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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가 결합된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ASO)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펩젠(PepGen)이 약 1억1300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받았다. 투자금은 엑손 스키핑 방식의 DMD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에 사용된다. 펩젠은 지난 5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투자(crossover financing)를 통해 1억125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로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옥스포드 사이언스 이노베이션(Oxford Scie
셀트리온은 10일 호주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흡입제형의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계약을 체결하고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Inhalon Biopharma)는 건강한 임상참여자 24명을 대상으로 이번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연내 임상 2상에서 유효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인할론은 지난해 7월부터 흡입형 렉키로나를 개발해왔다. 양사는 흡입형 약물의 호흡기로
디서나(Dicerna)의 RNAi 약물 ‘네도시란(Nedosiran)’이 원발성 옥살산뇨증(Primary Hyperoxaluria, PH) 임상 2상에서 위약 대비 좋은 효능을 보이며 1차, 2차 종결점을 충족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하지만 디서나의 주가는 발표 전날대비 30% 이상 급락했다. 전체 환자군이 아닌 2형 PH 환자만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서 네도시란군의 옥살산농도 변화가 거의 없고 위약군에서 이례적으로 크게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나는 등 '일관성 없는(inconsistent)'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디서나는
메디퓨처스(Medifutures)는 DS자산운용 등으로부터 6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퓨쳐스는 2019년 국내외 투자사들로부터 62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메디퓨처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총 122억원이 됐다. 메디퓨처스는 2016년 설립된 초음파 메디컬 플랫폼 개발기업이다.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초음파 수술기를 개발했으며 줄기세포 등의 생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상용화해 재건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술의 신이다. 의사가 되기 전 외우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는, 의학의 신들 이름을 걸고 맹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때 나오는 의학과 의술의 신이 아폴론과 그의 아들 아스클레피오스다. 의료와 관계된 아이콘으로 쓰이는 뱀도 아스클레피오스가 환자를 치료할 때 뱀의 도움을 받았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은 너무 대단해, 때로 죽은 사람을 살려냈다고 한다. 사람의 삶과 죽음은 신의 영역이다. 그런데 죽은 사람을 살려냈으니 신의 영역을 침범한 것이었고, 의사 아스클레피오스는 신들
압타바이오(AptaBio)가 9일 이사회를 통해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한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109만5233주로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2219만466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8월 25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9월 13일이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
리제네론(Regeneron)과 사노피(Sanofi)의 PD-1 면역항암제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rwlc)'가 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을 적용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을 22개월까지 개선하며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냈다. 리브타요는 지난 2월 50% 이상의 PD-L1 발현율을 보이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단일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임상에서 리브타요는 모든 범위의 PD-L1 발현율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독자적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강화하면서 기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며 “플랫폼 기술 기반 사업확장성, 맞춤형 및 범용(off-the-shelf) 치료제를 포함한 파이프라인 구성, 관계사 보령제약과 전략적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개발과 기술이전 등을 통해 세계적 면역세포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개발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바이젠셀은 자체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 바이티어(Vitier), 바
바이엘(Bayer)이 최근 활발한 투자 움직임을 보였던 유전자·세포 분야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표적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분야에 과감히 베팅했다.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를 총 2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맺었다. 이번 딜은 바이엘이 이미 2019년부터 PROTAC의 아비나스(Arvinas)와 항암제 등에 대한 파트너십 딜을 이어오는 가운데 초기 발굴역량까지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난달 화이자가 아비나스의 유방암 타깃 에스트로겐
알테오젠(Alteogen)이 피하투여 제형 기술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 제조방법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를 위해 PCT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이번에 기존의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에 대해 독점적인 권리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으로 PH20 유래 히알루로니다제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특허는 미국의 할로자임사가 개발한 PH20 및 알테오젠의 ALT-B4 등 PH20을 기반으로 하는 동물 유래 히알루로니다
모더나(Moderna)가 올해 2분기에 44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밝혔다. 전년동기 매출은 1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6700만달러에 불과했었다. 2분기 매출액 44억달러중 42억달러는 코로나19 백신의 매출이 차지했다. 모더나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62억9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에는 7500만달러였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선구매계약(Advance Purchase Agreements, APAs)은 상반기 판매량 포함 200억달러 규모다. 올해 하반기 약 138억달러 매출이 예
CAR-T 세포치료제 '예스카타(Yescarta)'와 '테카터스(Tecartus)'를 개발한 카이트(Kite)가 아피아바이오(Appia Bio)와 혈액암 CAR-iNKT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아피아는 조혈모세포 기반의 플랫폼을 이용해 'off-the-shelf'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길리어드(Gilead) 자회사 카이트가 5일(현지시간) 아피아와 조혈모세포(hematopoietic stem cell, HSC) 기반의 CAR-iNK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 및 라이선스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피아는 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Rolontis, eflapegrastim)’의 미국 시판허가가 거절되면서 또다시 차질이 생겼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G-CSF 약물에 한미약품의 약효지속형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바이오의약품이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 개발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Spectrum Pharmaceuticals)은 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LA)에 대한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를 수령받았다고
암젠(Amgen)이 또 다시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프로그램의 임상을 중단했다. 지난 2월 암젠은 BCMA, CD33, EGFRvIII(EGFR variant III) 타깃 BiTE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총 3건의 임상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로부터 6개월만에 또 다른 BiTE 프로그램의 임상을 중단했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중단했던 BCMA 타깃 BiTE 프로그램은 임상재개를 결정했다. 암젠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열린 2021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FLT3(Fms-like tyrosine k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는 5일 식품의약품약처로부터 항생제 후보물질 '델파졸리드(Delpazolid)'의 균혈증(Bacteremia) 대상 임상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2a상은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균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요법인 반코마이신(vancomycin), 반코마이신과 델파졸리드 병용요법의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평가 등을 비교하는 목표로 다기관,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균혈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1차 감염
테라시드바이오사이언스(TheraSid Bioscience)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KRICT)으로부터 NASH 치료제 선도물질 및 관련기술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테라시드는 이번에 도입한 선도물질로부터 신속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의 해당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 공동연구에 올해 5월 용인테크노벨리에 신설한 자사의 의약합성연구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김흥재 테라시드 대표는 “선도물질 타깃에 대한 심화연구 결과 NASH뿐 아니라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커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며 “최근 임상 1상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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