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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염증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신호전달인 TLR/IL-1R을 타깃하는 단백질 분해약물(protein degrader)에 베팅한다. 임상1상을 앞두고 있는 IRAK4 분해약물로, 타깃 단백질로 E3 리가아제(E3 ligase)를 끌여들여 분해하는 원리다. 사노피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치료제인 블록버스터 제품 '듀피젠트(dupilumab, IL-4 저해)'를 갖고 있는 회사로, 이번 딜은 차세대 면역질환 포토폴리오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듀피젠트 매출액은 23억2000만달러였다. 카이메라 테라퓨틱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고혈압 복합제 '올로스타', '올로맥스'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로스타, 올로맥스는 각 성분별 약물 방출 패턴을 조절해 약물 상호작용 없이 체내 흡수를 최적화하는 대웅제약이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10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올로스타는 2014년 4월 출시된 이후 9개월 만에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7년에는 1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다. 올로스타는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올메사르탄과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동국제약은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전립선비대증 개량신약 'DKF-313'의 3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 받은 DKF-313은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을 복합화한 개량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임상은 양성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DKF-31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이중위약, 3군병행, 48주 3상으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셀트리온이 글로벌 제약사 테바와 1156억원 규모 편두통치료제 '아조비'의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인 1조1284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1년 3월 31일까지다. 아조비는 2018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CGRP 억제제 계열 편두통 치료제다.
박셀바이오와 피플바이오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피플바이오와 박셀바이오의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벤처로 수지상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다발골수종 대상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와 간세포암 대상 자연살해세포 항암면역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바이브(Evive Biotech)이 유방암환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후보물질 임상 3상에 성공했다. 이바이브는 8일(현지시간) 유방암 환자에서 화학요법으로 유발된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F-627(efbemalenograstim alpha)’이 상업화 임상 3상(NCT03252431)에서 1차, 2차 종결점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바이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신약허가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호중구감소증은 암환자가 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으면서 골수기능이 저하돼 발생한다. 호중구는백혈구
이오플로우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오플로우는 공모절차를 거쳐 3분기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 이오플로우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지난 4월 17일 성장성 특례제도 방식의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지 약 두달 반만이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기술력, 사업성을 인정받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 두번의 기술성평가를 진행해 모두 A, A 등급을 받았다. 이오플로우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0여년간 반도체·벤처 업계에서 연구개발을
서울바이오허브는 오는 21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 2층 세미나실에서 '입주기업 IR DAY'를 개최한다. 첫날인 21일에는 시리즈A 단계인 ▲시너지에이아이(인공지능 기반 장기 부피측정 알고리즘 개발) ▲진우바이오(고체형 히알루론산 기술 플랫폼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형화 기술 개발) ▲페로카(약물의 정량 전달이 가능한 멀티레이어 구조의 마이크로니들 개발) ▲보인바이오컨버전스(한의 기반 융합 진단, 치료기술 R&D)가 소개된다. 22일에는 시드~pre시리즈A 단계인 ▲모노라마(V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간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투여를 가속승인받는데 실패했다. 임상1b상에서 간암 환자에게 병용투여로 전체반응률(ORR) 36%라는 결과를 확인했지만, 불발된 것이다. 두 회사는 신약허가를 위한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HCC) 환자를 대상으로 PD-1 항체 ‘키트루다(pembrolizumab)’와 TKI 약물 ‘렌비마(lenvatinib)’를 가속승인 신청에 대해 허가보류서류(CRL)을 받았다고
한미사이언스와 바이오앱은 현재 다양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항원 단백질을 생산했으며 이를 이용한 마우스, 기니피그 동물 실험에서 높은 항체 반응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식물 유래 VLP(Virus Like Particle)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식물유래 VLP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는 GSK와 캐나다 식물백신 회사 메디카고(미쓰비시다나베)도 뛰어들어 현재 1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김동민 조선의대 교수팀도 바이오앱에서 생산한 항원과 큐라티스의 다양한 면역증강제를 활용해 마우스 2회 주사
사노피가 다발성골수종 시장에서 후발주자로서 경쟁하기 위한 전략으로 CD38 항체 ‘사클리사(Sarclisa, isatuximab)’의 병용투여 약물로 NK세포 후보물질을 도입한다. 사클리사는 올해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은 약물로, 2015년 시판허가를 받은 얀센의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에 이은 2번째 CD38 항체 제품이다. 회사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에게서 CD38과 NK세포 병용투여 요법이 ‘first-in-class’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노피는 키아디스 파마(Ki
마침내 바이오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논란의 중심에 있는’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아두카누맙은 뇌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전의 약물로, 이번에 FDA 최종 승인을 받게 되면 알츠하이머병 병기진행을 늦출 수 있는 첫 치료제가 된다. 바이오젠의 입장에서도 아두카누맙의 시판 허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 바이오젠은 회사의 전체 매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텍피데라(Tecfidera)’의
이정호 KAIST 교수가 희귀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연구자에 수여하는 제 3회 과학혁신가상(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뇌 체세포 유전변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소바젠을 창업해 난치성 중추신경계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다케다제약과 미국 뉴욕과학아카데미(NYAS: New York Academy of Sciences)는 8일(현지시간) '제 3회 과학혁신가상 (Innovators in Science Award)'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만 달러의 상금이 수
유바이오로직스는 8일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에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및 풍토성 감염병 R&D 지원 확대를 위한 연구기금 출연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라이트펀드의 문창진 이사장과 김윤빈 대표, 유바이오로직스 백영옥 대표와 최석근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약정으로 유바이오로직스는 라이트펀드에 매년 2억50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하게 된다. 라이트펀드는 유바이오로직스의 출연 기금으로 유망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과제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석근 대표는 "이번 라이트펀드 출자를 통해 세계 감염병
독립바이오제약이 8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신항에서 제2 KGMP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주주와 직원들이 참여했다. 독립바이오제약의 제2 KGMP 공장은 제1 KGMP공장 옆 부지에 완제품 보관, 관리 및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 연구를 위한 3층 건물(총 연면적 3882.225㎡)로 지어진다. 1층에는 완제품 보관소와 함께 체외진단장비 생산라인이 2층에는 실험실, 3층에는 사무실 및 의료기기 생산라인이 들어선다.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제2 공장 건설로 기존 제1 KGMP공장
보어 바이오파마(Vor BioPharma)가 CD33 유전자가 조작된 조혈모세포(eHSC)를 이용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개발을 위해 1억1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보어는 CD33 표적 치료제의 치료범위와 효과를 넓히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보어는 7일(현지시간) 급성골수성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치료제 후보물질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1억10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보어는 선도물질로 CRISPR 유전자편집을 통해 CD33을 제거한 조혈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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