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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오제약회사 라디어스 헬스(Radius Health)는 최근 골다공증 신약 아발로파라티드(abaloparatide)가 3상 임상시험에서 목표에 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발로파라티드는 합성 펩타이드(synthetic peptide)로 부갑상선 호르몬 수용체(PTH1 receptor)와 함께 뼈를 만드는 활동을 돕도록 설계된 주사제다. 2463명의 골다공증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18개월동안 진행된 3상 임상시험 'ACTIVE'(Abaloparatide Comparator Trial In Vertebral Endpoints)
테고사이언스가 올해 2분기 매출 22억 1400만원, 영업이익 6억 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영업이익은 86%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5억 7900만원으로 43% 늘었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모든 제품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으나 동물 실험 대체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실험용 3차원 배양피부모델인 ‘네오덤(Neoderm®)’등의 성장이 특히 도드라졌다"면서 "네오덤 관련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했으며 화장품법이 전면 시행되는 2017년부터는 네오덤의 본격
"1970~1980년대 '제한효소(Restriction Endonuclease)' 발견으로 생명공학의 퀀텀점프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3세대 유전자 가위 기술인 크리스퍼(CRISPR-CAS9)로 다시 한번 퀀텀점프하게 될 것입니다. 진정한 유전자 교정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교정연구단장(52)은 최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에 위치한 연구실에서 가진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힘주어 말했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가 4차 산업혁명으로 꼽히는 ‘바이오 융합기술’의 핵심기술로 활용되면서 기존 산업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의 발전에 따라 유전자 편집(genome editing)에 사용되는 합성 가이드 RNA 제품(synthetic guide RNA products) 생산기술도 이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캘리포니아 바이오 업체 신더고(Synthego)는 CRISPR/Cas9과 Cpf1 유전자 엔지니어링(genome engineering) 연구를 위해 사용되는 합성 가이드 RNA 제품을 출시했다고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 제품은 신더고의 자동화 플랫폼인 ‘CRISPRevolution’을 통해 개
차바이오텍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 임상에 돌입했다. 22일 차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에 개시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CB-AC-02)’는 상업임상 1상과 2a상을 동시에 진행한다. 임상은 만 50세 이상인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의 방법을 통해 치료제의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효과를 평가한다. 지난 2013년 차의과학대학교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교수팀과 차바이오텍 연구소는 쥐에 인간태반유래줄기세포를 투여한 결과 미로 내 길을 찾는 인지능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이고 질병을 유발하
JW중외제약이 총 1119억원을 투자받아 신약개발 재원으로 활용한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JW중외제약은 22일 총 1119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3개 그룹으로 나눠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최대주주 JW홀딩스를 대상으로 68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고, 케이디비씨폴라리스제1호 사모투자합자회사·나우그로쓰캐피탈 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135억원을 투자받는다. 하나은행·현대증권 등 13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295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진행된다. 유상증자의 내용 모두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하
녹십자셀과 툴젠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에 나선다. 국내 최초로 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한 기업과 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 교정기술을 가진 기업이 만나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면역항암제 개발에 뛰어드는 것이다. 녹십자셀과 툴젠은 22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녹십자셀 대회의실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십자셀은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해 특수한 배양과정을 통해 강력한 항암작용을 하는 면역세포로 다량 배양, 증식시켜 다시 환자에게 주사하는 맞춤형 항암제 이뮨셀-엘씨를 상용화했
한미약품그룹은 2016년 하반기 신입ㆍ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채를 통해 그룹 전 부문에서 250여명 규모를 채용한다. 지난 6월 한미약품그룹사로 편입된 의약품 관리 자동화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딩기업인 제이브이엠의 채용도 함께 진행된다. 한미약품그룹의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신제품 개발 및 인허가, 생산부문 품질관리 등 업무를 맡을 글로벌 인재를 찾는다. 특히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지원 부문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전문역량을 갖춘 경력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한다.
한국제약협회는 ‘공동생동 무제한 허용’이 제네릭 난립을 부추기는 요인이라며 규제 강화를 정부에 요구했다. 식약처는 검토 여부를 고민하는 눈치다. 그렇다면 공동생동을 제한하면 제네릭 난립을 차단할 수 있을까. 현재 제네릭 난립을 부추기는 제도적 요인이 무엇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선 공동생동 규제 철폐 이후 제네릭 진입 개수가 기하급수로 증가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로 공동생동 규제가 폐지되기 전인 지난 2011년 10월 기준 화이자의 고지혈증약 ‘리피토10mg’의 제네릭 수는 29개에 불과했지만 현재 104
녹십자의 혈액백 및 진단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는 유전자 진단 분야의 전문가인 이찬효(46) 박사가 녹십자엠에스의 신임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찬효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이나 주립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바이오니아의 유전자진단연구소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체외진단 부문의 연구 네트워크 확장과 혈당관련 제품 개발을 통한 R&D 역량 강화 및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이찬효 연구소장을 영
보령제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롯데호텔에서 고혈압복합제 '듀카브'의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듀카브 허가임상 결과 및 카나브 해외임상 결과, 고혈압 최신지견 등이 소개됐다. 듀카브는 보령제약의 간판 제품인 고혈압신약 '카나브'에 또 다른 고혈압약 성분 '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로 이달 초 발매됐다. 회사에 따르면 듀카브는 임상 2상에서 수축기혈압(SBP) 최대 -34.5mmHg의 감소 효과를 나타냈고, 이완기혈압(DBP)에서도 최대 -21.5mmHg의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제약협회로부터 ‘공동생동 규제 부활’ 건의를 접수받고 제약협회를 제외한 제약 관련 단체에 의견 수렴을 요구한 이유는 ‘모든 제약사들의 의견이 같을 수 없다’는 의구심에서다. ‘공동생동 제한’ 규제는 제네릭 진입 장벽을 낮춰달라는 제약업계의 요구로 철폐됐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의 요구로 완화된 규제를 다시 제약업계가 신설해달라고 건의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특히 공동생동 규제 철폐는 ‘같은 공장에서 생산하는 똑같은 의약품에 대해 임상시험을 따로 진행하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라는 과학적 판단에 의해 결정
3세대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CAS9)와 관련한 국제 특허 분쟁에서 국내 기업인 툴젠이 특허 일부를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분쟁에서 높은 지명도와 자본력을 가진 버클리와 MIT·하버드 두 그룹이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내용을 들여다보면 크리스퍼의 핵심 기전을 규명한 툴젠 역시 결코 불리한 위치에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유럽의 생명과학 지적재산권 전문매체인 'LSIPR(Life Sciences Intellectual Property Review)'은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특허분쟁과 관련해 "툴젠의 특
국내 제약업계 맏형격인 한국제약협회가 5년 전 완화된 임상시험 규제를 다시 강화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업체별 이해관계에 따라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사안을 사전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전달해 제약사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제약업계 전체 의견을 들어보고 검토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약협회 “공동생동 허용 품목 수 4개로 제한” 식약처에 건의 2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사들에 의약품 위수탁 및 공동생동 허용 품목 수를 4개로 제한하는 규제를 다시 신설하는 것에 대한 입장(견해)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진출을 앞두고 최종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램시마는 미국 법원의 오리지널의약품 물질특허 무효 판결로 론칭 장애물이 사라져 예정대로 10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시장 조기 판매를 위한 초도 물량 출하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램시마 초도 물량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향후 예상 시장점유율에 근거한 연도별 전체 물량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양사간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은 의약품 등록과 약가 결정 과정이 복잡하기
메디포스트는 19일 종합 비타민 ‘셀비타’와 간 및 혈관 건강 제품 ‘메디칸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먼저 ‘셀비타’는 비타민 A, B(8종), C, D, E 등 12종과 아연, 셀렌, 구리, 망간, 크롬 등 미네랄 5종을 함유하고 있다. 기존 종합 비타민 제품인 ‘멀티비타미네랄’에서 항산화 기능을 향상시켰고 정제 형태로 제형을 변경해 섭취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한 ‘메디칸플러스’는 기존 간 건강 제품 ‘메디칸’에 국내 남해산 마늘의 알리인 성분을 더해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까지 갖췄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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