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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PNA(peptide nucleic acid) 기반 바이오텍이 연이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면서 주목받고 있다. 대전 배재대 산학협력관에 자리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SeaSun Biomaterials, 시선바이오) 이야기다. PNA로 진단키트를 넘어 동반진단과 연계한 신약개발이라는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2012년 4월 문을 연 시선바이오는 올해 초 첫 제품인 선천성 난청 조기진단 유전자 진단키트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설립한 지 4년도 안돼 제도권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30억원을 지
지난해 국내 화학산업의 기술수출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 한미약품의 초대형 기술 수출이 화학산업의 기술수출 무역수지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5년도 기술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규모는 268억1700만달러로 전년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출은 2014년 97억6500만달러보다 6.6% 증가한 104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12년 기술수출 50억달러를 달성한 이후 3년 만에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술도입은
유전자가위 치료.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후성유전학적 발생·분화 조절기술, 순환 종양 세포 DNA 탐지 기술 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17 바이오 헬스 이슈를 선도하는 10대 미래유망기술'을 27일 발표했다. 연구원은 바이오 관련 뉴스, 논문 키워드 분석, 분야별 전문가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통해 미래유망기술을 선정했다. 먼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해 세포 내 유전자를 편집해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해 임상·유전체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술’, 개인 유전체에 맞춰 치료제를 개발하는 ‘단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인간항체 신약개발에 가속도를 낼 기반을 마련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6일 50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2차 투자에 참여했던 인터베스트는 30억원을 추가 투자를 했으며, 미래에셋대우는 20억원으로 총 5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초 7개 기관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2차 투자유치를 받은 후 7개월 만이다. 이로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세번에 거쳐 총 160억원을 투자받았다. 2차 투자유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인수한 반면, 3차는 보통주로 투자받았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Into Cell, Into practice’, the company logo means that we can actualize many things by injecting cancer attacking materials into a cell. Our ‘IntoCell Drug Conjugate (IDC)’ platform is a new concept that existing anticancer drug market does not have. Tae-gyo Park, CEO of IntoCell Inc., at a recen
2016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기술수출 성과에서도 한미약품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해 체결한 베링거인겔하임과의 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이 파기되는 악재를 겪었지만 올해 단 한건의 초대형 기술수출로 건재를 과시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시장 데뷔도 주목할만한 성과로 꼽힌다. 27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등 10여개 업체들이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냈다. 계약 규모를 보면 한미약품이 지난 10월 제넨텍과 체결한 표적 항암신약 'HM95573'의 기술 수출 계약이 가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매경한고(梅經寒苦, 매화는 추위의 고통을 이겨낸다)의 자세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매진하자"고 26일 당부했다. 이 회장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신약개발의 어려움과 신약개발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피부로 느낀 한 해였다. 우리가 겪은 성장통은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사명감을 갖고 온 역량을 결집시켜서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한 초석으로 삼아야겠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 녹십자 등의 기술수출 신약 계약 파기, 해외 임상 중단 등의 악재를 글로벌 제
경보제약은 '보르테조밉'의 제조방법 및 그의 신규 중간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보르테조밉은 다발골수종 치료에 사용되는 '벨케이드'의 유효 성분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특허는 신규 중간체를 이용한 연속 반응을 통해 기존 제조공정을 단축하고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산업적으로 대량생산에 용이하고 고수율 및 고순도 보르테조밉 제조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특허를 활용해 제조된 보르테조밉을 국내에 발매 중이며, 향후 일본 시장에 발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이 판매하던 MSD의 알레르기비염치료제 '나조넥스'의 판권이 종근당에 넘어갔다. 26일 종근당은 MSD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나조넥스'의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내년 1월부터 나조넥스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독점으로 진행한다. 나조넥스는 코에 뿌리는 나잘스프레이 형태의 알레르기비염 치료제로 '모메타손 푸로에이트' 성분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코에 직접 분사해 코막힘 증상 개선 효과가 빠르고 동일 성분 제품 중 유일하게 급성부비동염, 비용종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이근욱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바이오마커가 임상적 진단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검증과정에서부터 엄격한 설계가 필요하고 신약 못지않은 큰 규모의 임상시험을 통한 데이터 축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대한암학회와 대한항암요법연구회의 정회원이며 혈액종양내과에서 암환자의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을 제시해 주며, 가장 적합한 항암화학요법을 최소한의 부작용으로 시행받을 수 있도록 돕는 의료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연구 업적으로는 항암제인 enzas
한미약품의 항생제 복제약(제네릭) '모록사신주'가 오리지널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기 전에 판매했다는 이유로 허가가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30일부터 '모록사신주'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목시플록사신' 성분의 모록사신주는 호흡기 감염, 피부 및 연조직 감염 치료에 사용하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바이엘 '아벨록스주'의 제네릭 제품이다. 아벨록스주는 종근당이 공동 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한미약품은 지난 2014년 2월 아벨록스주의 '특허(특허번호 0735788호) 존속기간 만료 후 판매할 것’을 허가조건으로
젬백스가 면역항암치료제인 'GV1001'의 다면발현성에 착안,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본격 임상에 돌입했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V1001의 치료효과 검증을 위한 알츠하이머병 2상 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아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알츠하이머질환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외 3개 기관에서 GV1001 투여군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은 췌장암치료제로 국내 삼성제약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유전체분석용 패널 개발 및 치료제연구개발 전문업체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가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6일 시선바이오에 따르면 인터베스트는 최근 보통주를 신규 발행하는 조건으로 30억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시선바이오는 혈액암 유전체 분석 제품의 상용화와 치료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보통주 투자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대다수 바이오업체들이 투자 리스크가 낮은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투자유치 형태와 다른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시선바이오는 최근 산업통상자
유한양행이 중국 제약사에 기술수출한 표적항암제가 국내에서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했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유항양행은 'YH25448'의 임상1/2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EGFRm+)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YH2544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암 작용을 평가한다. 'YH25448'은 유한양행이 지난 7월 중국 제약사 뤄신에 기술수출한 항암 신약 후보물질이다.
안티센스 RNA치료제 개발기업인 아이오니스(IONIS)가 개발한 '스핀라자(SPINRAZA, 제품명)'가 아직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에 대한 최초의 치료제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23일 밝혔다. 스핀라자는 올해 10월 미국 FDA,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신속허가절차에 들어갔던 제품이다. 이번 FDA의 승인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치료제가 없는 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매우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
젬백스앤카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GV1001'의 유효성 및 안전성평가를 위한 임상2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 GV1001은 젬백스가 췌장암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은 '리아백스'다. 리아백스를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착수한 것이다. 젬백스 측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GV1001을 투여, 위약대비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면서 "중증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개념의 근본적인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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