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최진국 前바이오젠 사이언스 디렉터(Scientific Director)
최진국 전 바이오젠(Biogen) 사이언스 디렉터(Scientific Director)는 “바이오젠은 근 10여년동안 CNS 분야에서 라이선스딜에 독보적으로 가장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성공적인 BD(Business Development)를 해온 글로벌 제약사”라며 “바이오젠의 파트너십 성공에서 R&D 부문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딜 과정에서 R&D 팀이 거의 모든 의사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사이언스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 박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셋과 사이언스에 집중해서 좋은 데이터 패키지를 만드는 게 승리의 지름길이다. 사이언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박사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9년여간 바이오젠에서 퇴행성신경질환 수석과학자(Principal Scientist), 유전자치료제 부문 사이언스 디렉터를 역임했다. 최 박사는 바이오젠에 재직하는 동안 R&D 입장에서 라이선스딜에 참여했던 경험 등에 기반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사업개발(BD)에서 사이언스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 박사는 지난 24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라이선싱전략 BD포럼(2025 KDDF Global Licensing Strategy BD Forum)’에서 ‘R&D가 어떻게 사업개발을 강화해주는가(Bridging Science and Business: How R&D Empowers Business Development from Discussion to partnership)’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말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