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분석생산(CDAMO) 프로티움사이언스(Protium Science)가 경동제약(KyungDong pharm)과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을 기반으로, 경동제약은 기존의 합성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의약품 영역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확대를 지원하게 된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경동제약이 추진하는 바이오시밀러 프로젝트에 대한 위탁개발 예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말 프로티움과 경동제약이 항체의약품의 개발을 목표로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에 이은 추가 계약이다.
프로티움사이언스는 바이오의약품 CDAMO 전문기업으로서, 신약개발 초기 단계부터 최종 허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개발, 분석, 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CDAMO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용호 프로티움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은 고도의 전문기술력과 규제 대응 경험이 필수적인 영역이며, 회사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고객사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경동제약과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통해 합성의약품 기반의 제약사들의 바이오분야 진출을 위한 CDMO 파트너로서 시장을 선도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