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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암 영상진단 기술이 전문의보다 유방촬영술 기반의 유방암 선별검사에서 더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현재 상용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유방암 진단 분석 솔루션의 성능을 직접 비교한 연구 결과가 첫 발표됐다. 주목할 부분으로 국내 기업 루닛(Lunit)의 제품이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으며, AI 분석 기술과 전문의의 판독이 합쳐졌을 때 가장 많은 유방암 양성 케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기관은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의 프레드릭 스트랜드(Fred
세계적인 식품회사인 네슬레 헬스사이언스(Nestlé Health Science, NHS)가 음식 알레르기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이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를 26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제약 산업으로 보폭을 넓힌다. 에이뮨은 올해 1월 최초의 땅콩 알레르기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를 시판한 회사다. 네슬레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에이뮨의 지분 25.6%(4억7300만달러)를 확보해 왔으며 이번에 잔여지분을 주당 34.50달러로 책정, 8월 28일 종가 12.60달러 대비 174%의 프
애거슨바이오가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폐섬유증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애거슨바이오는 최근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과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폐섬유증 및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퍼스트인클래스 기전의 차세대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폐섬유증의 원인과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폐포 상피세포의 손상과 콜라겐 침착에 의한 섬유아세포(fibroblasts)의 비정상적인 증식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거슨바이오는 섬유아세포(fibroblast
티앤알바이오팹은 역분화줄기세포(iPSC) 기반 심근세포 제품을 연구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판매권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아카데미아 재팬(iPS Academia Japan)과 라이선스 계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아 재팬은 2012년 역분화줄기세포 개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 교토 대학의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연구센터인 CiRA(Center for iPS Cell Research Application)를 포함해 일본 교토대 및 여러 연구기관의 iPSC 관련 특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의
현재까지 장내 미생물이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에 영향을 끼친다는 많은 보고가 되어왔다. 그러면 면역항암제 뿐만 아니라 다른 접근법의 항암화학 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프랑스 구스타브 루시(Gustave Roussy) 암 연구소는 장내 미생물의 암 항원과 유사한 펩타이드 서열을 인지하여 활성화된 T세포가 항암화학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를 지난 21일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DOI: 10.1126/science.aax0701). 이는 박테리아 방어 기전으로 알려진 '분자모방(Molecular Mimicry)
Lmito Therapeutics announced on the 31st that they have recently attracted 7 billion won in investment through Series A. Lmito is a company that focuses on the development of new anticancer drugs regulating the immunometabolism and mitochondrial diseases, and small molecule drugs targeting immune-d
테라젠바이오는 R&D 인프라 확충을 위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코리아바이오파크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일 밝혔다. 테라젠바이오는 본사 이전을 통해 임상 유전체 실험 및 분석 시설, 유전체 기반 암 백신 및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개발 시설 등을 갖추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등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 5월 테라젠이텍스의 바이오 부문 물적분할을 통해 100% 자회사로 신규 설립됐으며,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기반으
종근당은 31일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종근당은 이번 러시아 임상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 임상은 빠르면 올 연말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임상에 성공시 국내 및 해외에 긴급승인을 신청해 코로나19 치료제로 보급할 예정이다. 종근당은 러시아를 임상시험 국가로 선정한 것은 현재 러시아에서 매일 500
JW중외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성분명:토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악템라는 로슈가 개발한 IL-6 저해제로 JW중외제약이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통, 저작근 파행, 시력 감퇴, 류마티스다발근통, 발열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번 허가
진켐이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법(RT-PCR) 코로나19 진단키트 핵심소재인 디엔티피(dNTP) 대량생산화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RT-PCR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코로나19 최종 확진 검사법으로 최근 한국산 코로나19 진단제품에 대한 선호 증가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진단키트 핵심소재 dNTP 공급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진켐은 2005년 dNTP 국산화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적인 화학합성법이 아닌 환경친화적인 효소 반응을 이용한 고순도 dNTP 대량생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치료제가 없던 폐쇄비후성심근증(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 HCM)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소식이 나왔다. 마이오카디아(Myocardia)가 폐쇄비후성심근증에서 심장기능과 삶의 질을 개선시킨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비후성심근증은 심장근육의 과도한 수축과 좌심실의 충진능력의 감소로 심장 기능장애가 일어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500명중 한 명 꼴로 발병한다. 비후성심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근육 단백질의 돌연변이로 환자의 3분의 2에서 좌심실유출관(LVOT)가 비대해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에서 글로벌 제약사 암젠(Amgen)을 제치고 선두 주자로 나섰다. 솔리리스는 연간 치료비가 5억원(국내 기준)에 이르는 초고가 치료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첫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목표로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스(clinicaltrials)’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SB12(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환자 모집을 마무리하고(Active, No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와 GSK가 코로나19(COVID-19) 항체의 임상2/3상을 시작했다. 초기 임상 결과는 이르면 올해말 도출될 것으로 예상하며, 전체 데이터는 내년 1분기를 전망한다. 두 회사는 2021년 상반기 항체 치료제가 시판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로써 비어와 GSK는 일라이 릴리-엡셀레라(AbCellera), 리제네론(Regeneron),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항체 치료제 개발 대열에 4번째 주자로 뛰어들게 됐다. 릴리와 리제네론이 앞서가고 있으며, 이르면 9월 초기
삼성제약은 31일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품목허가 취소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삼성제약은 다만 3상 임상시험의 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연내 완료하는 등 향후 정식 신약 신청 및 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9일 삼성제약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조건부 허가 기간 만료로 인한 허가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리아백스주의 조건부 허가 조건인 임상 3상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삼성제약은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
GC녹십자엠에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진단하기 위한 항체, 분자진단 키트에 이어 항원진단 키트의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GC녹십자엠에스는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2종에 이어 항원진단키트까지 총 5가지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GENEDIA W COVID-19 Ag은 항원-항체 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빅파마가 다가올 바이러스 감염증에 준비하기 위한 치료제 개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코로나19를 넘어선 차세대 바이러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애브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출혈열(hemorrhagic fever) 바이러스에 집중해 하버드대 의대 연구팀과 총 3000만달러를 투입하는 연구 파트너십을 맺었다. 출혈열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예로 에볼라, 마버그, 라사 열병, 뎅기열 등이 있다. 치명적이지만 투자가 잘 이뤄지지 않는 분야다. 앞서 지난 6월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동아ST, 사이러스와 면역·염증 ‘분자접착제’ 공동연구
노바티스, 몬테로사와 "또 면역" 분자접착제 '57억弗 딜'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출시 4년 “574건 제조성과 공개”
리제네론, '알러젠 항체' 고양이 알러지 3상 "1차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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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더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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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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