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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태제과가 생산한 '홈런볼 저지방우유' 제품에서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해태제과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제조 일자가 2016년 7월 7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 6일이다. 총 3254.5㎏(7만 759개)이 생산됐다. 식약처는 "이번 조치는 제조업체의 자가품질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라면서 "현재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
미국 유전자 치료회사 아벡시스(AveXis)는 자사의 1형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 후보물질 AVXS-101이 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 받았다고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AVXS-101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희귀질환 치료제로 지정됐었다. 척수성근위축증은 운동신경 손실에 의해 심각한 진행성 근육 약화와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근육 질환으로 약 1만명 출생자 중 1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벡시스는 1형 척수성근위축증
"체계적인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Screening system)과 임상 프로토콜 설계에 대한 노하우, 미 식품의약국(FDA) 레귤레이션(허가절차)까지 가능한 전문성, 그리고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캐시카우제품의 성공가능성을 보고 아리바이오를 택했습니다." 이정일(59) 대표이사가 30여년간의 대기업 생활을 마치고 헬스케어와 관련한 창업을 준비하던 중 올해 초 아리바이오에 합류하게 된 계기다. 이는 외부인이자 업계 종사자로서 본 아리바이오의 강점이기도 하다. 그는 "CJ에서 절반을 제약·헬스케어 사업에 종사
노바티스는 암젠의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뉴라스타(Neulasta)의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후보물질인 페그필그라스팀(pegfilgrastim)이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승인거절 내용은 노바티스가 2분기 실적발표를 하며 공개되었다. 노바티스는 승인거절과 관련 남아있는 의문들에 대해 FDA와 추가적인 작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FDA에 뉴라스타 바이오시밀러의 승인을 신청했었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뉴라스타를 포함한 5대 종양 및 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를
아리바이오는 총 11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개발후보물질을 외부기관으로부터 가져와 전임상, 임상에 집중하는 사업모델을 갖고 있다. 임상이 본격화되는 것은 혈관성 치매치료제(AR1001), 패혈증치료제(AR1003), 비만치료제(AR1008)다. 회사 관계자는 "직접적인 치료제가 없거나 의학적 요구도가 높은 분야"라면서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은 미국 '그라비티 바이오'와 약 15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발기부전치료제로 혈관성 치매치료 도전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항목은 혈관성
림프종·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인 리툭시맙(Rituximab)과 토실리주맙(Tocilizumab) 가 심각한 뇌기능 손상을 일으키는 자가면역뇌염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순태․주건․이상건 교수는 난치성 자가면역뇌염 환자에게 리툭시맙(Rituximab)과 토실리주맙(Tocilizumab)을 사용한 결과, 약 80%의 환자가 완치되거나 일상생활이 가능한 수준까지 증상이 호전됐다고 22일 밝혔다. 자가면역뇌염은 높은 사망률과 심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나타내는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 BMS)는 자사의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가 치료전력이 있는 재발 또는 전이성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암(SCCHN) 환자의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기 위해 FDA와 유럽의약품감독국(EM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옵디보는 지난 4월 FDA 혁신치료제로 지정되어 우선심사를 받아 오는 11월 11일까지 승인에 대한 결정을 FDA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의약품감독국은 서류 검토를 시작했다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전했다. 허가
사노피 파스퇴르 MSD(Sanofi Pasteur MSD)는 자사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Zostavax)가 영국 국가 필수 예방접종 프로그램(national immunisation programme)에서 지속적으로 사용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 승인은 조스타박스의 임상 및 비용효과 평가결과에 따른 것으로 조스타박스는 앞으로도 영국에서 최소 2년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잉글랜드와 웨일즈에서는 70세 이상에서 약 5만명의 대상포진 환자가 매년 발생하고 그 중 1400명은 입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국 공중보
국내 복제약(제네릭) 시장이 절대 강자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베이트 규제 강화로 영업력이 강한 대형제약사들이 주요 시장을 싹쓸이했던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최근 개방된 신규 시장에서는 제네릭 제품들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21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의 원외처방실적 자료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주요 제네릭 시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특징이 뚜렷했다. ◇제네릭 시장마다 선두 업체 엇갈려..물량공세에서 차별화 영업전략 변모 우선 제네릭 시장마다 모두 다른 업체들이 1위 자리를 지켰다는 점
LG생명과학이 자체개발 신약과 필러 제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1일 LG생명과학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1%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05억원으로 전년보다 26.0% 증가했다. 분기 매출 1305억원은 LG생명과학 설립 이후 신기록이다. '히알루론산' 성분 필러 '이브아르'와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성장을 견인했다. 이브아르는 지난 2분기1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2배 이상 뛰었는데, 중국에서만 140억원어치 팔렸다. 이브아르의 상반
일동제약은 분당서울대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연구 및 비즈니스 모델 구현 공동연구’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측은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Cohort) 구성 및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장내 미생물을 이용한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 관련 임상을 포함해 장내 미생물 관련 연구과제들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 마이크로바이옴이란 인간의 몸속에 공존하는 미생물의 유전적 정보를 의미한다. 인체 내의 각
지난 2015년 다케다의 전립선암 치료제 루프론(Lupron)은 1조5000억원, 사노피 당뇨병치료제 란투스(Lantus)는 9조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100개의 펩타이드 의약품 중 7개는 글로벌 시장에서 1조원 이상 매출액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의약품 반열에 올랐다. 펩타이드 의약품 시장은 2005년을 기준으로 전체 의약품에 3배에 이르는 연 18%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넓히고 있다. 현재 펩타이드 의약품이 비만, 당뇨와 같은 대사질환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외에도 글로벌 제약사
국내 바이오기업 아리바이오가 중국 대형 로컬화장품 브랜드인 ‘한후 화장품’에 연간 170억원 규모 기능성 화장품을 공급한다. 아리바이오는 중국 한후화장품의 자회사인 광주중장무역유한회사와 고급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공동 개발 및 ODM(생산자 개발방식)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연간 1억 위안(한화 약 170억)으로, 이는 지난 해 아리바이오 매출액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오는 8월부터 한후화장품의 고가 기능성화장품 브랜드인 ‘Enticement(인타이스먼트, 중국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한국릴리는 20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듀오(성분명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품목 변경 허가 승인에 따라 제 2형 당뇨병 치료에서 중등도 신장애 환자 (eGFR 45≤~
JW중외제약은 안국약품과 당뇨병 치료제 ‘가드렛(성분명 아나글립틴)’과 ‘가드메트(성분명: 아나글립틴+메트포르민)’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JW중외제약과 안국약품은 이달 말부터 국내 30병상 이하의 의원을 대상으로 공동 판매를 추진한다. 종합병원 등 대형 병원 영업은 JW중외제약이 전담한다. ‘가드렛정’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DPP-4’ 효소를 억제시켜 인슐린 분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는 약물이다. 효과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면서 기존 치료제에 비해 저혈당, 체중증가와 같은
국내 바이오벤처가 핵산물질인 '압타머(Aptamer)' 이용해 각종 고형암과 혈액암 치료제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압타머는 항체와 유사하게 다양한 표적물질에 높은 결합력을 보이는데 이를 신약개발에 접목하려는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다. 문성환 압타바이오 사장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차바이오 컴플렉스에서 열린 글로벌헬스케어펀드포럼에서 "압타머 항암제 결합체(apta-12)를 고형암 및 혈액암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지난 3월 압타머 항암제 결합체 원천기술에 대해 삼진제약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맺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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