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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캐나다 인공지능 바이오텍과 손잡고 2개의 R&D 프로그램을 위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유한양행은 7일 캐나다 바이오텍 사이클리카(Cyclica)와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사이클리카는 종합 약리학에 특화된 엔드투엔드(End-to-End) 약물발굴 플랫폼(Ligand DesignTM, Ligand Express®)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클리카의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은 약물타깃에 결합하는 후보물질들의 약리학적, 물리화학적 및 체내동태적 특성까지 고려
10월 국내 바이오기업 7곳이 1163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사들은 상반기 뜨거웠던 바이오투자 열기를 뒤로하고 신중모드로 바뀌었고 이에 따라 다수의 기업들이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7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10월 바이오투자 현황에 따르면 바이오노트, 고바이오랩, 쓰리빌리언즈 등 7곳이 1163억원의 신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달(7곳, 640억원)과 비교하면 기업 수는 같고 투자 규모는 늘었다. 바이오노트와 고바이오랩이 각각 368억원, 266억원을 유치하면서 전체 투자액의 절반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신규 2종을 포함한 총 5종의 바이오시밀러와 관련해 3억7000만달러(약 4440억원) 규모의 마케팅·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B15)를 첫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일 바이오젠과 안과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2종(루센티스·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신규 마케팅∙영업 파트너십과 더불어, 현재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베네팔리·임랄디·플릭사비)에 대한 기존 마케팅∙영업 파트너십 연장 옵션 등에
다케다(Takeda)가 CAR-T에 이어 CAR-NK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다케다는 MD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의 제대혈 유래(cord blood-driven) CAR-NK (chimeric antigen receptor-directed 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을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다케다는 MD앤더슨 암센터가 가지고 있는 CD19 표적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BCMA(B-cel
셀트리온이 3분기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렸다. 2018년 2분기 10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이후 5분기만에 1000억원대 고지를 다시 밟았다. 셀트리온은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891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 영업이익률 35.7%를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1%, 영업이익은 40.1%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매출액 증가의 주요인으로 유럽의약품청(EMA) 승인을 앞둔 램시마SC 유럽 론칭 준비 및 미국 출시를 계획 중인 트룩시마의 공급 확대 등을 꼽았다. 램시마
특정 APOE 변이가 알츠하이머병 발병을 늦출 수 있을까? 하나의 임상 사례가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40세 초중반에 알츠하이머병이 일찍 발병되는 프레세닐린(presenilin1, PSEN1) 변이를 가졌지만 30년이 넘게 인지저하가 나타나지 않은 사례가 보고됐다. 독특하게 PSEN1 변이와 함께 드문 형태의, 두 개(copy)의 APOE3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케이스였다. 해당 연구 내용은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지난 4일 게재됐다(doi: 10.1038/s41591-019
국내 기업과 연구진이 외과수술 중 췌장, 갑상선, 간 등의 장기를 일시적으로 단단하게 해 장기의 손상을 방지하는 신물질인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화학연구원은 5일 가톨릭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개발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을 현대약품에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정관령 박사팀과 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 김세준 교수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연조직 경화용 조성물은 수술 중이나 수술 후 찢어지기 쉬운 췌장, 갑상선, 간, 유방 등의 무르고 부드러운 연조직을
동화약품은 한국BMS,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등을 거친 이대희 전무를 개발실 담당 전무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를 졸업, 보건학 석사 및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 연세대학교 산업보건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연세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전공의로 근무했으며 한독-아벤티스 보건경제실장, 한독약품 개발실 이사, 한국얀센 개발 이사, 한국 BMS 제약 의학부 상무,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전무를 역임한 바 있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사를 통해 학술, 임상 및 R&D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가 압타머 기반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교모세포종(GBM, Glioblastoma multiforme) 신약후보물질을 발굴, 전임상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최근 국립암센터와 교모세포종 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6일 "교모세포종 유래 세포주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EGFRvIII 표적 압타머 선도물질을 확보했으며 현재 이 물질을 BiFAp 플랫폼에 탑재해 효과적으로 BBB를 통과해 세포내로 유입이 되는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모세포종 치료
이달말 코스닥 입성을 앞둔 노터스(KNOTUS)는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기업들과는 조금 다른 성장트랙을 밟아가고 있다. 신약개발 초기단계인 비임상 분야의 유효성 시험 분야에 집중하는 노터스는 국내 신약개발 활성화에 따라 매출이 급성장한 '실적있는 바이오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캐시카우와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물바이오 신사업을 개척하는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한 것도 노터스만의 차별화 지점이다. 김도형 노터스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터스는 수익을 내면서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회사"라면서 "코스
휴온스그룹이 ‘2020년 신입 공채 29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제약영업(국내), 연구개발, 경영지원(법무, IT) 등 3개 부문이다. 제약영업 및 경영지원 부문은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 부문은 석사 이상 학위자를 대상으로 한다. 공개채용인원은 50명이다. 공통 우대사항은 지원부문 관련 전공자 및 관련 업무 자격증 소지자로 국내영업 부문은 전역장교를, 연구개발부문은 실험 및 연구 경험자를 우대한다. 휴온스그룹 이달 21일까지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http: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신약을 개발하는 T3D 테라퓨틱스(T3D Therapeutics)가 2020년 1분기 진행예정인 임상 2상을 위한 추가자금을 확보했다. T3D는 코너스톤 인베스트먼트(Cornerstone Investment)로부터 15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2019년 5월 미국 국립 노화 연구원(National Institute on Aging, NIA)으로부터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신약후보물질 T3D-959 임상 2상을 위해 900만달러의 연구지원금(과제
잇따른 실패 소식으로 신약 불모지로 여겨지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 분야에서 계속해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임상실패에서 부활 소식을 전한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 뉴스에 이어 중국 규제당국이 17년만에 알츠하이머병 신약 시판을 승인한 것. 미국 중국 등에서 2003년 '나멘다'가 승인된 이후로 알츠하이머병 약은 처음이다. 중국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이 신약은 올해 말부터 중국 전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해초 기반의 '올리고마네이트(oligomannate, GV-971)'를 경증(mi
타우병증(tauopathy) 대상 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핀테온 테라퓨틱스(Pinteon Therapeutics)는 자사의 신약후보물질 PNT001의 임상 1상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핀테온은 모닝사이드 벤처(Morningside Ventures)로부터 1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PNT001은 뇌 신경에서 비정상적으로 접힌 독성 타우 단백질(cis-tau protein) cis-pT231 에피토프(epitope)를 타깃한다. 핀테온의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PNT001이 cis-pT231
액체생검 암 진단 분야에서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s, CTCs)는 아직 연구 단계의 기술이다. 아직 시장에서 의미있는 매출을 내지 못하고 있다. 순환종양세포는 기존의 액체생검 분석 기술과 비교해 암 세포의 단백질과 RNA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표준화, 자동화, 재현성 측면에서 검증된 기술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고 있다. 이같은 가운데 싸이토젠은 2016년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를 첫 시작으로, 지난달 글로벌 생명공학회사인 T사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다
셀트리온은 아이큐어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치매 치료제 '도네페질(Donepezil) 패치제' 임상 3상의 환자 모집이 올해 연말 완료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7년 6월 아이큐어가 개발해 비임상 및 임상 1상을 마친 치매 치료 도네페질 패치제 개량신약에 대한 국내 공동 판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 한국, 대만,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공동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도네페질은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으로 현재 경구 제형만 상용화 됐다. 셀트리온과 아이큐어의 도네페질 패치제 개량신약은 기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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