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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가 ‘이브루티닙(ibrutinib)’ 등의 표준치료 BTK 저해제에 불응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환자에게서 BTK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의 항암 활성을 보여주는 첫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누릭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BTK 분해약물을 투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강력한(robust)” BTK 분해 효능을 보였다. 첫 코호트에서 BTK 약물내성 변이를 가진 CLL 환자 1명에게서 BTK 분해약물을 100mg 투여하자 BTK가
카두리온(Cardurion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27일 3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면서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Bain Capital Life Sciences)와 베인캐피탈 사모펀드(Bain Capital Private Equity)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 더불어 아담 코펠(Adam M. Koppel)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 상무와 니콜라스 다우닝(Nicholas Downing) 베인캐피탈 라이프사이언스 수석(principal)이 카두리온의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피터 로렌스(Pe
백신전문기업 유바이오로직스는 1일 자체 개발 중인 장티푸스 접합백신 ‘EuTCV’의 필리핀 임상 2/3상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6개월 이상의 소아에서 45세 이하 건강한 사람 444명 대상으로 필리핀에서 임상 3상 비교 임상을 진행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백신을 단회 접종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항체양전율과 항체 역가(GMT)를 분석했다. 항체양전율은 백신에 의해 항체가 생성된 비율을 의미한다. 그 결과 항체양전율은 EuTCV 투여군에서 99.4%(322/324명), 대조군인 Typbar
GC녹십자는 1일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사업 매출이 1096억원, 백신 1043억원, 처방의약품 978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가 656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독감백신 국내 매출은 925억원이었으며 특히 희귀의약품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해외실적 성장에 따라 처방의약품 사업 부문 실적이 32.6%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
제일약품은 1일 공장의 생산본부장(상무)으로 심상영 전 에이치엘비 공장장을, 품질경영본부장(상무)으로 이영호 전 다림바이오텍 공장장을 신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심 상무는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에서 약학 석사학위를, 강원대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얀센, 한독 등에서 제조, 연구업무를 수행했으며, CJ헬스케어, 비씨월드제약 공장장을 거쳤다. 심 상무는 앞으로 생산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 상무는 충북대 약학대학 약학과를 나와 바이엘코리아, 한국얀센, 보령제
애브비(Abbvie)의 파킨슨병 치료제 ‘ABBV-951’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보다 우월한 “온∙오프”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증상 조절 효능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도파민의 결핍으로 행동 및 운동장애 양상을 보이는데 신체 운동기능이 환자의 의지로 잘 조절되는 “온(On)” 상태와 떨림, 굳음, 운동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는 “오프(Off)”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기존 파킨슨병 경구용 치료제 ‘레보도파/카비도파(Levodopa/Carbidopa, LD/CD)’는 도파민 전구체 레보도파와 탈탄산효소
HK inno.N은 1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K-CAB, tegoprazan)'의 건강보험 급여적용 범위가 위궤양까지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HK inno.N에 따르면 케이캡정은 2019년 국내에 출시될 당시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시에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하지만 이번달부터 위궤양 치료에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HK inno.N 관계자는 “케이캡정의 지위가 이번 급여 범위 확대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캡정이 폭넓게 쓰일 수 있도록 꾸준히 연구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Rolontis, eflapegrastim)’가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세포독성화학요법(항암화학요법)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줄여주는 G-CSF 계열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항암 주기당 1회 투여한다. 기존 약제 대비 G-CSF의 투여 용량은 줄이면서도 효능을 높여 암 환자들
알테오젠(Alteogen)이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피하주사 기술을 바이오시밀러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조건의 제형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인간히알루로니다제를 적용한 바이오시밀러 완제품을 개발하는데 사용되는 제형에 대한 것으로, 기존 경쟁자가 구축해 놓은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단백질 의약품 치료제 특히, 항체 치료제는 물질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개발되면서 보다 많은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하지만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를 출시하는 기존 개발사는 정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다사다난했던 2021년 한해가 이제 두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를 달군 키워드는 무엇이었을까? 2021년 한해 활발한 딜이 체결되고 새로운 신약이 등장한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EGFR 타깃 신약,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해 생명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제약·바이오 기업에 활발한 기업공개(IPO)와 투자가 이뤄진 한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존 마라가노(John Maraganore) CEO가 올해말 약 20년만에 퇴임하고 현재 사장겸 COO인 이본 그린스트리트(Yvonne Greenstreet)가 내년 1월부터 CEO로 취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라가노 CEO는 “앨라일람에서 20여년의 기간은 전세계 환자들을 도와주는 여러 RNAi 치료제를 개발하며 완전히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도전과 극복의 여정이었다”며 “과거와 현재의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일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라파엘 파마슈티컬스(Rafael Pharmaceuticals)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TCA(tricarboxylic acid) 회로 표적약물 'CPI-613®(devimistat)'의 전이성 췌장암(Metastatic Pancreatic Cancer) 대상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후 라파엘의 지주회사 라파엘 홀딩스(Rafael Holdings)의 주가는 전일보다 73.19% 하락했다. 이번 임상3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 없는 전이성 췌장선암(metastatic adenoca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가 개발하는 c-Abl 저해제가 파킨슨병(PD)을 포함한 알파시누클레인병증(α-synucleinopathies) 모델에서 병기진행을 늦추는 작용 메커니즘과 효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퍼스트바이오의 리드 프로젝트인 경구용 c-Abl 저해제 ‘FB-101’는 미국 임상1상 단계에 있으며(NCT04165837), 회사는 후속 프로젝트인 c-Abl/LRRK2 이중저해제 ‘FB418’의 미국 임상1상을 앞두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c-Abl 저해제와 관련한 연구 내용이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모다그(MODAG GmbH)로부터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le138b`와 기전을 밝히지 않은 치료제 후보물질 `sery433`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파킨슨병(PD)과 다계통위축증(MSA)을 적응증으로 두 약물을 공동개발하며, 약물의 임상결과에 따라 새로운 적응증도 검토할 계획이다. 상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모다그는 지난해 8월 건강한 성인 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le138b의 임상
바이오앱은 한미사이언스와 개발중인 식물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을 내년에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미와 바이오앱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손은주 바이오앱 대표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1’에서 “식물 발현 시스템: 팬데믹 또는 바이오테러에 대응할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생산 플랫폼”이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상세한 결과는 밝히기 어렵지만, "한미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은 중화항체 형성, 세포성 면역(CMI) 자극 등에서 가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던 동종유래(allogeneic) 감마델타(γδ) 세포치료제 기업 감마델타 테라퓨틱스(GammaDelta Therapeutics)를 아예 인수키로 결정했다. 다케다는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하는 γδ T세포의 독특한 특성이, 현재 세포치료제 분야의 난관인 고형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케다는 감마델타 설립 초기인 2017년 생명과학 투자기관인 애빙워스(Abingworth)와 함께 감마델타에 지분투자와 연구자금을 지원하면서 회사를 사들일 수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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