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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가 완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9일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2회 유럽혈액학회(EHA) 연례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의 96주 무치료관해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무치료관해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서 치료를 중단한 이후에도 분자학적 반응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자학적 반응은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과 완전 분자 유전학적 반응으로 구분된다. 주요 분자 생물학적 반응(MMR
바이오벤처기업 앱클론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앱클론은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주당 8000~1만원에 68만741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최대 68억원이다. 오는 31일과 내달 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7~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 전문가인 이종서 박사가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인간단백질지도 구축사업을 총괄한 스웨덴 단백질 권위자 마티아
카이트파마가 8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CAR-T 치료제인 'KITE-585'에 대한 임상1상 신약승인신청서(IND)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다발설골수종(relapsed/refrectory multiple myelo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KITE-585은 T세포 표면에 BCMA와 결합하는 인간항체부위와 보조자극인자 CD28 도메인을 포함하는 구조다. BCMA는 다발성골수종 환자의 악성형질세포(malignant plasma cell)에 발
보령제약이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보령제약은 바이젠셀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9일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주식 7만5000주를 15억원에 취득, 지분율 52.30%를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 6월 보령제약은 바이젠셀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15억원을 투자해 바이젠셀의 주식 6만주(32.76%)를 취득했다. 당시 바이젠셀은 보령제약을 대상으로 1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보령제약이 이번에 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 바이젠셀의 지분 52
“제약산업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 immune checkpoint inhibitor)만큼 짧은 시간내에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 예는 없습니다.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여보이(ipilimumab)가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승인받은 이후 6년 사이에 20건의 면역관문억제제가 승인받았습니다. 그러면 PD-1/L1를 넘어, 어디서 차세대(next generarion) 타깃을 발굴할 수 있을까요? 이제까지 T세포에 주목했다면 이제 종양조직으로 눈을 돌릴 차례입니다” 최인학 인제대학교 교수는 현재까지
C형 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은 임신 중 복용 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 간염은 치료제로 개발된 제품이 없어 백신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간염 정의와 종류, 간염치료제의 종류 및 복용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정보를 소개했다. 간염은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과 자가면역 등에 의해 발생되는데 바이러스성 간염은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A, B, C형 등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B형간염 환자 수는 35만2000명에 달하며 A형간염과 C형감염 환
“1ST BIO has pioneered a new drug discovery paradigm based on a unique acceleration model that has never been attempted by local pharmaceutical companies. This research and development (R&D) platform involves a discovery process to screen for potential ‘first-in-class’/’best-in-class’ entities in th
면역항암제에 저항성 혹은 반응성을 갖는 유전자가 규명됐다.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을 공격하는 면역항암제는 일부 환자에게는 매우 효과적이지만 반응성이 낮고 내성이 높다는 치명적 한계를 가지는데 이를 극복할 단서를 찾은 것이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는 게놈스케일 크리스퍼 기술기반 스크리닝을 이용해 T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지난 7일 네이처(Nature) 저널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12만 3000개의 가이드 RNA로 구성된 크리스퍼 기술 기반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흑색종 세포
올해 상반기 제약사들이 전반적으로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복합제 제품들이 실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릭 시장의 과포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복합제로 메우는 모습이다. 다만 유사 조합의 복합제가 무더기로 등장한 시장에서는 시장 진입 시기와 제약사의 영업력에 따라 품목간 실적 편차가 컸다. 8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자료를 보면 두 개 이상의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로수바미브’와 ‘듀오웰’ 2개의 복합제가 상반기에 100억원에 육박하
한국노바티스는 중등도 이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허가 받은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가 이달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상한가는 68만5000원이다.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대상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중증 판상건선 환자 중 △판상건선이 전체 피부면적의 10%이상ㆍPASI 10 이상이면서 메토트렉세이트(MTX) 또는 사이클로스포린을 3개월 이상 투여했음에도 반응이 없거나 부작용 등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광학치료법(PUVA) 또는 광선치료법(UVB)으로 3개월 이상
1950년대 초 DNA 분자 구조가 최초로 밝혀지고 DNA가 유전정보가 담겨 있는 물리적 저장 장치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유전체 해독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새로운 게놈 시대를 이끌어냈다. 1975년 DNA를 처음으로 해독할 수 있게 된 이래 2007년 급속도로 발전한 NGS(차세대유전체해독) 기술 기반의 딥시퀀싱이 가능해졌으며 향후 5년 내 개개인의 30억 쌍의 DNA를 10만원(노바식, Novaseq)에 확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대규모 의료 데이터들이 생산됨에 따라 미국 국립보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리베이트 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수감됐다. 최경서 부산지법 동부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이 우려된다”면서 강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회장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회사자금 700억원을 빼돌려 55억원을 의약품 판매를 위해 병원에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강 회장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허위 영수증으로 비용을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170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8일 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와 지난 2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퇴행성뇌질환에서 당뇨병 약인 엑세나타이드(exenatide)의 효능을 테스트했다. 이를 통해 펩트론이 개발하는 지속성 엑사나타이드 ‘PT302’가 파킨슨병, 외상성뇌질환(TBI, traumatic brain injury), 알츠하이머 모델에서 치료효능을 가진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 김동석 펩트론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NIA의 나이젤 그레이그(Nigel Greig) 교수팀과 2년간의 공동연구를 마치고 지난주 귀국했다. 그레이그 교수는
바이오벤처 비트로시스가 내년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 관련 식물복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천연물 신소재 사업, 의약품 원료 및 건강식품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비트로시스는 8일 기업공개 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키움증권은 비트로시스 IPO를 위한 사전실사를 완료했다. 박철수 비트로시스 대표는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 하반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손성호 박사가 2002년에 설립한 생명공학 바이오 벤처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 항체 특허(KR-1093717)에 대한 국내·외 전용 실시권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VEGF 항체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황반변성 항체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 진행 중이며 2014년 6월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와 대등한 동물 효능 확인에 성공했다. 휴메딕스는 이번 특허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황반변성치료제에 대한 기술 노하우뿐만 아니라 VEGF가 과발현돼 발병하는 각종 암질환, 류머티즘성 관절염,
유전자 조작 피부이식으로 당뇨병·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유전자치료제 개념이 등장했다. 우 샤오양(Wu Xiaoyang) 미 시카고대 박사 연구팀은 최근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로 유전자 조작한 피부이식으로 당뇨병·비만 마우스 모델에서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 현상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비임상 시험 개념증명(Proof of Concept)에 성공하며 대사 질환에서의 피부이식의 잠재력을 제시했다. 관련 논문은 지난 2일 셀스템셀(Cell Stem Cell) 저널에 소개됐다. 당뇨병·비만 치료를 위해 연구진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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