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김원석 교수 TCLF 학회 발표현장(회사 제공)
지씨셀(GC Cell)은 3일 동종유래 CD5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연구결과를 미국 샌디에고에서 T세포림프종 전문 학회인 TCLF(T Cell Lymphoma Forum)에서 구두발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김원석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맡았으며, ‘말초 T세포림프종 치료에서 입양면역세포치료 및 면역치료의 역할(The Role of Adoptive Cellular and Immunotherapies for PTCL)’ 세션에서 ‘말초 T세포 림프종 대상 CD5 CAR-NK 세포치료제 개발(Development of CD5 CAR-NK Cell Therapy in PTCL)’을 주제로 진행했다.
발표에서는 GCC2005의 초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현재 임상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개발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CAR 구조선정, 인비트로(in vitro), 인비보(in vivo) 특성 분석 데이터를 제시했으며, 기존 자가유래(autologous)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온 동족살해(fratricide)와 T세포 무형성증(T cell aplasia) 리스크를 낮춘 실험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 지씨셀이 지난해 12월 미국 혈액학회(ASH 2025)에서 공개한 국내 임상1상 중간결과도 함께 공유했다(NCT06699771). 임상1a상 중간분석 결과 CD5 발현 양성 재발 혹은 불응성 NK/T세포림프종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한 초기 안전성 평가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이나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경쟁 CD5 CAR-T 치료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감염 이슈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어 효능 평가가 가능했던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62.5%(5/8), 완전관해(CR) 37.5%(3/8), 부분반응(PR) 25%(2/8)를 확인했다.
지씨셀은 현재 GCC2005의 고용량 투여군에 대한 용량증량 평가를 진행중이며, 향후 국내 임상1b상(용량확장), 글로벌 임상2상으로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