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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암은 가장 큰 사망 원인이 됐다. 암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고, 두번째는 조기 발견이다. 실제 많은 독자들은 건강검진센터에서 다양한 암 조기검진 검사를 선택하여 검진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위내시경은 위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의 조기검진을 위해 사용된다. 안타깝게도 암 중에서도 두려움이 큰 혈액암에 대한 조기검진 방법은 그동안 존재하지 않아 답답함이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 유전체 연구방법론의 발달로 혈액암의 전구세포에 해당하는 클론성조혈증(Clonal hematopoiesis o
툴젠이 국제학회에서 CRISPR/Cas9 기술을 적용한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Charcot-Marie-Tooth disease type 1A; CMT1A) 치료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툴젠은 18일(현지시간) 유럽유전자세포치료(European Society of Gene and Cell Therapy, ESGCT) 학회에서 'CRISPR/Cas9-mediated downregulation of PMP22 ameliorates Charcot-Marie-Tooth disease 1A in mice' 제목으로 구두발표를 했다. 샤
CTC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토젠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시작했다. 싸이토젠의 공모희망가는 1만 3000~1만 7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기준 156억~204억원이다. 11월 8일~9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 13일~14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은 다음달 말로 예정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싸이토젠은 바이오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융합해 혈액 속에 떠돌아다니면서
파멥신은 재발성 뇌종양환자를 대상으로 (VEGFR-2) 항체인 타니비루맵(TTAC-0001)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펩프로주맙)를 병용하는 호주 임상1b상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파멥신은 타니비루맵의 재발성 뇌종양 임상2a상을 성공리에 수행한 호주 현지 임상병원을 통해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재발성 뇌종양 임상1b상을 준비했다. 최근 병원 내 인간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 HREC)로부터 임상 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환자 스크리닝 작업에 진입했다. 이번 임상 1b
유틸렉스가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인 국립암센터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4-1BB 타깃 항체치료제 ‘EU101’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U101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글로벌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선정되어 이번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유틸렉스는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EU101의 비임상, 초기임상 단계까지 공동연구 개발 및 국내외 기술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EU101은 T세포의 공동자극 수용체(co-stimulatory receptor)인 ‘4-1BB’를 자
#"우리한테는 리허설이라는게 없어요.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연습 한번 없이 그냥 실전인거예요. 연습을 어떻게 해요. 대상이 없는데.." 의료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낸 드라마 '라이프' 속 오세화 병원장(문소리 분)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수술 전 환자의 뇌를 스캔해서 살펴볼 수 있는 '3D 바이오 시뮬레이터'를 사달라'라고 사장 구승효(조승우 분)에게 요구한다. 박상준 메디컬아이피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남에서 "깜짝 놀랐다"고 했다. 메디컬아이피가 개발, 지향하는 3차원 의료플랫폼이 드라마에까지 소개될 줄 몰랐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경제지 포춘(Fortune)에서 선정하는 'Future 50'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춘은 2017년부터 보스턴컨설팅과 함께 미래 시장을 선도할 성장성 있는 유망 기업 50개를 선정해 'Future50'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다. 2017년에는 미국 기업만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등의 글
국내 면역세포치료제 개발기업 셀리드가 코스닥 상장에 본격 도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셀리드는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지 약 한달만에 상장 승인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셀리드는 서울대학교 강창율 교수가 2006년 설립한 신약개발기업으로 인체 면역세포 중 혈액 내 풍부하게 존재하는 B세포 및 단구에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를 결합시킴으로써 강력한 항암면역작용을 유도하는 CeliVax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셀리드의 가장 빠른 파
사노피(Sanofi)와 리제네론(Regeneron)은 ‘비용종이 있는 축농증(만성 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CRSwNP) 환자를 대상으로 한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Dupilumab) 임상 3상에서 1차 및 2차 종결점을 모두 충족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16일 발표했다. 사노피와 리제네론이 공동 개발한 듀피젠트는 사이토카인 IL-4와 IL-13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도록 고안된 인간화 단일클론항체로 지난해 3월, 중등도 및 중증 아토피 피부염 성
화학연구원과 성균관대는 함께 전임상 단계에 있는 궤양성 대장염 후보물질을 발굴해 2015년 독점 실시권을 이전했다. 올해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에 돌입할 예정인 신약 후보불질이다. “화학연구원이 개발중심 회사(NRDO, no research only development)와 첫 협력한 사례다. 브릿지바이오가 NRDO라는 점에서 기회를 봤다. 개발 중심의 바이오텍 모델이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산학연이 협력해 결과를 만든 좋은 케이스로 각자 역할을 정확히 아는 것이 성공 비
이번 연재분에서는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LDL과 콜레스테롤의 분자적인 조절기전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한 두 과학자, 즉 조셉 L. 골드슈타인(Joseph L Goldstein, 1940-)과 마이클 브라운(Micheal Brown, 1941-)의 발견을 중심으로 하여 LDL 리셉터(LDL Receptor)와 콜레스테롤의 조절 기작을 알아보도록 하자. 유전성 과다콜레스테롤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이전 연재에서 기술한 것처럼 유전성 과다콜레스테롤증은 1939년부터 보고되어 있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백혈병 신약 후보물질 CG-026806(CG-806)의 미국 임상진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CG-806은 1일1회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pan-FLT3/pan-BTK 다중 저해제다. 크리스탈은 CG-806을 2016년 6월 약 3600억원(한국·중국 제외 전세계 판권)과 2018년 6월 1340억원(중국판권)을 포함해 총 4940억원 규모로 미국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에 기술수출 했다. 윌리암 G 라이스(William G Rice) 앱토즈 대표는 “최근 FDA와 pre-IND
캔서롭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출자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세포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캔서롭은 17일 발기인 총회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아이이노베이션과 공동 출자하여 '캔서롭셀'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캔서롭셀은 캔서롭이 암 질환타겟 통합 세포치료제 개발을 담당하고, 공동출자에 참여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면역조절 세포치료를 담당해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캔서롭셀 설립을 통해 그동안 유전자분석 기반 맞춤형 면역치료제 개발을 지향해 왔던 캔서롭이 본격 세포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캔서롭셀의 대표로 캔
희귀 질환을 타깃하는 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가 중추신경계(CNS) 질환을 타깃하는 라이소진(Lysogene)과 점액다당류증 ⅢA형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LYS-SAF302’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렙타의 유전자 치료제 프로그램은 14개가 됐다. 계약 조건에 따라 사렙타는 추가로 라이소진의 CNS 타깃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라이소진의 LYS-SAF302는 점액다당류증 ⅢA형(Mucopolysaccharidosis typ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전세계 매출 1위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임랄디(IMRALDI, 성분명 : 아달리무맙)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의 유럽시장 판매 노하우와 제품의 사용 편의성을 앞세워 암젠, 산도스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7일(현지시간) 임랄디를 유럽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랄디는 작년 8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4월 애브비와의 특허분쟁 종료 합의에 따라 이날 출시됐다. 휴미라는 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48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청약 결과, 104.83%의 초과 청약률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일과 19일 예정된 실권주 일반공모는 진행하지 않는다. 회사는 기존 발행주식수의 33%인 대규모 유상증자라는 점과 해외발 악재라는 대외환경의 불안정에도 불구하고, 자금조달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계열회사인 LSK Biopartners에서 개발중인 리보세라닙의 라이선스-아웃, 시판 후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청약을 통해 최대주주인 에이치엘비는 배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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