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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라는 수식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가장 빠르게 개발되고 있는 부분은 소화기계 분야이며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레균(C.difficile) 감염증 치료제 임상3상이 여러건 진행되고 있다. 핀치 테라퓨틱스(Finch therapeutics)는 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든 주자 중 하나다. 미네소타 대학과 MIT, 비영리단체 오픈바이옴(openbiome) 등이 참여한 30여년의 연구결과인 ‘Human-First Discovery ’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는 핀치 테라퓨틱스는
신장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하는 캐나다 치누크 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가 6500만달러 규모 시리즈A를 유치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치누크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선도화합물 개발에 속도를 높여 2021년까지 임상시험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치누크의 시리즈A에는 버산트 벤쳐스(Versant Ventures), 애플 트리 파트너스(Apple Tree Partners), 삼사라 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이 참여했다. 치누크는 단일 세포 RNA 분석, 인간 유래 오가노이드
지놈앤컴퍼니가 302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완료했다.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마이크로바이옴 항암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진입 및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업체)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이날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302억원을 납입받아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다. 작년 6월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B를 완료한 이후 약 1년만의 후속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에는 아이온자산운용,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스위스 제약사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AB, Sobi)로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 우선심사권(Priority Review Voucher, PRV)을 현금 9500만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소비는 지난 6월 노브이뮨(Novimmune)으로부터 원발성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Primary Ha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 HLH) 치료제로 승인받은 ‘가미판트(Gamifant, 성분명:
압타머사이언스가 압타머 기반 폐암진단키트로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압타머사이언스는 23일, 수탁검사 전문의료기관 이원의료제단과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폐암진단키트 ‘AptoDetect-Lung’을 독점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ptoDect-Lung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해 소량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EGFR, MMP7 등 7개의 폐암 관련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동시에 측정하고 이를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폐암 위험도 정보를 제공하는 체외진단검사다. 해당 제품은 아산병원 등과 수행한 임상시험에서 경쟁기술 대비 우수한 민
진메디신이 새로운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도전을 본격화한다. 16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으며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연구소도 마련했다. 진메디신은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퓨전테크센터(FTC)에서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강석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 등 내외빈이 참여해 진메디신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진메디신은 항암바이러스 연구 권위자인 윤채옥 교수가 2014년 창업한 신약개발
차세대 항암바이러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미국 보스턴 온코러스(Oncurus)가 시리즈B로 79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미첼핀너(Mitchell H. Finer) 창립자이자 이사회 의장은 “이번 투자금으로 리드 프로그램인 ONCR-177 임상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또한 정맥내 반복투여가 가능한 혁신적인 항암바이러스 포토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 B투자에는 국내 투자기관이 신규 투자자로 대거 참여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국내에서는 쿼드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CDK4/6 선택적 억제제 ‘버제니오(성분명 아베마시클립)’가 췌장암세포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적응증 확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대학 Sidney Kimmel 암 연구소 연구진은 버제니오가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 세포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Molecular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
하임바이오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대사항암제 ‘NYH817100’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하임바이오는 기존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와 달리 암세포의 에너지 대사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제거하는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하임바이오가 개발 중인 항암제 신약 NYH817100은 암세포의 에너지 생성에 핵심 역할을 하는 ALDH와 OXPHOS를 억제하는 NYH817G와 NYH100P를 병용해 에너지 대사를 차단,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대사항암제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1상은 표
“과거에는 진단의 80%가량이 대형 실험실이나 병원 내에서 이뤄지면서 고가의 대형 장비와 큰 용량의 시약 등이 사용됐다. 하지만 응급 및 만성 질환의 진단 중요도가 커지고 진단 시간과 의료비 절감 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택, 현장 등 진단의 탈중심화(decentralization)가 일어나고 진단기기 역시 소형화되고 있다.” 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현장진단(POCT)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진단시장의 흐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한 진단기기는 대형
에이비엘바이오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VEGFxDLL4 이중항체 ‘ABL001’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에 포커스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ABL001의 임상1a상 환자 모집은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화학치료제 병용투여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약물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 22일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편두통 감소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항체 치료제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달 들어 일라이릴리(Eli Lilly)에 이어 테바 파마슈티컬(Teva Pharmaceutical)도 기존 불응성 편두통 환자에 효과를 확인한 임상 데이터를 내놨다. 테바는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Ajovy, 성분명 fremanezumab-vfrm)’를 기존 치료제에 불응하는 환자에 투여한 임상3b상(FOCUS, NCT03308968)에서 편두통이 감소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
에이비엘바이오가 국제학회에서 내년초 시작할 ABL001의 전임상 결과와 임상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이중항체 파이프라인 학회(Bispecific Antibody pipeline Congress)’에서 신생혈관억제 VEGF x DLL4 이중항체인 ‘ABL001(NOV1501)’의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더불어 화학항암제와의 병용투여(chemocombination therapy), 면역항암제(PD-1/PD-L1)와의 병용투여 관련 비임상 동물 효능 연구결과를 공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 BioPharma(LSK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전이성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 ACC) 대상 임상2상을 승인받았고 22일 밝혔다. 선양낭성암종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2상으로 리보세라닙 단독투여에 따른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선양낭성암종은 주로 침샘(타액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이가 잘돼 재발율이 40% 정도로 높다. 선양낭성암종으로 진단받을 경우 발병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재발이나 전
화이자가 유전자치료자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생산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한다. 화이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샌포드에 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을 짓기위해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며, 향후 300명을 고용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화이자는 현재 희귀근육질환, 혈우병 등 3개의 유전자치료제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크 멕더모트(Mike McDermott) 화이자 글로벌공급 부사장은 "이번 투자로 화이자는 유전자치료제 생산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번 확장으로 수백명의 전문가를 채용할 것이며, 향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이전에 치료받은 경험이 없는 비소세포폐암(NSCLC) 4기(전이성)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임핀지(Imfinzi, 성분명: durvalumab)’와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을 병용한 NEPTUNE 임상3상(NCT02542293)의 전체생존율(OS) 결과를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표준치료제인 백금기반 화학항암제 대비 환자의 전체생존율(OS)를 개선시키지 못한 결과다. 임핀지는 PD-L1에 결합해 PD-1, CD80과의 상호작용을 막는 항 PD-L1 면역항암제다. 임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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