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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첫 글로벌 공동임상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과 독일 머크와 화이자가 공동개발하는 PD-L1 타깃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글로벌 임상에 진입하는 계약이다. 지놈앤컴퍼니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독일 머크, 화이자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머크/화이자가 공동 개발하는 면역항암제 ‘
일라이릴리(Eli Lilly)는 더미라(Dermira)를 11억달러에 인수하며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더미라는 만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다. 릴리는 지난 10일 더미라 주식을 주당 18.75달러에 총 11억달러어치를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더미라 주식의 60일간 평균 가격에 86%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이번 거래는 2020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릴리는 이번 인수로 임상 3상 단계에 있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레브
JW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진단분석장비 전문기업인 ‘제올(JEOL)’과 생화학 분석장비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제올의 생화학 분석장비 전 모델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진단시약 R&D 기술력을 활용해 자체 시약 연구 개발에 나선다. 제올은 1946년에 설립된 진단 분석장비 전문업체로 전자광학기기, 계측기기, 반도체 장비 등을 개발·판매 중이며, 일본 내에서 생화학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JW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도입하는 생화학 분석장비는 JCA-BM6010, J
12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한해 시작점을 알리는 JP모건 컨퍼런스가 개막됐다. JP모건 컨퍼런스에서는 각 회사가 투자자에게 한해 동안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개발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이 시기와 맞물려 빅파마의 빅딜 소식이 나오고 새로운 파트너십이 성사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면 올 한해에는 어떤 분야에서 빅딜이 일어날까? 지난해에 이어 눈여겨봐야할 신약 후보물질 발표와 이벤트는 뭘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2020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 5가지를 꼽아봤다. 1. 1세대 CAR-T를 넘어, ‘동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CDO(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사업 진출 2년만에 45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바이오벤처와의 협업에 공을 들이면서 국내사 비중을 75% 수준까지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까지 연간 40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캐파(CAPA)를 확보하는 등 CDO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CDO 사업팀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시스코에 위치한 호텔 위트콤브(Hotel Whitcomb)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삼성 CDO
치료제가 없던 PDGFRA( platelet-derived growth factor receptor alpha) 엑손 18 돌연변이 위장관 기질 종양(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 GIST)에 대한 치료제가 나왔다.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lueprint Medicines)는 지난 9일 아이바키트(AYVAKIT™, avapritinib)에 대해 절제 불가능하거나 전이성을 보이는 PDGFRA 엑손 18 돌연변이 GIST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
"신경계 퇴행을 일으키는 신경형 고셔병에는 기존 효소치료제가 전달문제로 효과를 보이지 않아 새로운 치료법,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있었다. 이수앱지스의 애브서틴과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진 암브록솔을 병용함으로써 신경형 고셔병의 치료 가능성을 규명했다." 이범희 서울아산병원 교수(소아내분비대사과)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신경형 고셔병 환자에게 애브서틴, 암브록솔을 병용투여한 연구자 임상 결과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초희귀질환에 속하는 신경형 고셔병에 효
중추신경질환(CNS)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바이오젠이 뇌 면역세포를 타깃해 질병을 치료하는 컨셉의 신경면역(immuno-neurology) 치료 타깃을 확보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 바이오젠의 퇴행성뇌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등 독성 단백질에 집중돼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변화다. 신경면역이란 뇌의 면역세포를 조절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리 인자를 조절하겠다는 접근법이다. 암치료에서 암세포를 직접 타깃하는 것이 아닌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제거하는 면역항암제에 비유할 수 있다. 20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전세계 투자자를 상대로 회사의 혁신과 성장의 비전을 소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오후 '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를 주제의 발표를 통해 그간의 성과와 2020년 목표 및 중장기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에는 대표이사인 김태한 사장과 존 림 부사장이 나선다 삼성
베링거인겔하임이 ‘first-in-class’ 인터루킨-11(interleukin-11, IL-11) 타깃 항체를 확보하면서, 섬유증(fibrosis) 질환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만 국내 회사 2곳과 큰 규모의 인수 딜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의 NASH 타깃 GLP-1/FGF21 이중 작용제 ‘YH25724’를 최대 8억7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했으며, 이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특발성폐섬유증(IPF) 타깃 오토택신 저해제 ‘BB
화이자(Pfizer)는 이펙터 테라퓨틱스(Effector Therapeutics)의 eIF4E 저해제를 최대 5억700만달러에 인수했다. 화이자는 지난 9일 암 유발인자인 eIF4E(eukaryotic translation initiation factor 4E)를 타깃하는 이펙터의 저분자(small molecule) 화합물 연구개발을 위해 계약금 1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1500만달러의 계약금과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4억9200만달러를 이펙터에게 지불한다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 등 1세대 CD19 CAR-T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CD19 CAR-T’가 국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첫 설립된 CAR-T 전문 바이오텍인 큐로셀(Curocell)의 이야기다. 큐로셀은 올해 식약처에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IND filing)할 예정으로 현재 임상 준비를 위한 GMP 생산시설 구축도 한창이다. 큐로셀의 이러한 시도가 가지는 의미는 또 있다. CAR-T는 치료 대안이 없는 말기 백혈병 환자에게 단 한번의 투약으로 종양이 없어지는 완전관해(
GC녹십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이 신규 혈액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신규 혈액원은 미국 텍사스주 에딘버그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대 5만 리터의 원료혈장 생산이 가능하다. 이로써 GC녹십자는 미국 내 총 열 두 곳의 자체 혈액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최대 65만 리터에 달하는 양질의 원료혈장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혈장 안의 필요한 성분만을 고순도로 분리한 의약품인 혈액제제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료혈장 공급처가 확보돼야 한다. 이 때문에 GC녹십자는 지난 2009
오는 7월부터 스타트업 창업을 돕는 엑셀러레이터가 벤처펀드(벤처투자조합)를 결성해 직접 투자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시행한 벤처기업확인제도가 민간으로 이양된다.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고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통과시켰다. 벤처투자촉진법은 기존 벤처기업법(1997년 제정)과 중소기업창업법(1986년 제정)에 분산돼 있던 벤처투자제도 규제를 완화하고 통합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법안 내용을 살펴보면 벤처기업법과 중소기업창업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중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중국의약품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으로부터 SB12의 3상 임상시험 신청서(CTA: Clinical Trial Application)를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12월 유방암 치료제 SB3(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 제품의 임상 3상 승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 중인 SB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발작성 야행성 혈색소뇨증(PNH) 대상 페그세타코플란(ALP-2) 임상 3상에서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솔리리스는 악셀리온 파마슈티컬스(Axelion Pharmaceuticas)가 개발한 PNH 치료제로 200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다. 아펠리스는 지난 7일 성인 발작성 야행성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환자를 대상으로 페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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