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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과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의 CRISPR-Cas9 유전자편집 치료제 ‘카스게비(Casgevy)’가 영국, 미국에 이어 유럽(EU)에서도 시판허가를 받았다. 버텍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카스게비가 12세 이상의 겸상적혈구병(SCD)과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성빈혈(TDT)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조건부허가(conditional marketing authorization, CMA)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럽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가 공동개발하는 ‘월1회 피하투여(SC) 제형’의 파브리병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를 공개됐다.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번씩 정맥주사(IV)로 주입하며, 이보다 반감기를 늘린 형태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리소좀 희귀질환학회인 월드심포지엄(WORLD Symposium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로 개발하는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
일본 오노 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은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 소재의 융합단백질 신약개발 바이오텍 새턱 랩스(Shattuck Labs)와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이중기능(bi-functional) 융합단백질 신약발굴 옵션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오노는 새턱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연구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27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추후 제품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새턱은 오노가 사전지정한 자가면역, 염증성 질환과 관련된 2개 표적을 타깃으로 이
프로파운드바이오(ProfoundBio)가 시리즈B로 1억1200만달러를 유치했다. 프로파운드는 임상 단계의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중인 바이오텍으로 리드 에셋은 FRα ADC 후보물질 ‘PRO1184(rinatabart sesutecan, Rina-S)’이다. 프로파운드는 FRα ADC의 난소암, 자궁내막암 임상2상(NCT05579366)을 진행중이다. FRα은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로 이뮤노젠(ImmunoGen)의 FRα ADC '앨라히어(Elahere)'가 지난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로슈(Roche)가 리페어 테라퓨틱스(Repare Therapeutics)와의 ATR 저해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했다. 해당 ATR 저해제인 ‘카몬서팁(camonsertib, RP-3500)’은 로슈가 지난 2022년 리페어로부터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13억2500만달러에 사들인 에셋이다. 심지어 로슈는 파트너십을 중단하기 불과 1달전 고형암 임상2상에서 카몬서팁의 투약을 시작하며 리페어에 4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리페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로슈가 파트너십을 중단함에 따라 카몬서팁의 글로벌 개발,
동아에스티(Dong-A ST)는 15일 별도기준으로 지난 2023년 매출액 6052억원, 영업이익 3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8% 감소, 영업이익은 17.2% 증가한 수치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해외사업 부문이 감소하고, 계열사 동아참메드에 진단사업부문에 대한 영업양도로 매출이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ETC부문 매출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효율화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ETC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그로트로핀', '슈가논' 등이 성장함에 따라 전
그래디언트의 자회사인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는 미국 mRNA 치료제 개발사 스트랜드 테라퓨틱스(Strand Therapeutics)와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스트랜드의 자가증폭(self-replicating) mRNA 기술이 적용된 IL-12 고형암 치료제 ‘STX-001’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STX-001은 종양미세환경에 면역세포의 유입을 활성화해, 종양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스트랜드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MOGAM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는 14일 이화여대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개발 협력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목암연구소에서 김선 연구소장과 신현진 부소장, 최선 이화여대 약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선 교수팀이 표적단백질 3차원 구조와 다이내믹스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양 기관간 신약개발을 위한 AI 기술의 협력 시너지가 클 것으로 목
#장면 1. 수요 2022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임상시험 가운데 한국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이 다섯 번째로 많다. 임상시험이 가장 많이 진행되는 도시 역시 서울이다.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그에 따른 초대형 병원의 집중 등은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좋은 조건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임상시험, 임상개발 분야의 성장에 따른 인력 수요는 늘고 있다.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바이오제약업계 매출 규모는 2015년 19조원에서 2022년 29조원으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약 9만4500명이었던 종사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는 동아에스티(Dong-A ST)와 다중결합 항체(multivalent antibody)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자체 다중결합 항체 플랫폼인 ‘ePENDY(enhanced/engineered pentamer body)’ 기술을 활용한 항체신약 후보물질 제작 및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며, 동아에스티는 ePENDY 기술이 적용된 후보물질의 유효성 확인 및 대량생산 등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공동연구에 대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지난해 총 8개의 고객사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했다고 1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베터파마는 회사의 포괄적인 약물개발 서비스(Vetter Development Service)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해당 고객사 약물의 개발을 지원했다. 베터파마는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과 시장진출, 그 이후의 과정에 대한 전략적 자문과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제품의 적응증은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심혈관질환 등이며 상업화를 통해
비만 약에 대한 거센 기대감 속에서 바이오에이지(BioAge)가 시리즈D로 ‘계획을 초과해’ 1억7000만달러를 펀딩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비상장 바이오텍의 투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라운드는 소피노바 인베스트먼트(Sofinnova Investments)가 리드했으며, 비만의 주요 플레이어인 빅파마의 투자부문 릴리 벤처스(Lilly Ventures)와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가 참여했다. 대규모 펀딩을 이끌어낸 바이오에이지의 핵심 에셋은 경구용 아펠린수용체(apelin
로이반트(Roivant Science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AI기반 표적단백질분해(TPD) 신약발굴 회사인 반트AI(VantAI)가 지난 13일(현지시간) BMS와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발굴을 위해 6억7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BMS는 반트AI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하며,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6억74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지급받게 된다. 추후 제품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는 별도다. 이에 앞서 반트AI는 지난 7일 김재원 전(前
SK케미칼(SK chemicals)은 14일 제약사업부를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글랜우드PE와 제약사업부 매각에 관한 법적 구속력이 없는 MOU를 체결하고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약사업부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회사측은 “대내외 여러 변수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현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구조하에서 제약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비전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지난
바이오젠(Biogen)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Friedreich’s ataxia, FA) 치료제 ‘스카이클라리스(SKYCLARYS, Omaveloxolone)'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카이클라리스는 리아타 파마슈티컬(Reata Pharmaceuticals)이 개발한 Nrf2 활성제(activator) 신약으로,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최초의 프리드리히 운동실조증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이
콜드스프링하버연구소(Cold Spring Habor Laboratory) 연구팀이 uPAR(urokinase plasminogen activator receptor)를 타깃한 CAR-T를 투여한 동물모델에서 노화 관련 증상(phenotype)인 대사기능과 운동능력 저하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세포노화와 관련된 uPAR에 대한 CAR-T를 1회 투여한 18~20개월령 마우스모델에서 노화세포 감소, 공복혈당과 당내성(glucose tolerance) 감소, 운동능력 개선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3개월령 마우스모델에 u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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