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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는 10일 차세대 급성골수성백혈병(AML) NRAS 돌연변이 표적 항암제 ‘PHI-50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PHI-501은 NRAS 신호경로를 표적화해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방식으로 종양활성을 억제하는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NRAS는 급성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의 분화, 증식, 생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NRAS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세포 성장 신호가 지속적으로 전달돼 종양이 성장하게 된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총괄
펩트론(Peptron)이 호주 인벡스(Invex Therapeutics)로부터 특발성 두개내 고혈압(IIH) 치료제 ‘프리센딘(Presendin)’ 임상용 의약품의 첫 번째 발주를 수령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발주에 따른 계약금액 총액은 약 4억1294만원(약 35만달러)이다. 이번 주문은 지난 9월 체결한 공동개발 및 독점 공급계약에 따른 후속 계약이다. 인벡스는 펩트론에서 생산되는 의약품으로 유럽, 영국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신청하고 향후 미국과 호주까지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펩트론은 앞으로 약 2
노바티스(Novartis)가 젠코(Xencor)로부터 5년전 사들였던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 CD123xCD3 이중항체의 권리를 반환한다. 이는 노바티스가 젠코에 권리를 반환한 2번째 이중항체 에셋이다. 앞서 2016년 노바티스는 젠코로부터 이중항체 2개를 라이선스인했으며, 추가로 젠코의 이중항체·Fc 변형 플랫폼을 적용해 약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최대 약 26억달러의 딜을 맺었다. 당시 노바티스는 주요 에셋으로 CD123xCD3 이중항체 ‘비베코타맙(vibecota
2013년, Immunity에 ‘The Cancer-Immunity Cycle’이 발표되었다. 바로,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가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를 통해 제거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한 것이다. 기존의 항암제나 절제 수술법을 통한 암치료법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된 것이다. 간단하게 소개하면 ①암세포가 사멸하면서 세포 내에 있던 ‘항원(Antigen)’을 방출한다. ②방출된 항원을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s, DCs)가 인지하여 활성화된다. ③활성화된 수지상세포가 림프절로 이동하여 T세포를 활성화한다. ④활성화된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s)가 영국 오토러스(Autolus)와 CD19 표적 CAR-T ‘오베셀(obe-cel, obecabtagene autoleucel)’의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2억5000만달러를 베팅한다. 이 소식이 발표된 후 오토러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25.36% 상승했다. 블랙스톤은 지난 8일(현지시간) 오토러스와 2억5000만달러 규모로 CD19 CAR-T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블랙스톤은 거래종료와 함께 오토러스에 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스위스 알콘(Alcon)이 4억7500만달러에 아이반티스(Ivantis)를 인수하며 녹내장 스텐트를 안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알콘이 부작용 이슈로 기존 녹내장 스텐트 제품을 회수 조치한 지 3년만에 새로운 녹내장 프로그램을 추가하게 됐다. 알콘은 지난 8일(현지시간) 4억7500만달러에 아이반티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이반티스의 주요 포트폴리오는 최소침습 녹내장 수술장치(minimally-invasive glaucoma surgery, MIGS)인 ‘하이드로스 마이크로스텐트(Hydrus Microstent)’다. 하이드로스는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이 독일 머크(Merck)와 바이오신약 제조 및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지아이이노베이션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지아이이노베이션 홍준호 대표이사, 조영규 부사장, 오영민 상무,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머크 CHOZN 발현시스템(CHOZN® Platform)을 활용과 배지 공급, 연구원 대상 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바이오신약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머크의 CHOZN 발현시스템은
BMS(Bristol Myers Squibb)가 초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nivolumab, Opdivo)’+화학요법 병용을 통해 무사건 생존기간(Event-free survival, EFS)을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BMS는 지난해 10월 동일 임상에서 옵디보+화학치료제 병용요법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병리학적 완전반응(Pathological Complete Response, pCR) 달성비율을 유의미하게 개선시키며 임상 1차 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옵디보는 초기
미라티(Mirati Therapeutics)가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진행중인 ‘KRAS 저해제+키트루다’ 병용요법 초기(preliminary) 임상1상에서 질병통제율(DCR) 100%의 결과를 내놨다. 미라티의 KRAS G12C 저해제 ‘아다그라십(adagrasib, MRTX-849)’은 경쟁사인 암젠(Amgen)보다 승인이 늦어지고 있지만 병용임상에서는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미라티는 아다그라십을 내년 시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암젠은 KRAS G12C 저해제 ‘루마크라스(Lumakras)’를
HK inno.N은 9일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1886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7%, 16.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의 실적증가와 지난 1월부터 진행한 한국MSD 백신 7종의 공동영업 및 마케팅이 주효한 역할을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캡정은 이번 3분기 누적 781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다. HK inno.N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약 케이캡정 및 만성질환치료제, 수액제 등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
올해 인텔리아(Intellia)가 임상에서 in vivo CRISPR 효능을 첫 발표한데 이어, CRISPR 분야에서 또다른 임상개발 마일스톤이 나왔다. 차세대 CRISPR 기술로 꼽히는 염기편집(base editing)을 적용한 혈액질환 후보물질이 첫 임상 시작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식을 알린 것은 염기편집 분야에서 앞서가는 바이오텍인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로 CRISPR 분야의 선구자인 펑 장(Feng Zhang)과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박사가 설립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빔 테라퓨틱스
GSK(GlaxoSmithKline)가 경구용 HIF-PHI(hypoxia-inducible factor prolyl hydroxylase inhibitor) ‘더브록(Duvroq, daprodustat)’의 임상에서 투석여부와 상관없이 만성신장질환(CKD)로 인해 발생하는 빈혈 환자의 헤모글로빈(Hb) 수치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번 임상결과에서 경구용 약물 더브록은 피하투여(SC) 또는 정맥투여(IV)되는 표준치료제와 유사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였다. 현재 더브록은 일본에서 CKD로 인한 신성빈혈(renal anaemia)
모더나(Moderna)는 지난 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치쿤구니야(Chikungunya) 바이러스 항체 후보물질 ‘mRNA-1944’의 임상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구체적인 중단 사유를 밝히진 않았다. 발표에 따르면 모더나는 mRNA-1944의 용량증량(escalating doses) 임상1상을 완료한 상태로 전체 결과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모더나는 지난 2019년 mRNA-1944의 중화항체 형성을 확인한 긍정적인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치쿤쿠니야열
데시페라(Deciphera Pharmaceuticals)는 5일(현지시간)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 ‘킨록(Qinlock, repretinib)’의 위장관기질종양(GIST) 2차치료제 사용을 위한 임상 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데시페라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75.5% 하락한 8.82달러 마감했다. 데시페라의 킨록은 지난해 5월 위장관기질종양(GIST)에 대한 4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경쟁이 치열한 PD-(L)1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뭘까? 미국 머크(MSD)가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초기 치료제 시장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현재 키트루다는 33개 암 적응증에서 시판됐으며, 머크는 향후 4~5년내 키트루다 매출액 성장의 반 이상이 초기 암 치료제 시장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머크는 이전보다 초기 시장에 대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키트루다가 성공적으로 초기 치료제 시장에 진출함에 따른 자신감
JW중외제약은 9일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개발하는 STAT3 저해제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STAT3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경구용 혁신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할 계획이다. STAT3은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의 발현을 촉진하는 전사인자다. STAT3의 비정상적인 활성화는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암세포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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