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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국내 바이오기업 대표(CEO)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기존 1위였던 셀트리온(Celltrion)을 제치고 국내 바이오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올해에는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으면서 자리를 공고히했다. 2022년 올해의 인물로는 서정진(Seo Jung-jin)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2019년부터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면서, 지난해 3월 퇴임 이후에도 바이오 업계에서 여전히 지속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오가논(Organon)이 중국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으로부터 ‘퍼제타(Perjeta, pertuzumab)’와 ‘프롤리아(Prolia, denosumab)/엑스지바(Xgeva)’의 바이오시밀러 2종에 대한 라이선스를 들여오며 여성건강(women’s health)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오가논은 지난해 6월 미국 머크(MSD)로부터 분사된 회사로 여성건강, 바이오시밀러 등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오가논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헨리우스가 개발중인 로슈(Roche)의 퍼제타 바이오시
JW중외제약(JW Pharmaceutical)은 바이오텍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와 저분자 항암신약을 탑재한 타깃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JW중외제약이 확보한 저분자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일리아스의 독자적인 엑소좀(exosome)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좀은 인체 내 모든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입자 크기의 물질이다. 처음에는 세포 대사과정에서 나오는 노폐물로 알려졌으나,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역할을 한다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mRNA 분야 CDMO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 반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는 사업 스케일 면에서 아직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에서 진출 속도를 조절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바이오USA 2022'에 참석 후 이뤄진 국내 기자들과의 미팅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그린라이트(GreenLight Biosciences)와 코로나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반감기를 늘린 IL-7 ‘NT-I7(efineptakin alfa)’을 CAR-T와 병용투여했을 때 CAR-T세포의 증식, 지속성, 항암효능을 높인다는 전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네오이뮨텍은 해당 전임상 연구결과가 네이처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 IF: 14.92)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네오이뮨텍은 현재 NT-I7과 CD19 CAR-T ‘킴리아’를 병용투여하는 임상1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효능 결과를 바탕으로 상업화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NCT05075603)
세네릭스(Senelix)는 종양미세환경내 암연관섬유아세포(CAF)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SL200’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과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SL200은 알부민에 레티놀결합단백질(retinol binding protein, RBP)의 융합단백질로 ‘알부레틴(alburetin)’이라고 정했다. 이에 따라 세네릭스는 KDDF로부터 2년동안 연구비를 지원받아 췌장암 등 고형암을 타깃한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알부레틴은 올해 1월 오준서 고려대의대 연구팀으로부터 도입한 것이다. 종양미세환경내
첫 경구용 원형탈모(alopecia areata) 치료제가 나온다. 지금까지는 화장품이나 정식 시판허가를 받지않은(off-label) 국소크림이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주사제 등에 의존했던 질환으로, 탈모치료제 분야의 중요한 진전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3일(현지시간) 중증 원형탈모 치료제로 일라이릴리(Eli Lilly)의 1일1회 경구용 JAK 저해제인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의 시판허가를 승인한다고 밝혔다. 미국에만 30만명의 중증 원형탈모 환자가 있으며 드문드
유전자편집 접근법에서 임상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엑스비보(ex vivo) CRISPR의 장기 임상 데이터가 나오면서, 최초의 CRISPR 치료제 분야를 열 가능성에 힘을 더하고 있다. 유전자변이로 인한 혈액질환에서 ex vivo CRISPR 치료제 후보물질은 최대 3년이상 팔로업한 결과에서도 계속해서 병기진행과 질병부담을 낮춘 인상적인 결과이다.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와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10일(현지시간) 유럽 혈액학회(EHA 2022)에서 수혈의존성 베
피노바이오는 15일 미국 바이오텍 컨주게이트바이오(ConjugateBio)와 ADC 플랫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컨주게이트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소재 바이오텍으로 머크, 노바티스 출신의 유금주 대표가 설립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노바이오는 컨주게이트로부터 계약금, 로열티 등을 받게된다. 계약의 상세한 조건은 양사 비밀유지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컨주게이트는 피노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컨주게이트는 후보물질 도출 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에 대한
HK이노엔(HK inno.N)이 항체신약개발 바이오텍 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HLA-G 항체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6년부터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계약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가 항체를 발굴하며 HK이노엔이 후속개발 우선권과 기술이전 실시권을 갖고 있다. HK이노엔은 독자적으로 HLA-G를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것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쳤다. 이에 따라 HK이노엔은 HLA-G 항체치료제와 이를 CAR-T, CAR-NK 등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의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가 높은 효과에도 불구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임상결과를 내놨다. 이 발표로 카리부 주가는 20%이상 떨어졌다. 이 CAR-T는 지난달 전체반응률(ORR) 100%라는 효능 데이터를 발표하면서 뱔표당일 카리부의 주가를 20% 급등시키기도 했다. 카리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동종유래(allogeneic) CD19 CAR-T ‘CB-010’의 재발성 혹은 전이성 B세포 비호지킨림프종(r/r B-NHL) 임상1상 결과를 업
GSK가 경쟁사들에 앞서 노년층 대상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의 긍정적인 후기 임상 결과를 내놨다. 아직까지 개발된 RSV 백신은 없는 상황이며, 현재 GSK, 존슨앤존슨(J&J), 화이자(Pfizer), 모더나(Moderna), 바바리안노르딕(Bavarian Nordic) 등이 노년층 대상 RSV 백신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GSK는 지난 10일(현지시간) 60세 이상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 RSV 백신 임상3상에서 위약군대비 유의미한 예방효능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GSK는 약 2만5000명의 노년층
보로노이는 지난 8~9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공모가 밴드(4만~4만6000원) 하단인 4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150개 기관이 참여해 2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520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5055억원이다. 국내 처음으로 유니콘트랙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특례상장하는 보로노이는 시가총액 5000억원이라는 허들을 넘어섬에 따라 상장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됐다. 보로노이는 지난 3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으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은 지난 9일(현지시간) 보체 C5 저해 RNAi 약물 ‘셈디시란(cemdisiran)’과 표준치료제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IgA신증(immunoglobulin A nephropathy) 임상2상에서 소변내 단백질-크레아틴 비율(UPCR)이 위약군 대비 37% 감소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다만 앨라일람은 이번 데이터에 대해 아직 통계적 검증은 수행하지 않았으며, 향후 학회에서 전체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라일람은 이번 결과에 기반해 파트너사 리제네론(Re
로슈(Roche)는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ROS1/NTRK 융합양성(fusion positive) 종양 치료제 ‘로즐리트렉(Rozlytrek, entrectinib)’의 동반진단법(companion diagnostic)으로 '파운데이션원(FoundationOne® CDx)'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파운데이션원은 로즐리트렉으로 치료하기 위한 ROS1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및 NTRK 융합양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최초의 동반진단법이 됐다. 파운데이션원은 종양세포에서 발현되는
광동제약 자회사인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유온인베스트먼트와 Co-GP(Co-General Partner, 공동 업무집행조합원) 형식의 블라인드펀드(케이디유온신성장1호투자조합)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는 광동제약이 지난 2019년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금융 자회사이다. 케이디인베스트먼트가 파트너로 선택한 유온인베스트먼트는 애널리스트 출신들로 구성된 경영참가형 사모펀드운용사로 2017년 설립됐다. 이번 블라인드펀드에는 광동제약과 비에이치, 혜인식품, 디바이스이엔지, 바이젠셀, 진시스템 등 기업들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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