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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개발 기업 카이노스메드가 중국에 기술이전한 에이즈치료제(KM-023)가 올해 하반기 임상 2/3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카이노스메드는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된다. 카이노스메드는 19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중국 '장쑤아이디'로부터 하반기 임상 2/3상 동시 진행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KM-023은 카이노스메드가 2014년 중국 양저우 애이디어 바이오텍의 자회사인 장쑤아이디에 중국 판권을 이전한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장쑤아이디는 지난해 중국 식품약품
네오이뮨텍이 제넥신과 공동개발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하이루킨-7(Long-acting Interleukin-7, HyLeukin-7, 프로젝트명: NT-I7)이 지난 16일 미국 암학회(AACR)에서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 네오이뮨텍은 제넥신에서 스핀오프한 회사로 핵심 프로젝트로 NT-I7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임상 및 사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네오이뮨텍과 제넥신은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NT-I7의 임상1상을 마치고, 지난해말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b상에 돌입했다. NT-I7은 지속형 IL-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회사 Tmunity Therapeutics가 3500만달러를 추가하며 총 1억3500만달러(약 1434억원)의 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자금은 차세대 T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의 임상개발, 생산, 상업화를 위해 사업 및 운영 구조를 설정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Tmunity는 칼준(Carl June) 펜실베이니아대학 교수 연구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회사로 노바티스의 전 임원이었던 Usman Azam이 대표를 맡고 있다. 칼준과 Azam은 최초의 CAR-T치료제 ‘킴리아(Kymria
유전자치료제 선두기업 블루버드바이오가 ‘렌티글로빈(LentiGlobin)’의 고무적인 임상1/2상 중간결과를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회사는 “렌티글로빈 1회 투여로 중증 베타지중해성 빈혈 환자 대부분에서 수혈을 받지 않고도 2년 이상 상태를 유지했다. 약물에 대한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완료된 HGB-204 연구와 현재 진행중인 HGB-205 연구 2건에 대한 임상1/2상 중간결과로 수혈 의존성 베타지중해성 빈혈(Transfusion-dependent β-thalassemia, TDT)
새로운 접근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있다. 유용한 미생물을 그대로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이 분비하는 대사산물 및 단백질을 대량 생산하도록 균주를 개량해 장에서 치료물질을 분비, 발현시키는 개념이다. 최근 ‘신약개발’에 도전장을 던지며 제3막을 열고 있는 제노포커스가 그 주인공이다. 산업용 효소 생산부터 시작해 바이오화학 소재를 개발하던 제노포커스가 이제는 효소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최근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안전성이
김동연 부광약품 회장이 본인 소유 주식 약 870만주 중 400만주를 세 자녀에게 증여했다. 19일 부광약품과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부광약품 최대주주인 김 회장은 장남인 김상훈 이사에게 200만주, 두 딸(김은주·김은미)에게 각각 100만주씩을 증여했다. 증여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증여주식의 시가는 약 1170억원에 이른다. 이번 증여로 김 회장의 지분율은 9.61%(-8.17p 감소)로 줄고, 김상훈 이사는 8.25%(4.08%p 증가), 김은주·김은미씨는 각각 3.61%(2.05%p증가), 3.78%로 늘어나게
크리스탈지노믹스의 pan-FLT3/pan-BTK 저해제인 ‘CG’806’의 비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동종 계열약물과 직접 비교해 in vitro에서 CG‘806의 세포사멸 효과가 10배 더 우수하고 약물내성을 극복한다는 내용이다. 크리스탈로부터 CG‘806을 기술이전한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에서 CG‘806의 in vitro 효능과 작용기전 연구를 발표하면서 급성 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제시했다. CG‘806는 세계최
선천성면역인자인 TLR9(toll-like receptor 9)과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투여 치료법이 PD-1 약물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까? Checkmate Pharmaceuticals가 TLR9 작용제(agonist)인 ‘CMP-001’와 머크의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한 임상1상 결과를 '미국암연구학회(AACR) 2018'에서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전 PD-1 항체 투여에 따라 PD-1 내성이 생긴 진행성흑색종(advanced 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임상1상은 이전 2개 이상의 치료요법을
2018년 대한민국 투자업계의 화두는 4차산업혁명이다. 4차산업혁명은 다양한 정의와 기준이 있겠지만 필자는 '기존 기술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하는 기술혁명'이라고 생각한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기반은 다양한 IT 기술이지만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헬스케어 분야가 핵심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 관련된 성장요인 및 투자 관련 고려사항을 공유해보자. 헬스케어와 관련된 4차산업혁명 분야는 빅데이터, 신소재 및 로봇,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와 융합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들 수
씨티씨바이오가 오는 11월 금연보조제 '챔픽스' 복제약을 출시한다. 씨티씨바이오는는 18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바레니클린 살리실산염이 화이자의 금연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의 연장된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는 심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들은 의약품 구성물 중 하나인 염을 바꾼 복제약의 경우 챔픽스의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는데 특허심판원이 이를 인정한 것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자사 포험 총 8개 제약사와 컨소시엄을 맺어 챔픽스 염 변경 제품을 개발해 왔다. 전홍렬 부사장은
한미약품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신규 파이프라인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
한미약품이 약효지속성 기술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반의 비만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LAPSTriple Agonist(HM15211)' 임상 1상에 진입했다. 한미약품의 차세대 치료제 개발 로드맵의 첫번째 타자다. 18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제임상시험 등록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Clinical Trials)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작년 연말 HM15211의 임상 1상 신청서를 FDA에 제출했으며 최근 임상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HM15211
코오롱생명과학과 티슈진이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와 관련해 국내에서는 적응증(환자군) 확대, 미국에서는 신약 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을 본격화한다. 작년 11월 국내 판매에 돌입한 인보사는 현재까지 800건 이상 처방되며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난치성 신경병증 통증질환 치료제의 FDA 1상 승인을 받는 등 후속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7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인보사 관련 추가(후속) 임상 계획 및 글로벌 기술수출 상황, 후속 파이프
'아밀로이드 가설(amyloid cascade hypothesis)'은 끝났다는 말이 나왔다. 지난 20년간 아밀로이드를 겨냥한 약물이 임상에서 연이어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밀로이드 결합 항체, BACE 저해제, RAGE 저해제 등 시도한 종류만 해도 매우 다앙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병리원인이라고 생각한 아밀로이드를 제거하더라도 대규모 임상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하지 못했기에, 애초에 치료타깃이 잘못됐다는 해석도 나왔다. 업계는 차세대 타깃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지만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바이로메드가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 기전을 규명했다. VM202는 중추신경계 및 말초 감각신경계에서 신경손상에 의한 통증을 유도한다고 알려진 인자들을 억제하고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로메드는 17일 VM202의 신경병증성 통증 완화 기전을 밝힌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FASEB)'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임상 3상 중인 VM202의 통증 감소 기전을 분자생
퍼스트바이오가 시리즈B에서 190억원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6년말 시리즈A로 80억원을 유치한지 1년반 만의 후속투자다. LSK인베스트먼트, BNH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 대성창업투자, 케이런벤처스, 수림창업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금액으로 선두 파이프라인인 '1ST-102'의 임상개발과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1ST-102는 현재 전임상 단계로 내년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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