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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mRNA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과학계에서도 최근 RNA의 새로운 기능 발견을 통해 RNA 기반 연구가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암, 당뇨, 희귀질환 등 각종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유전자 발현 분석 및 임상 연구 결과는 RNA의 스플라이싱 오류에 의해 만들어진 비정상적인 단백질 발현으로부터 질병이 유발된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RNA 조절기작 연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전자치료제로서 스플라이싱 조절 인자의 개발
환각제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의 버클리사이텍(Beckley Psytech)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8000만달러(5800만 파운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버클리사이텍은 당초 시리즈B에서 5000만달러를 유치할 계획이었나 3000만달러를 증액했다. 이번 시리즈B는 투자회사 인테그레이티드(Integrated)가 리드하고 프라임 무버스 랩스(Prime Movers Labs), 애디지 캐피털 매니지먼트(Adage Capital Management) 등이 참여했다. 버클리사이텍은 이번 투자금을 단기지속 편측 신경통형 두통
에이치엘비(HLB)와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권리이전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한 베트남의 나노젠(Nanogen Pharmaceutical Biotechnology)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나노코박스(Nanocovax)'의 베트남 긴급사용승인(EUA)과 임상 3상 완료를 앞두고 있다. 에이치엘비와 나노젠 홈페이지에 따르면 나노젠은 임상 2상 및 임상 3상 초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난 13일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해, 현재 베트남 보건부 산하 국립생활의학연구윤리위원회에서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승인 심사가 진행중이다. 또 임상정보사
GSK(GlaxoSmithKline)의 PD-1 면역항암제 ‘젬펄리(Jemperli, dostarlimab-gxly)’가 dMMR(mismatch repair deficient)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았다.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란 암 유형과 관계없이, 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타깃하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머크(MSD)의 면악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MSI-H/dMMR 변이형 고형암 치료제로 FDA의 시판허가를 받으며, 최초의 바이
파멥신(Pharmabcine)이 혈관신생차단제로 개발중인 신규 항체에 대한 PCT(특허협력조약)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NG-2(안지오포이에틴-2)를 타깃하는 항체를 개량한 것으로, 안구주사제에 요구되는 고농축 제형 개발을 위한 용해도 및 생산성 개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안질환, 특히 노인성 황반변성 및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NG-2는 혈관신생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다. 파멥신은 습성황반변성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레이저 유도 맥락막 신생
뇌 면역시스템을 조절해 퇴행성뇌질환을 치료하는 신경면역 분야에서도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접근법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해 암젠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TREM2 에셋을 사들이면서 설립된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올해말 첫 임상개발 시작을 앞두고 시리즈B로 90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암젠이 2년전 자체 신경과학 R&D를 중단하겠고 발표한 이후 비질에 TREM2 에셋을 넘겼으며, 비질의 주주로 있다. 비질은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가 공동창
휴메딕스는 19일 에이치엘비제약과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 특허전용실시권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에 맺은 업무협약(MOU)을 발전시킨 것으로, 양사는 비만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 허가 및 생산, 유통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계약이다. 이번 딜의 계약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에이치엘비제약의 마일스톤 달성에 따른 기술료를 지급하며, 시판 후 10년동안 상업생산 마일스톤 기술료와 특허존속기간 만료일까지 특허전용실시권 로열티를 지급한다. 또한 휴메딕스는 치료제의 한
압타바이오는 19일 경구용 의약품 개발을 위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압타바이오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의약품의 활성 성분이 장기간 분해되지 않고 안정성을 갖춰 장기간 저장시 안정성을 높이고 제조의 용이성을 높인 제제특허다. 해당 기술은 생체 내 약리 활성의 안정화 및 경구 흡수율을 향상시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러시아 특허 취득은 국내, 호주, 캐나다에 이어 네번째이다. 압타바이오는 해당 특허를 회사의 핵심 신약 후보물질인 'APX-115'에 적용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대웅제약은 19일 한올바이오파마와 미국 보스턴 소재 신약개발회사 알로플렉스(Alloplex Biotherapeutics)에 100만달러 규모의 공동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알로플렉스는 하버드대 출신 면역학자 프랭크 보리엘로(Frank Borriello) 박사가 2016년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기업으로, 광범위 종양을 타깃하는 말초혈액 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PBMC) 유래 자가(Autologous)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올은 알로플렉스의 항암 면역
GC녹십자랩셀은 19일 건선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CT303(동종편도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6월 해당 임상에 대한 IND를 제출했다. 이번 임상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Moderate to Severe Plaque Psoriasis, PsO)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CT303의 단회∙반복 투여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다. 서울대병원, 부산대병원, 차의과대 분당차병원에서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자가
암을 정복하기 위해 수많은 기술과 연구가 시행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암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 암이란 무엇일까? 초창기에는 단순하게 죽어야 할 세포가 죽지않고 계속 증식되어서 생긴 덩어리라고 여겨졌다. 그래서 1세대의 암 치료요법으로 항암제와 절제 수술법을 통해 암을 제거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암 환자들이 치료되지 못했다. 추후의 연구를 통해서 암세포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통해서 자신이 살아남기에 유리한 조건들을 만들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위해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면 그만큼 제거가 되어야 하는데 암을 유발
중국 항암신약 개발회사 이노케어(InnoCare)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인사이트(Incyte)와 CD19 항체 ‘타파시타맙(tafasitamab)’의 중국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인(License-in)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이노케어는 인사이트에 계약금 35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타파시타맙의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과 로열티로 인사이트에 최대 825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총 1억175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으로 이노케어는 자회사 ‘베이징 이노케어 파마테크(
첫 경구용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치료제 '루프키니스(Lupkynis, voclosporin)'을 시판한 캐나다 오리니아(Aurinia Pharmaceuticals)가 자가면역질환 및 신장질환 비임상 약물 2종을 사들이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오리니아의 최대주주는 국내 일진그룹이다. 오리니아는 17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및 신장질환 비임상단계 약물 2종을 총 계약금 675만달러에 사들이며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오리니아는 립타이드 바이오사이언스(Riptide Biosciences)와
세센바이오(Sesen Bio)의 방광암 치료제 후보물질 ‘비시늄(Vicineum, oportuzumab monatox-qqrs)’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약승인을 거절했다. 올해 4분기 시판을 예상하며 지난달 영업사원 97%를 고용하고 영업교육에 나서는 등 준비에 나섰던 세센으로서는 예상치못한 결과였다. 이 소식에 세센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57.03% 하락했다. 세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BCG에 반응하지 않는 비근침윤성 방광암(non-muscle invasive bladder cancer, NMIBC) 치료제
에이치엘비(HLB)가 18일 베트남 나노젠과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기술이전을 골자로 한 글로벌 권리인수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임상 3상 막바지에 이른 나노코박스의 생산, 판매, 글로벌 마케팅 등을 위한 기술이전에 합의했다. 양사는 각각 3명의 대표 과학자를 선임해 3개월내에 나노코박스 관련 자료를 검토 후 기술이전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에이치엘비는 베트남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의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글로벌 권리(베트남, 인도 등 일부국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신약의 상업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릴리는 올해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도나네맙(donanemab)’의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할 계획이다. 릴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신경과학과 면역질환 비즈니스 부문을 신설하면서 주요 경영진 인사 단행을 밝혔다. 릴리는 언멧니즈(unmet needs)를 가진 수백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혁신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에 포커스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반적으로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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