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에이피트바이오(ApitBio)는 24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기반 확충 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선정으로 에이피트바이오는 다른 표적항원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불응하거나 반응성이 낮은 난치성 고형암 치료용 CD171(L1CAM) ADC 선도물질 도출을 최종 목표로 향후 2년간 KDDF의 지원을 받는다.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에이피트는 향후 파트너사인 피노바이오와 함께 다양한 페이로드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선도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윤선주 에이피트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고형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CEO 73명이 ‘현재 바이오기업의 밸류(value)가 적절한가’라는 질문에 70%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에 대해 비슷한 의견이었는데, 상장사 바이오기업 밸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은 ‘71.2%(52표)’, 비상장사 밸류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은 ‘75.3%(55표)’로 비상장사쪽이 더 높았다. 상장 바이오기업의 경우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밸류가 적절하지 않다면 ‘어느 정도로 고/저평가돼 있는지’를 '매우 고평가, 고평가, 저평가, 매우 저평가'로 묻는 질문에 저
차바이오텍(Cha Biotech)이 임상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 ‘CBT101’이 정부의 국가신약개발사업(KDDF)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향후 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과제를 수행해 CBT101의 대량생산 공정을 개발하고, 임상2상을 진행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와 근거를 확보해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 회사에 따르면 CBT101은 환자 자신의 혈액에서 선천적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NK세포를 추출한 뒤, 체외에서 증식해 제조하는 면역세
BMS가 G12C 저해제 ‘크라자티(Krazati, adagrasib)’를 대장암 후기 치료라인으로 가속승인받으며 적응증을 넓혔다. 크라자티는 BMS가 지난해 10월 미라티 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를 48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으로 지난 2022년 KRAS G12C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를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가속승인받았다. 지난 3월에는 NSCLC에 대한 확증임상 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켰다. 크라자티는 NSCLC에 이어 대장암으로 적응
아시바이오(āshibio)는 지난 20일 시드와 시리즈A 투자를 합해 4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아시바이오는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임상3상 개발을 진행했던 MMP-9 항체 ‘안데칼릭시맙(andecaliximab, GS-5745)’을 라이선스인(L/I)해, 기존 항암제와 면역질환에서 초희귀 뼈 질환인 골화섬유형성이상(FOP)으로 적응증 전략을 변경해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아시바이오는 이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길리어드에서 항암제 부문 책임자를 역임했던 판카즈 바르가바(Pankaj Bha
PTC 테라퓨틱스(PTC Therapeutics)가 RNA 스플라이싱 조절제(splicing modulator) ‘PTC518’가 헌팅턴병 임상2상에서 변이 헌팅틴(mHTT) 단백질의 수치와 운동증상을 개선한 중간 결과를 내놨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상 부분보류(partial clinical hold)를 2년 만에 해제했다. PTC는 이번 임상을 2022년 3월 시작했으나 같은해 10월 FDA로부터 임상 부분보류 조치를 받아 미국 내 환자모집을 중단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유럽과 호주에서는 PTC51
동아에스티 (Dong-A ST)와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ADA)에서 비만 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oxyntomodulin analogue)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glucagon, GCG)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프로젠(Progen)은 24일 미국 올랜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4회 미국 당뇨병학회(ADA 2024)에서 GLP-1/GLP-2 이중작용제 후보물질 ‘PG-102’의 전임상 및 초기 임상결과를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PG-102는 프로젠의 다중 표적 융합단백질 플랫폼 ‘NTIG®’ 기술을 적용한 GLP-1/GLP-2 이중작용제 후보물질로 장기능 개선, 지방조직의 당 흡수 촉진, 만성염증 개선 등 GLP-2의 효능과 시너지를 가지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프로젠은 PG-102를 투여한 비만 동반 제2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오는 25일부터 27일 중국 다롄(大连)에서 열리는 하계 세계경제포럼(WEF)의 초청을 받아 서범석 대표이사가 참석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Next Frontiers for Growth)’를 주제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산업, 학계 등 글로벌 리더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새로운 글로벌 경제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정신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신산업을 위한 프런티어 등 6가지 주요 과제와 함께 진행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24일 프랑스 떼아 오픈이노베이션(Thea Open Innovation)으로부터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와 습성황반변성 및 망막하섬유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의 기술이전 계약해지 및 권리반환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 2019년 3월 떼아와 건성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A의 중동, 아프리카 지역 권리에 대해 계약금 200만유로 포함, 총 63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L/O)계약을 체결했다. 올릭스는 이듬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의 고용량(high dose) 아밀린 유사체(analog)가 비만 임상1b상에서 체중을 최대 8.6%를 낮춘 탑라인 결과를 보였다. 질랜드의 아밀린 유사체 후보물질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의 용량증량(MAD) 16주차 분석 결과로 위약군 체중감소 1.7%와 비교해 효과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 특히 질랜드는 페트렐린타이드가 근육감소를 예방하면서도 체중감량 효과와 함께 위장관(GI) 관련 부작용의 빈도와 중증도가 낮다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보고 있다. 질랜드는 올해 하반기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1년2회 투여방식의 장기지속형 HIV-1 치료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가 HIV-1 임상3상에서 100%의 예방률을 달성한 '인상적인' 결과를 내놨다. 레나카파비르(제품명: Sunlenca)는 현재 시장에 나온 HIV 치료제중 가장 긴 투약간격을 가진 약물로, 지난 2022년 HIV-1에 감염된 환자의 치료제 용도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HIV-1 노출전예방요법(PrEP) 적응증에 대한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게 됐다.
어쩌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규제와 혁신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증적인 예시일지도 모르겠다. 규제기관이 과학을 추구하는 것에서 나아가, 혁신을 위해서는 과학자가 쉽사리 내리지 못하는 결단을 내려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 말이다. FDA는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던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의 뒤센근이영양증(DMD) 기반 AAV(adeno-associated virus) 유전자치료제 ‘엘레비디스(Elevidys, delandistrogene moxeparvovec; SRP
마레아 테라퓨틱스(Marea Therapeutics)가 시리즈A와 B로 1억9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하며 출범했다. 마레아는 심장대사질환 치료를 위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riglyceride)이 아닌 잔여(remnant) 콜레스테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잔여 콜레스테롤이 심장대사질환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되고 있는 반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콜레스테롤 저하제(Cholesterol-lowering drugs)는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타깃하고 잔여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지 못하기 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신항원 예측 플랫폼 '백시너스(VACINUS)'로 도출한 신항원 펩타이드의 항암효능을 밝힌 논문이 국제학술지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 EMM)'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백시너스는 환자 맞춤형 신항원을 발굴하고 신항원 암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싱글셀(single-cell) 분석과 바이오인포매틱스(BI) 알고리즘을 결합한 플랫폼이다. 특히 BI 알고리즘 ‘백파이프(VacPipe)’는 환자의 암 유전체 데이터와 면역세포의 싱글셀 분석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개발중인 ‘저용량 고혈압 3제 복합제’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내약성 등 임상적 이점이 국제학회에서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연례학술대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ESH)에서 한미가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기반의 연구 결과(HM-APOLLO-301)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동국대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3상 연구는 경증 또
리가켐, 美고테라퓨틱스서 "ADC 신규항체 도입"
에이비엘, 'CLDN18.2x4-1BB' 위암1차 "확대..2상 추진"
中항서, 이번엔 ‘심혈관’ NewCo와 “10.8억弗 L/O 딜”
BMS 베팅 '이중항체 ADC+타그리소' 폐암 1차 "ORR 95%"
롯데바이오, 송도 바이오캠퍼스 '1공장 상량식' 개최
세르비에, 카에루스서 ‘BK채널 조절제’ 4.5억弗 인수
루닛, 프랑스 최대 공공의료 조달기관 "입찰 수주"
릴리, 'AI 약물발굴 플랫폼' 출시 "스타트업에 제공"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셀트리온,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SG바이오, 넥셀과 ‘hiPSC+오가노이드’ 항암제 평가 협력
보령, 안산 캠퍼스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
일동제약, 印尼칼베와 고지혈증 ‘드롭탑’ 공급계약 확대
동국생명과학, 제이앤제이와 'MR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