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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과 같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나듐(Vanadium)'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염, 착체로 제작할 때 사용한 물질의 독성 반응 등으로 인해 약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기능성물질을 이온화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순수한 바나듐을 얻는데 성공했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브이네이처는 천연물을 이용한 항당뇨 신약과 혈당 조절 기능성 채소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텍이다. 이들은 이온화 기술을 통해 얻은 순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정만 브이
길리어드가 새로운 종류의 T세포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길리어드의 카이트파마가 감마델타(γδ, gammadelta) T세포 수용체(TCR) 스타트업인 Gadeta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Gadeta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계약조건에 따라 카이트는 Gadeta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급하며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또한 카이트는 Gadeta의 주주로부터 주식을 선행구매할 것으로 이후 R&D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을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더 나아가
"소바젠(SoVarGen)은 후천적인 유전자변이로 뇌질환이 일어난다는 새로운 컨셉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우리의 관심사는 유전적 원인을 알지 못해,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성뇌질환이다. 소바젠은 새로운 접근법으로 환자에서 병을 일으키는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찾아낸다. 우리는 검증된(validation) 타깃을 겨냥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동시에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CNS(중추신경계) 전문 기업인 소바젠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소바젠은 난치성 뇌질환에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교내창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 평가가 '선 진입 후 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잠재력이 있지만 문헌 근거가 부족해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고전하던 'First in Class' 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을 여는 별도 평가트랙도 마련된다. 정부는 19일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규제가 의료기기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
이전의 연재에서 어떻게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가 현재 항암 치료의 메인스트림으로 부각되게 됐는지 알아보았다. 이제부터는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와 함께 면역항암치료의 다른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면역세포 이식(Adoptive Cell Transfer)에 의한 항암치료의 역사가 그 발전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에 CAR-T와 같은 면역세포에서의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에 의한 항암세포치료가 부각되면서 유전자 조작이 없는 전통적인 방식의 면역세포 이식에 대한 관심은 줄어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면역세포 이식의 연구의 역사는 의외로 길다.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교차처방(Interchangeability) 가이드라인이 간소화될 예정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진입을 막는 불공정한 요인들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FDA의 스콧 고틀립(Scott Gottlieb) 위원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브루킹스 연구소(Brookings Institute)에서 “FDA는 유럽, 일본, 캐나다 등 규제당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데이터 공유를 통한 바이오시밀러의 안전성 및 효능의 평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존스홉킨스에서 스핀오프한 CNS 전문기업인 뉴랄리(Neuraly)가 시리즈A로 3600만달러(약 40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로써 파킨슨병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1상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했다. 뉴랄리는 시드머니로 180만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라운드는 뉴랄리의 모회사인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리드했다. 투자기관으로는 스마일게이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지온인베스트먼트,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참여했다. 새로운 투자자로는 미국 투자기관인 O
지엘팜텍이 화이자의 블록버스터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프레가발린(제품명 리리카)의 개량신약인 GLA5PR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GLA5PR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한 지엘팜텍은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3상은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서 GLA5PR 투여군과 프레가발린 투여군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LA5PR은 1일 1회 복용 가능하도록 프레가발린(1일 2회 복용)의 편의성을 개선한 신약이
지플러스생명과학이 14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아 크리스퍼 응용기술 개발 강화에 나선다.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식물기반 항체의약품 및 크리스퍼 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9일 지플러스생명과학에 따르면 시리즈B는 DS자산운용(100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20억),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20억)이 참여해 총 14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3월 시리즈A로 KDB산업은행(20억원), 오스트인베스트먼트(20억원), 더웰스인베스트먼트(2억원)로부터 받은 42억원을 합하면 현재까지 총 182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
최근 바이오투자 쏠림현상으로 바이오기업의 가치(valuation)가 높아졌지만 바이오기업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오히려 높은 기업 가치를 활용해 외국에 있는 우수한 기술을 확보하자는 주장도 제기됐다. 임정희 인터베스트 전무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KAIST CHIP 2018 Global Advisory Workshop’에서 "최근 한국 바이오기업의 밸류에이션이 높다보니 외국기업들이 한국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분위기가 있다. 현재의 높은 기업 가치를 강점으로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확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시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백신공장의 대대적 증설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이달 신설된 회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경북도, 안동시와 국내 최대 백신공장인 ‘L하우스’의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약 1000억원을 세포배양 독감백신 원액 제조설비 확대 등에 공동 투자하게 된다. 제조설비 확대는 L하우스 내 약 62,626㎡ 규모 부지에 이뤄지
우정바이오가 단국대학교와 정밀의학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7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와 단국대학교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의 주도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술인력 양성 등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우정바이오가 오는 7월에 착수하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신약개발을 위한 정밀의학 연구 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1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KRX SQUARE' RNAi 치료제 개발기업 올릭스 코스닥 상장 기념 행사장.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전광판에 최초거래가 '7만 2000원'이 찍히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공모가 3만 6000원에서 두 배 오른 가격에 거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1991년 신약개발을 결심하고 이후 핵산 신약의 가능성을 보고 2010년 창업했다. 8년 6개월간 올릭스의 기술과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렇게 코스닥에 입성하게 돼 기쁘다"고 상장
코오롱생명과학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향후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8일 중국의 'China Life Medical Centre(China Life)'와 인보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
셀레믹스가 독자 개발한 항체발굴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셀레믹스는 미국 임상수탁기업(CRO)인 크리에이티브 바이오랩스(Creative Biolabs, CBL)에 항체 발굴 가속 솔루션인 ‘트루레퍼토어(TrueRepertoire™)’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CBL은 미국에서 10대 CRO로 꼽히는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광학, 전자공학, 분자생물학, 유전체학 등의 기술을 응용해 신약개발 및 유전자 진단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트루레퍼토어는 초정밀 레이저 기술과 차세
제넥신이 MSD와 병용투여 방식의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제넥신의 인터루킨-7(Interleukin-7) 계열 항암신약물질 하이루킨-7과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를 병용해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로슈에 이은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또다른 공동 연구다. 제넥신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MSD가 공모한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에서 신약후보물질 하이루킨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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