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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인간 배아세포에서 비후성 심근증 원인이 되는 MYBPC3 유전자교정 성공을 발표한 최근 네이처 논문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수정된 인간배아에서 실제로 inter-상동수선(inter-homologue repair)에 의한 유전자교정이 일어났을까?‘라는 제목으로 몇 가지 의문을 제시한 논문의 사전 인쇄본이 지난달 28일 BioRxiv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초 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의 미탈리포프 박사 연구팀과 기초과학연구원(IBS) 김진수 단장 연구팀
SK케미칼은 미얀마에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를 긴급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최근 급속한 독감 확산으로 백신 수급이 어려워진 미얀마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주변국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K케미칼은 지난 7월말 긴급 지원 요청에 따라 스카이셀플루4가를 지난달 해당 지역 파트너사를 통해 미얀마 정부에 공급했다. 공급량은 1만5000도즈다. 스카이셀플루4가는 현재 미얀마에 진출하기 위한 현지 보건당국의 허가 이전이어서 이번 지원은 미얀마 보건당국의 특별 허가를 통해 이뤄졌
안국약품은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치료제 ‘AG-B1512’ 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첨단의료기술 개발사업인 ‘신약개발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향후 2년간 총 17억6000만원의 연구비 중 10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선진의약품 시장에서 임상 1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다. AG-B1512는 안국약품이 지난 2015년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단백질치료제의 약효를 지속시키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단백질치료제 개발을 위해 후보물질 및 제품 개발에 필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복제약(제네릭) 업체들의 대표적인 격전지다. 2012년 ‘비아그라’,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제약사 80여곳이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가량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과당경쟁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한정된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펼치면서 제네릭 업체간 희비가 크게 엇갈릴 수 밖에 없는 시장 구도다. 발기부전치료제 제네릭 시장이 열린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제네릭 제품들의 성적표를 보면 일부 업체
RNA 간섭(RNAi) 핵산치료제 개발기업 올릭스가 글로벌 신약개발전문 CRO 기업인 코반스와 손잡고 비대흉터 치료제의 유럽 임상에 도전한다. 올릭스는 지난 1일 글로벌 신약개발전문 CRO 기업인 코반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피부과 및 안과 영역 치료제의 글로벌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자체개발 RNAi 치료제 후보물질로는 아시아 최초로 임상단계에 진입한 비대흉터 치료제(OLX10010)의 영국 1상 임상시험 및 2건의 황반변성 치료제(OLX10010 및 OLX10020) 비임상 프로젝트를 포함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자체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 '테고프라잔’(CJ-12420)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허가 절차를 걸쳐 약가 등재 후 내년 말께 출시가 예상된다. 이번 허가 신청한 테고프라잔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 분비 억제제다. P-CAB 계열 약물은 ‘가역적 억제’ 기전으로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위산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으로 PD-L1 겨냥 항체인 ‘IMC-001’은 올해 말 국내에 임상승인신청(IND)을 해, 내년에 국내 임상1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발주자이지만 PD-L1 항체는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요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PD-1/L1 계열의 면역관문억제제가 이를 진행하기 위한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전략으로 IMC-001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광호 이뮨온시아(ImmuneOncia) 대표의 설명이다. 이뮨온시아
바이오피드, 바이오씨앤디 등 6곳이 강원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바이오스타기업에 선정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시는 지역경제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30억원을 투입, 성장 잠재력이 큰 바이오 기업을 선정해 국내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육성한다. 시의 전략산업이자 경쟁력을 갖고 있는 바이오 의약, 소재 분야 기업이 대상이다. 이에 따라 첫해인 올해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3차례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이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바이오피드 ▲이뮨메드 ▲STR바이오텍 ▲세바바이오텍
동아쏘시오그룹이 사외이사 비율을 과반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명·윤리경영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내부개선 경영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경영진의 횡령 혐의로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이 구속되는 등 구설수에 오르자 강력한 대책을 통해 투명·윤리경영을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경우 사외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는데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2명, 사외이
글로벌 파마가 다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다케다와 공동으로 전임상 단계의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MEDI1341'를 개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케다는 아스트라제네카에 최대 4억 달러(4490억원)를 지급한다. MEDI1341는 파킨슨환자의 뇌에서 축적되는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을 겨냥하는 단일클론항체로 올해 말 임상1상에 돌입을 앞두고 있는 신약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MEDI1341의 임상개발은 다케다가 책임지게 된다. 단 약물개발
On August 23, Alteogen announced that it will soon initiate a phase I clinical trial for ALT-P7, a novel antibody-drug conjugate (ADC) targeting the 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 (HER-2) gene for treating HER2-positive breast cancer at the Samsung Medical Center (SMC), following approval
이형기 서울대 교수(임상약리학과)는 지난달 31일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암연구소에서 열린 ‘2017년 4차 바이오 나노메디신 살롱’의 강연자로 나서 "인간이 따라가지 못하는 정보처리속도를 가진 인공지능(AI)을 신약개발의 후단인 임상시험에 적용함으로써 현재 겪는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연간 1만 5000건의 임상시험이 허가를 받아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다기관 임상시험의 경우, 정해진 기한 동안 단 한 명의 환자도 등록시키지 못하는 사이트가 수두룩하다”고 말했다. 환자가 등록되지 않은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 3제 복합인 ‘아모잘탄플러스’를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 개량신약이다. 아모잘탄플러스는 5/50/12.5mg, 5/100/12.5mg, 5/100/25mg의 세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다. 약가는 5/50/12.5mg가 813원, 5/100/12.5mg 974원, 5/100/25mg 988원이다. 이는 각 성분의 단일제를 병용해 따로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경제적인 약가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 개발 바이오벤처인 바이오씨앤디(BIOCND)가 신약 개발에 도전하면서 일본에서 흥미로운 물질을 들여왔다. 일본의 카가와 대학에서 연구 개발한 재조합 단백질 ‘sGalectin-9’ 특허를 기술 이전한 것이다. 바이오씨앤디는 현지에서 확인한 항류머티즘 기능과 골다공증 치료 효과를 토대로 류머티즘 관절염과 골다공증의 동시 치료가 가능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Galectin-9는 많은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한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주목받는 물질이다.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과
큐라티스(Quratis)는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성인용 결핵 예방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큐라티스는 연세의료원에서 시작한 벤처로 전세계 난치성질환에 대한 신약개발 전문 비영리기관인 미국 IDRI(Infectious Disease Research Institute)와 결핵백신에 대한 국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큐라티스는 이번 성인용 결핵 백신 임상2상에 이어, 향후 결핵백신 제조를 위한 GMP 공장을 설립해, 결핵백신
“카티스템은 60개월 중장기 추적 관찰시험을 통해 연골재생 효과가 5년간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장기적인 안전성 역시 확보했다. 이 결과는 단순히 통증완화가 아니라 구조개선과 연골재생을 통해 장기적으로 무릎연골 결손을 치료한다는 카티스템의 치료 목표를 입증한 것이다.” 최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메디포스트 본사에서 만난 오일원 메디포스트 연구소장(부사장)은 '카티스템'의 장기추적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카티스템이 관절염 증상 완화 뿐 아니라 관절의 퇴행적 구조변화를 늦추거나 멈추게 만드는 골관절염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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