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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은 이란에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고 1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지난해 3월 이란 쿠샨 파메드와 시네츄라시럽 독점 공급 계약을 맺은 이후 15개월만인 지난 6월 이란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 이번 첫 선적으로 본격적으로 매출 발생이 일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네츄라는 생약 성분인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만든 천연물신약이다. 안국약품이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해 지난 2011년 발매했다. 안국약품은 2013년 미국 및 유럽지역 기술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2015년 이란
사노피(Sanofi)는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애들릭신(Adlyxin, lixisenatide)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애들릭신은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식단조절 및 운동과 병행하며 하루 1회 식후 투여하는 GLP-1 수용체 작용 주사제다. 애들릭신은 2013년 유럽에서 릭수미아(Lyxumia)라는 제품명으로 승인 받은 이후 60여개국의 허가를 받았고 유럽연합국, 일본, 브라질 등 40개국이 넘는 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3년 FDA 허가신청서를 제출 한 이후
현재 면역항암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치료제는 BMS의 '여보이(anti-CTLA4)'와 '옵디보(anti-PD1)' 그리고 MSD의 '키트루다(anti-PD1)'이다. 그 뒤를 이어 최근에 Roche가 '테센트릭(anti-PD-L1)'을 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GSK, 큐어텍 등 제약회사들도 쫓아서 다양한 면역관문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초의 면역관문 CTLA4 억제제 CTLA4는 최초로 임상응용 연구를 시작한 면역관문 수용체이다. T세포는 TCR(T cell receptor
프리미어바이오는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일본 피필스 파마(PIPLS PHARMA)와 유전자전사제어 신약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와 펩타이드 원료의약품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미어바이오는 이에 따라 신부전증 및 전립선암 신약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등을 최근 인수한 알파칩스로 이관해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할 예정이다. 만성신부전증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질병으로서 치료법은 투석과 신장이식만이
메지온은 신약후보물질 Udenafil을 개발하는 회사다. 예전 동아제약의 자회사인 동아팜텍㈜로 설립되었지만, 2013년 3월엔 ㈜메지온(Mezzion)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동아제약과 별개의 회사로서의 행보를 하게 된다. 메지온은 Udenafil의 발기부전 적응증에 대하여 북미, 멕시코, 러시아에 대한 판권과, Udenafil의 폰탄치료제 적응증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 메지온의 미래가치는 발기부전치료제보다 폰탄치료제의 가치에 부합할 것이다. 따라서 메지온을 알기 위해 폰탄치료제에 대한 이해와 단심실 환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
생명공학, 의·약학 전공자들이 즐비한 바이오벤처 분야에서 독특한 이력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이들은 보유한 핵심기술을 비즈니스 모델화하는 것부터 외부 투자자 유치, 영업망 구축, 경영 관리 등에서 전문가 CEO와 차별화하며 기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분자진단업계 선두주자인 랩지노믹스의 진승현 대표는 중앙대 사진학과, 홍익대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예술가의 피'가 흐르고 있다. 바이오벤처업계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이력이다. 그가 바이오 업계에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친형인 진창
8월부터 급성 합병증 치료에 사용되는 알부민 주사제와 소아 암환자·관절염 환자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올해 약 3만명이 새롭게 보험혜택을 받고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는 연간 366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알부민주사제 등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단순 영양공급 목적의 남용 우려와 의학적 필요성에 대한 의견 차이로 보험 적용이 제한
경보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11억원으로 전년보다 17.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35.5% 감소했다.
동아에스티가 3년 전 인수한 의료기기업체를 처분, 172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29일 동아에스티는 계열사 엠아이텍을 코아로직에 300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엠아이텍은 1989년 설립된 의료기기업체로 소화기 스텐트 등을 주력으로 제조ㆍ판매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이다. 코아로직은 반도체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128억원에 엠아이텍을 인수했고, 3년 만에 2배가 넘는 300억원에 처분하면서 172억원의 차익을 올렸다. 동아에스티는 엠아이텍 매
종근당이 새롭게 장착한 신약 판매 호조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종근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0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57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46.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4076억원으로 전년대비 41.9% 늘었다. 최근 새롭게 판매를 시작한 도입 신약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종근당은 지난해 말 한국MSD와 공동판매 협약을 맺고 당뇨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자누메트XR’ 3개 품목과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아토젯’ 2개 품목의 국내
한미약품이 올해 상반기에 총 543억원을 기술 수출료로 벌어들였다. 한미약품은 작년 체결한 기술 수출 계약을 토대로 앞으로 약 2000억원이 추가로 회계 장부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계산은 어떻게 나왔을까. 2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 4909억원 중 신약 수출에 따른 기술료 수익은 54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에 330억원, 2분기에 213억원이 각각 유입됐다. 전체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료로 얻은 셈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543억원을 송금받은 것이 아니라 회계 장부에 반영한 것 뿐이다.
머크(Merck)는 자사의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 V920이 FDA로부터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유럽의약품감독국(EMA)로부터는 우선순위 의약품(Priority Medicines, PRIME)으로 지정받았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백신 후보물질 V920(rVSV∆G-ZEBOV-GP, live attenuated)은 머크와 뉴링크 제네틱스(NewLink Genetics)가 공동개발했다. 지난해 영국 의학 분야 학술지 랜싯(The Lancet)에는 머크의 에볼라 백신
5명 중 1명이 암환자라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릴 정도로 암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전 세계 암 치료제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약분석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는 2020년 세계 면역항암제 시장이 약 350억 달러(39조 7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할 정도로 그 성장이 기대된다. 그 중, 3세대 면역항암제인 ‘면역관문 억제제’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면역관문억제제에 대해 3회에 걸쳐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BMS 의 ‘여보이’와 ‘옵디보’ 그리고 MSD의 ‘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중증 천식에 대한 생물학적제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얀센(Janssen Sciences Ireland UC)이 개발중인 약물에 대한 전세계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얀센이 현재 1상 임상시험 진행 중인 ‘CNTO 7160’은 항 IL-33R 단일클론 항체로 ST2수용체(IL-33R)와 인터루킨-33(interleukin-33)의 결합을 막는 생물학적제제 치료법으로 천식 환자 인구의 넓은 스펙트럼에 적용될 수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전세계 모든 개발, 제조 및 상업화 활동
루트로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9.48% 늘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03억원으로 전년보다 20.0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0억원으로 77.94% 늘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전반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미래 사업군 중 하나인 안과 분야 알젠(R:GEN)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우리가 개발한 혁신적인 치료술을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하루 빨리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영국계 대형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4월 200만 유전체 정보와 건강기록을 연계해 질병과 관련된 희귀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궁극적으로 맞춤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유전체 시퀀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유전체 분석 정보를 축적해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최적화시켜 활용하는 인프라를 만드는 작업이다.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그린 휴먼게놈프로젝트가 2000년대 초반 마무리되고 30억달러에 달하던 개인유전체 분석비용이 2010년대 초반 10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유전체 분석 정보가 쌓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와 같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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