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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GlaxoSmithKline)이 특정 신약연구개발 분야에 '선택과 집중'한다. 이번 결정이 의미하는 바는 작지 않다. GSK가 매년 R&D 비용에 45억 달러를 투자하는 제약사로 글로벌 수준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Emma Walmsley GSK 대표는 투자자를 상대로 진행한 발표에서 현재 개발하고 있는 신약파이프라인 중 30개의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GSK는 가장 유망한 4개의 질환에 집중하겠는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희귀질환 프로그램은 포함되지 않았다. Emma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당면) 목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같은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와 경쟁하는 것이지만, 결국 도전 과제는 의약품을 자체 생산하는 바이오기업(in-house Biopharma)과 경쟁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최근 유럽의 바이오의약품 전문매체인 'BioPharma-Reporter'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패러다임을 자체 생산에서 위탁 생산으로 바꾸는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수요는 약 400만 리터로
국내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국내 대표로 선발됐다. 3billion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1776 Challenge cup'(https://www.1776.vc/challenge-cup/) 한국 예선에서 1위로 수상했다. 최종 15개팀이 겨룬 이날 행사에서 수상한 3billion은 오는 11월 뉴욕에서 열리는 최종 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1776 Challenge cup'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대웅제약이 고른 사업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분기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다. 2015년 간판 제품의 대거 이탈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수탁, 수출 등의 사업 호조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4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5.6% 증가했다. 매출액은 2225억원으로 15.4% 성장했다. 2분기 매출 2225억원은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분할 이후 신기록이다. 지난 2015년말 대웅제약의 주력 제품의 집단 이탈로 막대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며 위기에 닥
일양약품은 백혈병치료 신약 ‘슈펙트’가 동물실험에서 파킨슨병 치료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월 국산신약 18호로 승인받은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사용하는 약물이다. 일양약품 측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이 파킨슨병 치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기전연구, 세포 및 동물실험을 1년 동안 진행한 결과 파킨슨병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라도티닙은 파킨슨병 발병의 주요 인자인 ‘알파시누클레인 PFFs(α-synuclein Preformed Fibril)’
바이오리더스와 분당차병원은 지난 25일 ‘차세대 여성암 치료백신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계약을 통해 뮤코맥스(MucoMax®) 기술을 기반으로 경구 및 주사용 여성암 치료백신 공동개발, 면역 항암제 임상시험 지원, 의료시장 및 사업화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뮤코맥스는 암에 특이적인 항원을 유산균 균체 표면에 발현시킨 뒤 경구 투여해 치료 효과를 내는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이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분당 차병원은 여성암 분야의 전문성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유방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에
올해 국내 바이오기업 3곳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방침으로 인해 희귀의약품 지정건수가 크게 늘고 있어 미국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 2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 지정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바이오팜솔루션즈, 메드팩토,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신약후보물질이 희귀의약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 연구 개발이 신속하게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개인 유전자 정보 보관 서비스인 '진뱅킹'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진뱅킹은 개인의 혈액에서 DNA를 추출해 30억 개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분석 데이터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최장 30년간 보관하며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진뱅킹에 저장된 유전자 정보를 ‘개인의 유전적 질병 예측’ 및 ‘유전자 기반의 맞춤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공개가 허가돼 임상에 활용되는 유전정보는 수백 개에 불과하나 향후 지속해서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6%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30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59.2% 늘었다. 매출액 3302억원은 녹십자의 분기 매출 역대 신기록이다. 녹십자 측은 "주력사업인 혈액제제와 백신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혈액제제와 백신 사업 국내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보다 각각 12.1%, 37.8% 증가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독감백신과 면역글로불린의 선전으
바이로메드는 26일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PDPN) 중 진통제 Pregabalin이나 Gabapentin 복용을 하지 않는 피험자를 대상으로 VM202의 미국 임상 3상시험(2nd)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 3상은 PDPN 피험자 333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이중맹검 방식으로 위약대조군과 VM202 투약군을 무작위 배정해 위약대조군 대비 VM2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손상된 신경세포로 인한 비정상적인 신호전달로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며
동아에스티가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생산·판매 중인 보험급여 의약품 중 95%의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철퇴를 맞았다. 두 달 전 노바티스의 의약품 9개 품목이 보험급여 중단 처분을 받은 것과는 다른 처분이다. 동아에스티는 ‘리베이트 의약품 보험급여 중단 제도’가 시행되기 이전에 발생한 행위라는 이유로 이미 사라진 ‘리베이트 의약품 약가인하’가 적용됐다. 과거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던 처분이어서 추가 법정 다툼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아에스티, 2014년 7월 이전 위법행위로 폐지된 약가인하 처분 부과 보건복지부
녹십자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6% 늘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302억원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59.2% 늘었다.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판매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셀트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61억원, 영업이익 1383억원(영업이익률 56.2%)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4%가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액 4427억원, 영업이익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0.8%와 118.8%가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EMA(유럽의약품청)와 FDA(미국식품의약국)의 허가를 득해 판매를 시작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지
바이오젠의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치료제 스핀라자(SPINRAZA)가 분기 매출 2억 달러(2200억원)를 돌파했다. 스핀라자가 지난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올해 1분기 시장에 출시된 '새내기'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놀라운 매출 증가 속도다. 전세계 바이오제약기업들이 희귀병 치료제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26일 바이오젠에 따르면 스핀라자는 2분기 전세계 매출 2억 290만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1억 9480만 달러, 북유럽 중동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2분기 매출 500억원 추정 삼성바이오피스가 개발하고 바이오젠(유럽)이 판매하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Benepali)'가 유럽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미국 시장에 렌플렉시스라는 이름으로 론칭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Flixabi)'는 매출이 미미해 여전히 고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바이오젠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은 8870만 달러(약 1000억원)로 전분기 6530만 달러에 비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미국 시장에 상륙한 셀트리온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가 올해 상반기 3000만 달러(33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처방액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시장을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장조사기관인 '심포니 헬스 솔루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셀트리온 램시마는 매월 사상 최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램시마의 1월 처방액은 70만 달러에 수준이었지만 이후 158만달러(2월), 441만달러(3월), 487만달러(4월), 784만달러(5월) 등으로 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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