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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가 실제 환자들에 투여한 연구에서 임상시험과 비슷한 수준인 95% 이상의 치료율이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간학회(EASL)에서 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럽간학회에서는 일본의 유전자형 1b형 및 2형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발디, 하보니 12주 치료에 대한 대규모 리얼-월드 데이터가 발표됐다. 하보니 12주 단독요법으로 치료 받은 유전자형 1
안과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아벨리노가 원추각막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아벨리노랩 KC테스트’를 1일 출시했다. 원추각막이란 전 세계 인구 10만 명 가운데 17명~229명 정도가 앓고 있는 안과 질환으로 각막의 중심부 또는 중심부 주위의 두께가 서서히 얇아지고 원뿔 모양으로 돌출돼 부정 난시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원추각막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타고난 유전적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눈 비빔과 같은 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아벨리노는 차세대 염기서열 유전체 분석(Next Generati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항암제 ‘타그리소’가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T790M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제로한 최종 시판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은 두 번째 최종 승인으로 기존 표준요법 대비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 PFS) 개선을 나타낸 타그리소의 3상 임상 AURA3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발표된 AURA3
동국제약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상호 발전과 이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동국제약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공동 연구 및 인프라 공유,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각종 자료 및 정보의 교류 등에 협력키로 합의했다. 동국제약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와 ‘리포조말 독소루비신 주사(가칭)’ 외 향후 다양한 연구개발품목의 임상시험약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핵심 연구시설 중 하나인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
영진약품은 스웨덴 제약사 뉴로비브 파마슈티컬 AB(NeuroVive Pharmaceutical AB)와 신약 'KL1333 Compound'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 희귀질환 적응증으로 이 신약 후보물질을 미국 및 유럽 등에서 개발하는 내용이다. 뉴로비브는 한국, 일본 이외의 전세계 판권을 갖는다. 선취수수료(업프론트)는 300만달러(약 34억원) 규모로 계약체결시, 계약 체결 1년 후 국내 임상1상 종료시 분할해서 받는다. 단계별 기술수출료는 총 5400만달러(약 612억원)으로 임
질병의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진단시장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유전체, 단백질, 당사슬 등 다양한 체내 성분을 검출, 판독하는 진단 검사의 발달에 따라 관련 학문과 기술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 항체가 항원과 결합해 항원을 제거하거나 기능을 약화시키는 항원-항체 반응은 우리 몸을 지키는 기초적인 면역반응으로 각종 진단검사의 핵심 메커니즘에 해당한다. 많은 연구자, 의료진들이 질병의 원인 규명 또는 진행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항원-항체 반응을 이용한다. 2012년 문을 연 플렉센스(Plexense biotech)는 면
국내 연구진이 '두 번째 암'이라 불리는 전이암·재발암을 치료할 새로운 단서를 찾았다. 암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 결합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암의 전이와 재발이 촉진됨을 확인한 것. 미래창조과학부는 1일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엄홍덕 박사 연구팀이 암 전이 억제와 재발 치료의 원인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밝혔다. 전이암과 재발암은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며 치료효과도 크지 않았다. 최근 5년간 암 환자 생존율이 70.3%로 높아졌지만 암이 전이됐을 경우 생존율을 20.5%에 불과하다. 전이암과 재발암의 경우 예측이 어렵고 발생
유한양행은 뷰티·헬스 전문 자회사 유한필리아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유한양행의 미래전략실 내 뷰티 신사업팀이 별도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트렌드에 민감한 뷰티 산업의 특성상 독립 법인 운영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유한필리아는 유한양행에 필요한 뷰티 제품을 공급하고 점진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발매할 계획이다. 유한필리아의 ‘필리아(philia)’는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을 뜻하는 희랍어로, 우리 말로는 ‘정(情)’에 가깝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필리아는 ‘힘든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을 위해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을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단장에는 박영환 전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을 선임했다. 사업단은 2011~2016년까지 진행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2기 사업이다.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은 산학연이 보유한 우수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임상단계까지 개발해,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예정된 2기 사업에서는 4년간 623억원을 투자해 15건의 후보물질에 비임상 및 임상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기에서는 15건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1일 신임 소장으로 류왕식 연세대 교수(생명시스템대학 생화학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류 신임 소장은 국내 바이러스 전문가로 그 동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B형간염 등의 공동연구를 통해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류 신임 소장은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조류 독감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 지카 바이러스 등의 신종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대비책과 함께 치료제 개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감염병 연구와 함께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우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은 "신임 소장 임명에 따
SK케미칼은 국제 비영리단체(NPO ; Non Profit Organization) PATH(Program for Appropriate Technology in Health)와 차세대 소아장염백신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아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을 공동 개발, 저개발국가에 공급하는 내용이다 PATH는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인 소아장염백신 기술을 SK케미칼에 이전키로 했다. SK케미칼은 안동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공정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진행하고 최종 허가완료 후 상업생산도
지난해 국내제약사 중 가장 굵직한 신약 기술수출 성과를 낸 한미약품과 동아에스티가 상반된 올해 첫 성적표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복합제 신제품의 선전으로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등 상위제약사들은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해외 수출의 확대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 동아에스티 등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위제약사 중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한미약품이 가장 높은 13.4%를
다케다는 브리가티닙(brigatinib)이 ALK+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와 화이자의 크리조티닙(crizotinib)에 내성이 생긴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매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브리가티닙의 제품명은 아룬브리그(Alunbrig)로 1일 1회 경구투여하는 약물이다. 브리가티닙은 지난해 10월 FDA로부터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 대상으로 지정된 지 5달 만에 승인받은 것으로, 미국에 이어 올해 2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에 승인신
“바이오센서부터 조영제, 약물전달시스템,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나노의학기술입니다. 앞으로 나노의학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서로 협력관계를 형성해 혁신적인 나노-바이오 기술을 실용화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 강건욱 대한나노의학회 회장(서울의대 교수)는 2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교수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제 1차 바이오나노메디신 살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행사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연구자들과 임상의사, 바이오기술 특허담당 변리사, 투자회사의 바이오 분야 심사역 등 다양한
동아에스티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9%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전년보다 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113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전문의약품의 부진이 지속됐다.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70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줄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이 지난해 1분기보다 35.6%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고,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52억원으로 9.1% 줄었다. 다만 신약 제품 당뇨치료제 ‘슈가논’과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는 각각 16억원(221.8%)
메디포스트는 동아에스티와 영업 제휴를 종료하고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자체 영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 메디포스트는 동아에스티과 ‘카티스템’의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맺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은 2012년 4월부터 동아에스티가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했지만 이번에 판권계약을 종료했다. 메디포스트는 카티스템의 직접 영업을 위해 최근 영업부서를 신설했고 외부에서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영업인력도 5명을 충원했고 향후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동아에스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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