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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헬스테크놀로지 기업 필립스(Philips) 본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인 ‘루닛 인사이트 CXR’은 필립스의 흉부 엑스레이 진단 플랫폼에 탑재돼 전세계 의료현장에 공급된다. 유럽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GE 헬스케어, 지멘스와 더불어 세계 3대 의료기기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전세계 흉부 엑스레이 시장의 약 20%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CT, MRI, PACS 산업에서도 글로벌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필립스가 자사 엑스레
비어(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 ‘VIR-7831’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진행하는 임상 3상에서 환자모집 중단을 권고받았다. 임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SMB)는 VIR-7831이 사전에 정의된 기준을 충족시켰고 안전성에도 문제는 없었지만, 분석가능한 데이터(available data)의 민감도(sensitivity) 측면에서 잠재적 이점(potential benefit)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DSMB는 추가적인 데이터가 축적(data mature)되는 동안 환자등록을 중단할 것을 권고(rec
GC녹십자는 4일 모더나(Moderna)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이는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로크린(Neurocrine biosciences)이 개발중인 D-아미노산 산화효소(D-Amino Acid Oxidase, DAAO) 저해 기전의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약물은 뉴로크린이 지난해 다케다(Takeda)와 20억달러의 딜을 통해 획득한 약물 중 하나다. 뉴로크린은 2일(현지시간) 조현병 음성증상(negative symptoms of schizophrenia) 환자를 대상으로 한 '루바다지스탯(luvadaxistat, NBI-1065844/TAK-831)' 임상 2상
에스씨엠생명과학(SCM Lifesciene)과 제넥신(Genexine)의 미국 합작사인 코이뮨(CoImmune)은 4일 에드가르도 바라키니(Edgardo Baracchini)박사를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바라키니 박사는 노틀담 대학교에서 미생물학 학사, 텍사스 대학에서 분자 및 세포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에서 MBA를 졸업했다. 생명공학 산업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인뮨바이오(INmune Bio), 4D파마(4D Pharma) 등 다양한 바이오벤처의 이사회 멤버로 활
엠비디는 4일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Pre-A/시리즈A 투자 이후 약 2년만으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235억원 규모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지앤텍과 신한벤처투자의 주도로 이뤄졌으며 기존 투자사인 BSK, 대덕벤처투자와 신규투자자로 길트엣지파트너스, 아주IB투자, 하나금융투자 등이 참여했다. 엠비디는 협력병원에서 제공한 암환자 샘플을 체외에서 3차원 배양하고, 다양한 항암제를 단독 또는 병용 투여해 약물 반응성을 확인한다. 이 결과를 분석해 암환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항암제 조합을 제시하는
이번엔 머크(MSD)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Keytruda, pembrolizumab)'의 폐암 적응증을 자진 철회했다. 이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달 22일 미국시장에서 면역항암제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방광암 적응증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신속승인후 후속 임상에서 충족해야 하는 데이터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머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키트루다의 미국 내 화학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최소 한 개 이상의 우선 치료를 받았음에도 증상의 악화를 보이는 전이성 소세포폐암(
압타바이오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APX-311’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로써 압타바이오는 러시아, 호주, 일본, 미국에서 APX-311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는 중국과 유럽에도 특허 출원을 마친 상태다. 압타바이오의 APX-311은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NASH 치료제 후보물질로, 올해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NASH는 지방간에서 지방간염으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으로, 간에 지방축적과 염증이발생하며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병이 진행
애질런트(Agilent Technologies)가 레졸루션(Resolution Bioscience)를 6억9500만달러에 인수하며 액체생검 기반 암진단 기술을 확보했다. 애질런트는 조직기반(tissue-based) 종양 동반진단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인수로 액체생검 NGS 암진단 기술을 확보하며 정밀암진단분야 포트폴리오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애질런트는 2일(현지시간) 레졸루션을 최대 6억9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애질런트는 레졸루션에 인수 완료 시 현금으로 5억5000만
와이바이오로직스(Y Biologics)가 지난달 CD3 기반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YBL-013’의 비임상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을 위해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기관) 업체인 우시바이오로직스(WuXi Biologics)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YBL-013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T세포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를 이용해 제작한 PD-L1 타깃 CD3 이중항체다. 지난해 12월 3D메디슨(3D Medicines)에 중국지역 전용실시권에 대한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의 PD-1 항체에 대한 중국내 일부 적응증에 대한 판권을 획득했다. 준시는 추가로 해외시장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 의사도 밝혀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좁아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 내 입지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주력 PD-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는 두경부암 임상 3상 실패, 진행성 방광암 적응증 자진 철회 등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 준시 바이오사이언스는
유유제약은 3일 미국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와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 신약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유유제약에 따르면 회사는 UCLA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다발성경화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동연구로 개발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독점적 지적재산권도 갖는다. UCLA 연구진은 현재 재발 완화/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 약물 후보물질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큐라클은 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후보물질 ‘CU06-1004’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U06-1004는 저분자화합물로 VEGF, Ang-2, IL-1b, MCP-1, Histamine, Thrombin 등 다양한 인자를 타깃하는 다중작용 혈관내피기능장애 저해제다. 큐라클은 CU06-1004가 액틴의 구조변형을 통해 내피세포 기능상실(Endothelial Cell Dysfunction)을 막고, cAMP/cortactin pathway로 내피세포 결합(EC junction) 안정화와 동
알테오젠 자회사인 알토스 바이오로직스가 한림제약 자회사인 한림MS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국내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림은 알토스바이오에 계약금 20억원과 개발단계에 따른 추가 마일스톤, 매출액 구간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알토스바이오는 한림에게 임상 개발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독점으로 부여하게 된다. 알토스바이오는 임상1상을 완료했으며, 올해말 예정된 글로벌 임상3상을 위한 임상약을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
네오이뮨텍(Neoimmuntech)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Progressive Multifocal Leukoencephalopathy, PML) 환자를 대상으로 T세포를 늘리는 기전의 인터루킨-7(IL-7) 약물 ‘NT-I7’을 투여하는 연구자임상(pilot study)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본임상에 들어가기 전에 후보물질의 실효성 및 적격성 등 검토하기 위한 임상이라는 설명이다. 진행성 다초점백질뇌병증은 평소 비활성 상태인 JC 바이러스(John Cunn
독일 머크(Merck KGaA)가 두경부 편평세포암종(SCCHN) 대상 IAP(inhibitor of apoptotic protein) 길항제(antagonist) 약물을 총 10억8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독일 머크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디바이오팜(Debiopharm)의 ‘제비나판트(xevinapant, Debio1143)’에 대해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독일 머크는 디바이오팜에 계약금으로 약 2억2620만달러(1억 8800만 유로)에 더해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8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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