Ozempic®, semaglutide)'이 제2형 당뇨병 환자와 심혈관계 질환(cardiovascular disease, CVD) 환자의 심혈관계 증상 개선에 대한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젬픽에 대해 이같은 적응증 확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오젬픽에 대한 임상 3상 (NCT01720446, SUSTAIN 6)에서 보인 심혈관 평가시험(cardiovascular outcomes trial,
화이자(Pfizer)는 지난 14일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과 AI 플랫폼 기술 기반 신약후보물질 발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인실리코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판도믹 발굴 플랫폼(Pandomics Discovery Platform)을 기반으로 실증(real-world evidence) 결과를 분석해 다양한 질병의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홍콩에 위치한 회사로,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분자구조생성, 합성 생물학적 데이터 생성, 표적 발굴, 임상
"샌프란시스코는 저에게 무척 의미있는 도시다. 19년 전 여기 작은 모텔에 6명이 모여 셀트리온 그룹을 시작했다. 당시 홈리스 친구도 많았던 내가 이제 포브스 500대 부자가 됐더라. 샌프란시스코는 기회의 땅이었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샌프란시스코와의 인연을 우리말로 소개하는 것으로 발표를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전세계 투자자들이 모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메인트랙,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그랜드볼룸에서다. 서 회장은 "오늘이 마지막 발표"라고 했다. "올해말, 12월 31일 은퇴해 4차 산업혁명 분야 창업가로
바이오엔텍(BioNTech)이 면역치료제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네온 테라퓨틱스(Neon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바이오엔텍은 네온의 주식을 6500만달러에 모두 매입해 네온을 인수하는 형태로 합병에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바이오엔텍은 최종 합의 조건으로 지난 15일 마감한 네온의 미국예탁주식(ADS) 34.55달러를 기반으로 네온의 주가를 1주당 2.18달러 또는, 전체 계약규모의 가치를 주식 6500만달러로 평가했다. 바이오엔텍과 네온의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인수합병에 동의한 가운데, 인수절
Celltrion Group Chairman Seo Jung-jin announced his entry into the Chinese market in front of investors around the world and unveiled detailed plans to do so. The company plans to build a 120,000-liter biomedicine production facility in China and establish a network of direct drug sales. At this pla
노바티스, 몬테로사와 "또 면역" 분자접착제 '57억弗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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