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s)이 뚜렛증후군(tourette syndrome)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에마렉스 바이오사이언스(Emalex Biosciences)를 총 9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테바는 뚜렛증후군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신청서(NDA) 제출을 앞두고 있는 도파민 D1 길항제(antagonist) ‘에코피팜(ecopipam, EBS-101)’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에 따르면 에코피팜의 NDA는 오는 하반기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FDA의 승인을 받은 뚜렛증후군 치료제는 ‘할돌(Haldol, haloperidol)’, ‘오라프(Orap, pimozide)’, ‘아빌리파이(Abilify, aripiprazole)’ 등 3가지가 있다. 에코피팜이 이번에 승인받게 될 경우, 지난 2014년 뚜렛증후군으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은 아빌리파이 이후로 10년만에 뚜렛증후군 치료제 영역에 신약이 추가된다.
한편 테바는 이전에 뚜렛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실패한 이력이 있다. 앞서 테바는 헌팅턴병 치료제로 승인받은 VMAT2 저해제 ‘오스테도(Austedo)’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뚜렛증후군 임상 2건을 진행했으나 지난 2020년 1차종결점 충족에 실패하며 뚜렛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포기했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