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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는 현재 연구 중인 자가면역 염증질환 치료 신약 과제 ‘CJ-15314’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제4차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CJ헬스케어는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CJ헬스케어는 현재 진행 중인 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임상 진입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CJ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은 세포 내 염증성 신호전달물질인 인산화효소(Kinase)를 높은 선택성으로 저해,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대비 효과와 안전성을
금창원 3billion 대표는 “유전자 정보를 통해 질병의 유발확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질병과 관련된 해당 유전자의 정보만으로 부족하다”며 “정확하게 발병 확률을 계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 전체 유전정보와 병력 등의 질병정보를 포함한 질병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DB)의 축적이며 이를 확보해야만 회사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 대표는 지난 2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열린 혁신신약살롱에서 '희귀질환 유전자 검사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질병 유전자 검사는
허혈성뇌경색(Ischemic stroke)은 전세계 사망 요인 중 3위에 해당하는 질환이며 영구적인 기능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의 경우 2015년 한 해에만 허혈성 뇌경색과 관련해 1830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뇌경색 이후 치료를 위한 선택지는 혈전의 섬유소를 분해하는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를 활성화하는 재조합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인자(recombinant tissue plasminogen activator)를 적용,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체내 출혈
바이오인프라는 소량의 혈액으로 주요 암과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혈액 다중표지자 검사인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검사’를 기존 6대 암(폐, 간, 위, 대장, 전립선, 유방)에 난소암과 췌장암에 대한 검사를 추가한 8대 암 검사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대 암(폐, 간, 위, 대장, 전립선, 유방)과 남성의 경우 췌장을 더한 6대 암, 여성의 경우 췌장과 난소를 더한 7대 암으로 다양하게 진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8대 만성질환을 더할 경우 프리미엄 버전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바이오인프라 클리닉의 김철
'혁신의 아이콘'으로 일컬어지는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다시 한번 업계를 뒤흔들었다. 길리어드사이언스는 지난 2011년 파마셋(Pharmasset)을 11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또다시 대규모 인수합병(M&A)을 단행했다. 인수금액은 이전보다 조금 큰 120억 달러이지만 이번 딜은 두가지 점에서 매우 파격적이다. 첫번째로 저분자화합물로 바이러스 감염질환을 겨냥했던 회사가 ‘암질환’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었다는 사실이다. 최근 길리어드가 항암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업계는 그 행보를 주시하고 있던 상
기존 광범위 신생아 대사이상질환 선별검사 대체 기술로 인정받아 국내 유전체 빅데이터 관련 바이오벤처가 자체 개발한 신생아 유전질환 검사용 유전자 패널 키트와 분석법의 유용성을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진성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임상연구를 통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기반으로 개발한 신생아 유전질환 선별검사 패널의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날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신생아의 혈액 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올해 상반기에 30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15.8% 늘었다. 매출액은 3074억원으로 전년보다 109.3% 증가했다. 지난 2분기에 월등한 실적을 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분기에만 매출액 2375억원과 영업이익 5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4%, 634.0% 성장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관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인공지능 전문업체 스탠다임과 공동으로 새로운 항암제 후보 약물을 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5월 암 및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 관한 공동 신약 발굴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었다. 스탠다임은 인공지능(AI)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기술을 통해 기존에 개발된 의약품의 화학적 특성을 활용해 새로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내는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작업을 진행했다. 스탠다임은 AI를 통해 총 10여개의 신약 가능성이 높은 물질을 발굴한 것으로 알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새로운 회사 간판 제품으로 떠올랐다. 종근당은 텔미누보의 안정성을 강화한 차별화 제제기술을 적용,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의약품 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종근당의 ‘텔미누보’는 올해 상반기 149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0.9% 상승했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고혈압복합제 중 한미약품의 ‘아모잘탄’(324억원)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살탄+에스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Anti TNF-α) '사일테조(Cyltezo)'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9월 FDA 승인을 받은 암젠의 암제비타에 이어 두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전세계 판매 1위 의약품으로 류머티스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강직성 척추염, 건선 등에 적응증을 갖는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르면 휴미라의 지난해 매출은 165억달러(18조 6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애브비가 미국 시장에서는 2022년까지 특
지난 1997년 국내 신약 2호 '지에프외용액'을 개발한 대웅제약이 오랜 공백을 깨고 신약개발 성과를 예고했다. 한용해 대웅제약 연구본부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우리는 '퍼스트 인 클레스'와 '베스트 인 클레스' 신약개발을 목표로 총 8가지 후보물질에 대해 집중 개발하고 있다"며 "그중에서 임상2상을 시작한 P-CAB 항궤양제와 비임상시험 중인 PRS 섬유증 치료제는 대웅제약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주력 과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 본부장이 지목한 대웅의 2개 신약 파이프라인을 집중 조명해봤다. P-CAB 기전을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서울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칼과 공동으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QuickFire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항암제, 신경과학, 면역, 심혈관계 및 대사질환, 감염성 질환 및 골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법, 의료기기 및 의료 기술 분야에서 획기적인 초기 단계 혁신 기술 및 솔루션의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해결이 시급한 헬스케어 분야의 니즈(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의
메디프론은 29일 바닐로이드 수용체 효현제(TRPV1 agonist) 기전의 국소용 비마약성 진통제(topical analgesics)의 비임상 시험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신약개발 지원 사업의 수행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디프론은 이번 과제 수행으로 2018년 12월 31일 까지 총 7억 50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됐으며 이를 통해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던 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메디프론이 개발하는 바닐로이드 수용체 효현제(TRPV1 Agonist) 기전의 비마약성 진통제(MDR-652)
국내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인 의약품 ‘비리어드’의 복제약(제네릭) 시장에서 국내제약사들의 혈투가 예고됐다. 비리어드의 특허만료를 1년 남짓 앞두고 제약사들이 자체개발한 제제기술과 적극적인 특허 전략을 활용해 10여개사가 먼저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비리어드의 처방이 주로 대형병원에서 이뤄지고 있어 제네릭 제품의 시장 확장성에 물음표를 제기하는 시선도 있다. ◇국내사 16곳, 비리어드 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시장선점 기회 확보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종근당, 동아에스티, 한미약품,
젬백스앤카엘이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GV1001의 치료 효과를 검증하는 국내 2상 임상시험을 위한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 29일 젬백스앤카엘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인하대학교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총 5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2009년부터 GV1001의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연구해 온 고성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교수팀(신경과)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중등도 이상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GV1001의 효과를 검증하는 임상이다. 연구기간은 IRB(In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환자들이 병의원 진료를 통한 처방의약품 복용을 선호하면서 전문약과 일반약의 생산실적 격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2016년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생산실적은 18조6022억원으로 전년(16조8378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2007년 12조5981억원과 비교하면 9년새 47.7% 늘었다. 완제의약품보다 원료의약품의 증가폭이 높았다.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2007년 11조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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