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서드아크바이오
서드아크바이오(Third Arc Bio)가 중국의 아다진(Adagene)과 마스킹(masking) T세포인게이저(TCE) 개발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8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서드아크는 지난해 7월 시리즈A로 1억6500만달러를 유치하며 출범을 알린 TCE 개발 바이오텍이다. 서드아크는 J&J에서 종양학 R&D 책임자를 맡았던 피터 레보비츠(Peter F. Lebowitz) 박사가 대표를 맡으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레보비츠 대표는 J&J 재직시절 EGFR TKI ‘라즈클루즈(렉라자)’와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등의 개발을 이끈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서드아크는 암과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다중항체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번 아다진과의 딜을 통해 마스킹 TCE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게 됐다. 아다진은 사노피(Sanofi)의 마스킹 항체 파트너사로, 사노피는 지난 7월 아다진에 25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SI)도 진행한 바 있다.
서드아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아다진과 마스킹 기술을 적용한 2가지 CD3 T세포인게이저(T-cell engager, TCE) 개발 라이선스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