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벤틱스 바이오사이언스(Ventyx Bioscience)를 12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며, 경구 NLRP3 저해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릴리는 염증성 질환을 타깃하는 경구 치료제 개발을 위해 벤틱스를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벤틱스는 NLRP3 저해제를 포함한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으로, NLRP3은 신체의 염증반응 및 해당 염증반응에 이상이 생기는 면역질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릴리는 지난 7일(현지시간) 벤틱스를 주당 14달러로 인수하는 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기준 벤틱스의 30일 평균 가격보다 62%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으로 총 12억달러 규모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중에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다.
다니엘 스코브론스키(Daniel M. Skovronsky) 릴리 최고과학책임자(CSO)이자 릴리 개발연구소(Lilly Research Laboratories) 사장은 “염증이 많은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벤틱스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은 만성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 전반에 걸쳐서 더 나은 치료옵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으며, 이에 더해 심혈관대사(cardiometabolic) 건강,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등의 중점 분야에서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개선을 제공할 수 있는 릴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고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