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업 쿼드메디슨(Quadmedicine)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의 응급치료제로 개발중인 ‘에피큐패취(EpiQ Patch)’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ND 신청은 한림제약 자회사인 상명이노베이션과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고객사가 요청한 개발시험을 진행하기 위한 절차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쿼드메디슨은 고객사의 개발 요구에 맞춰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적용하고, 합의된 개발과업을 수행하며 기술이전 계약상 조건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는 사업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임상은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에피큐패취와 기존 에피네프린 주사제인 ‘에피펜주’를 단회투여한 후 약동학(PK) 및 약력학(PD) 특성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비교평가할 계획이다. 시험기간은 의학연구심의위원회(IRB) 최초 승인일로부터 12개월까지다.
에피큐패취는 미세한 마이크로니들을 통해 피부로 에피네프린을 전달하는 패치형 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있다. 비강을 거치지 않는 투여경로와 작은 패치 형태를 활용해 휴대 및 응급상황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쿼드메디슨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초기 약물 흡수와 약력학적 반응 등 협력사의 후속개발과 제품화 판단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응급치료제 분야에서 플랫폼의 적용경험을 축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