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443억원, 영업이익 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8.8%, 388.5%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큰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이뮤노반트에 라이선스아웃(L/O) 한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의 갑상선안병증(TED) 글로벌 임상3상 종료에 따라 그동안 이연됐던 잔여 수익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의약품 사업의 실적을 보면 프로바이오틱스 의약품 '바이오탑'과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 148억원, 100억원을 돌파하며 각각 연매출 300억원대와 200억원대 품목 진입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전립선암 및 중추성 성조숙증 치료제 '엘리가드'도 안정적인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주력 제품군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안전성을 개선한 후속 FcRn 항체 '아이메로프루바트(imeroprubart)'가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ifficult-to-treat rheumatoid arthritis, D2T RA) 등록임상 중간 결과를 통해 처음으로 실제 환자에서 효능을 확인했다. 이는 FcRn 기전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D2T RA에서 효과를 보인 사례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메로프루바트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등록임상 탑라인 결과와 피부홍반성루푸스(CLE) 임상2상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주력 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사업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예정된 임상 결과를 통해 아이메로프루바트의 가치를 본격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