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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최근 유전자치료제에 대해 겪은 여러 불확실성으로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직원 500명을 해고하고, siRNA 프로그램에 집중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15일 뒤센근이영양증(DMD) 환자 한명이 사렙타의 AAV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를 투여받은 후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보고된 사망건으로, 둘 다 원인은 급성간부전(ALF)이었고 보행불가능한(non-ambulatory) 환자에서 나타났다. 이후 미국 식품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와 사노피(Sanofi)는 18일 공동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1상 및 3상 임상시험계획(CTA)을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중국은 현지 임상데이터 확보가 품목허가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지에서 빠르게 임상1상을 완료한 후 3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이 소아 대상 임상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해로우(Harrow)와 안과질환 바이오시밀러 미국 판매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 성분명: 라니비주맙, 한국 제품명: 아멜리부)’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Opuviz™,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한국 제품명: 아필리부®)’ 등 2종의 제품의 미국내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이는 기존에 바이오젠(Biogen)이 보유하고 있던 바이우비즈, 오퓨비즈의 미국
핀테라퓨틱스(Pin Therapeutics)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 임프리메드(Imprimed)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핀테라퓨틱스는 CK1α 분자접착제 분해약물(molecular glue degrader, MGD) ‘PIN-5018’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고위험골수이형성증후군(HR-MDS) 개발 가능성을 환자유래 세포에서 평가하게 된다. 핀테라퓨틱스는 PIN-5018을 고형암에서 먼저 개발하고 있고,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고형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16일(현지시간) AL아밀로이드증(light chain amyloidosis) 환자를 대상으로 아밀로이드 섬유 항체(anti-fibril monoclonal antibody) ‘안세라미맙(anselamimab, CAEL-101)’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AL 아밀로이드증은 골수내 결함이 있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인 면역글로불린 경쇄 단백질(immunoglobulin light chain proteins)을 생성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비정상적인 단
일본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이 스웨덴의 바이오텍 칸타르야(Cantargia AB)에서 IL1RAP 항체를 6억1300만달러에 사들였다. 칸타르야는 지난 2010년 설립된 이래로 IL1RAP(IL-1 receptor accessory protein)에만 집중해온 바이오텍으로 IL1RAP 항체를 종양, 염증질환 등에 대해 개발해왔다. 그 중 이번에 오츠카가 사들인 IL1RAP 항체 ‘CAN10’은 화농성한선염(HS)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 타깃의 후보물질이다. 오츠카는 지난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2년전 계약금만 13억달러를 베팅하며 확보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의 고혈압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포함해 모든 2차종결점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3) 첫날, 미국의 신코파마(CinCor Pharma)를 현금 13억달러를 포함해 총 18억달러로 인수하며 이번 ASI 약물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 CIN-107)’를 확보했다. 신코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인수딜을 체결하기에 앞서,
지씨셀(GC Cell)은 지난달 30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유럽장기이식학회(The European Society for Organ Transplantation, ESOT 2025)에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Immuncell-LC)주’의 간이식 환자 대상 수술후요법(adjuvant therapy) 데이터가 발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암 재발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간이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자주도 임상(IIT)을 후향적으로 통합분석한 데이터다. 연구팀은 이뮨셀엘씨를 최대 6회 투여한 치료군과 무처치
LG화학은 자체개발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의 임상3b상(추가 임상) 결과 장기적 안전성, 면역원성 지속력, 부스팅 효과 및 생백신과의 교차접종 적절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1년부터 글로벌 최대 백신 입찰시장인 유니세프(UNICEF) 등을 통해 유폴리오를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하고있다. 유니세프 입찰시장에서 유폴리오 시장점유율은 약 35%,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판매액은 3000억원에 달한다. LG화학은 제품 상용화 이후 추가임상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경쟁이 심화되는 입찰
GC녹십자(GC Biopharma)는 17일 미국 자회사(GC Biopharma USA)가 미국 뉴저지에서 개최된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2025)에서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viscosity)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시판 중인 면역글로불린 제제의 점도 비교 연구(Investigation into the Viscosity of Commercial IG Preparations)’라는 제목으로 포스터 세션을 통
J&J(Johnson & Johnson)가 한치의 흔들림 없이 자가면역질환 블록버스터 ‘스텔라라(Stelara)’의 매출 하락을 방어하고 있으며, 오히려 2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J&J는 16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자리에서 스텔라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2.7% 하락한 1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8.6% 감소한 수치이다. 올해 1월1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가 첫 출시된 이후 5개 이상 경쟁 제품이 시장에 진입했다. 스텔라라는 2009년 첫
보령(BORYUNG)은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Cheplapharm)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Zyprexa®, 성분명: olanzapine)’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은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말부터 유럽과 북미를 포함해 최대 46개국에 판매되는 자이프렉사정을 체플라팜에 공급할 예정이다. 체플라팜은 독일과 스위스에 거점을 둔 제약사로, 전세계 145개국 이상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지난해 매출 2조4000여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일라이 릴리(Eli
다케다(Takeda)가 오렉신 작용제(orexin agonist)로 진행한 기면증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다케다는 오렉신 수용체2 작용제인 ‘오베포렉스톤(oveporexton, TAK-861)’을 핵심 에셋으로 개발해왔으며, 출시 이후 연간 최대 20억~30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케다는 이번에 성공한 임상3상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계획으로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에 한 발 가까워졌다. 다케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베포렉스톤으로 진행한 기면증
티움바이오(TiumBio)는 17일 최대주주 김훈택 대표가 보유한 전환사채(CB) 중 일부를 보통주 7만6190주로 전환, 지분율이 30.56%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10월 발행된 전환사채(CB)에 바이오 전문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보통주로 전환한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5250원으로 총 4억원 규모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훈택 대표는 전환사채 투자와 꾸준한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고 말했다.
일본 JCR 파마슈티컬(JCR Pharmaceuticals)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아큐멘 파마슈티컬(Acumen Pharmaceuticals)과 자사의 혈뇌장벽(BBB)투과 플랫폼인 ‘J-Brain Cargo’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공개 계약금과 총 5억5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딜이다. JCR은 지난 8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과 AAV 캡시드에 대해 최대 8억2500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이 포함된 라이선스딜을 체결한 데 이어, 이후 1주일 만에
JW생명과학(JW Life Science)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JW Bioscience)는 일본 사쿠라 파인텍(Sakura Finetek)의 연속 자동 포매(embedding)시스템 ‘Tissue-Tek AutoTEC a120’을 국내에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AutoTEC a120은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전자동 연속 포매시스템으로 병리진단 과정 중 환자의 조직샘플을 파라핀 블록으로 만드는 공정을 자동화한 장비다. 포매는 환자에게 채취한 조직샘플을 검사용 블록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포매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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