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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약가 인상으로 국내업체보다는 신약을 보유한 다국적제약사들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주력 제품의 바이오시밀러 진입에 노출된 로슈는 이번 약가제도 개편으로 연간 80억원 가량의 수혜가 예상된다. 정부의 성급한 바이오업체 육성 정책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만 가중된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가산 제도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고 오는 10월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의 약가를 오리지널 약가의 80%까지
대웅제약이 7일 습윤드레싱 ‘이지덤’의 제품 라인을 확대해 발 전용 ‘이지덤 풋’, 진물 흡수력이 높은 ‘이지덤 액티브’를 출시했다. ‘이지덤 풋’은 새 신발, 등산화, 군화 등으로 인한 발 상처에 사용하는 습윤드레싱으로 국내 최초로 발의 뒤꿈치와 앞꿈치, 복숭아 뼈 등 굴곡진 발 부위에 부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걸을 때 계속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발 상처의 통증 완화와 관리를 동시에 할 수 있고 100% 하이드로콜로이드 소재를 사용해 제거 시 이물질이 남지 않고 흡수력이 높아 상처 치유가 빠른 것이
JW그룹은 JW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환 JW신약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겸직 발령했다. JW신약은 신임 부사장으로 백승호씨를 영입했다. JW그룹은 2016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김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JW신약과 함께 JW메디칼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의 진단시약과 자체 생산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영업과 R&D 부문을 포함한 경영 총괄 책임자로 활동하게 된다. JW메디칼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를 겸직했던 노용갑 사장은 JW메디칼에 전념하게 된다. JW신약 백승호 신임 부사장은 1985년 대웅제
아프레시아(Aprecia Pharmaceuticals)는 미국에서 시판중인 뇌전증 치료제 스프리탐(Spritam)의 상용화를 위해 헤라클라스 캐피털(Hercules Capital)로부터 3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았다고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아프레시아는 1차로 받게되는 2000만달러를 스프리탐 제조설비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며, 퍼포먼스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적으로 1000만달러를 받을 수 있다. 다른 벤처캐피탈업체 디어필드 매니지먼트(Deerfield Management)는 지난 1월 아프레시아에 2500만달러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의 예방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환자로부터 중증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Enterovirus)71을 분리해 백신 후보물질을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후보 백신은 실험동물과 영장류 실험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함께 수족구병 치료에 유효한 천연물질도 발견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천연물 수족구병 치료후보물질에 대한 연구결과 수족구바이러스에 의한 정상세포 변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상용화된 수
동아에스티가 3년 만에 혁신형제약기업에 합류한다. 7일 보건복지부는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동아에스티,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을 신규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6개 업체의 추가 인증으로 혁신형제약기업은 총 46곳으로 늘었다. 지난 2012년 도입된 혁신형제약 인증 제도는 복지부가 제약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연구개발 비중이 높은 업체에 대해 세금 감면이나 연구비지원, 약가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2011년 제약산업육성·지원 특별법이 공포
보건당국이 기존 약보다 효과가 우수한 글로벌 혁신신약에 대해 보험약가를 종전보다 높게 책정해주기로 했다. 글로벌 혁신신약은 약가 사후관리에서도 약가인하 유예 혜택을 받는다. 7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혁신 신약 약가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판매 중인 대체약제의 가격을 넘지 못하도록 신약 가격을 설정했는데, 신약의 가치가 기존 약물을 뛰어넘는다고 판단되면 높은 약가를 부여한다는 내용이다. 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 기여도가 높고 임상적 유용성을 개선한 신약에 대해 약가를 높게 책정해주는 근거를 마련했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이 종전보다 14% 높아진다.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약가 우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기존 바이오의약품을 개선한 바이오베터의 약가 산정 기준도 신설됐다. 7일 보건복지부는 바이오시밀러의 약가 가산 제도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국내 보건의료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 등에 대해 오리지널 약가의 80%까지 부여하기로 했다. 기존 70%에서 10%포인트 높아졌다. 가격으로 보면 14% 인상되는 셈이다. 이때 오리지널 의약
먼디파마(Mundipharma)는 마약 의존성 치료제 주브살브(Zubsolv)의 미국을 제외한 독점 글로벌 권한을 얻기 위해 스웨덴 제약회사 오렉소(Orexo)와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렉소는 계약성사금으로 700만 유로를 받게 된다. 주브살브는 마약 의존성 치료제로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상담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치료 계획의 일환으로 환자에게 투여되고 있다. 오렉소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에 약 2000만명이 마약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오렉소는 미국 이외 전
홍동완 국립암센터 임상유전체분석실장 연구팀의 연구성과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홍동완 박사는 하버드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암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로부터 수집한 1812명의 암 환자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암 억제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밝혀냄으로써 새로운 암 진단법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작년 10월호에
현대약품이 당뇨병 신약 임상 후보물질 'HD-3445' 연구를 본격화한다. 현대약품은 7일 'HD-3445'가 산업자원통상부가 주최한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사업에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신약연구의 ‘계속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HD-3445’(GPR119 효용제)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안정적인 혈당 조절및 체중 조절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HD-3445는 혈당 조절 능력뿐 아니라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 안정화를 유도하는 등의 효과를 이끌어 낸다. 뿐만 아니라 HD-
최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unction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fMRI) 분석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는 논문이 학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 글로벌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Anders Eklund 저자 “Cluster failure: Why fMRI inferences for spatial extent have inflated flase-positive rates”는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기
지난 2012년 대대적인 약가제도 개편 이후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 판도가 요동을 쳤다.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집단 부진에 빠진 반면 중소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리베이트 규제와 새로운 약가제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영업력으로 외형을 확대한 제약사들의 입지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약품 처방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국내제약사 상위 50곳의 처방실적은 7조650억원에서 지난해 6조6292억원으로 6.2% 줄었다. 지난 2012년 약가제도 개편 이후 국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미 전문가들과 항생제 신약 임상을 위한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설립했다. 전임상 단계인 세파계 항생제 'LCB10-0200'의 글로벌 임상을 원활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JV를 선택한 것이다. 레고켐 바이오는 6일 미 샌프란시스코에 세파계 항생제 'LCB10-0200' 개발을 위한 JV 'Geom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항생제 개발분야 권위자인 'Dirk Thye' 박사(CEO), 바이오분야 라이센싱 M
JW중외제약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139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자기자본대비 6.07%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지난해 영업이익 221억원의 62.9%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측은 "지난 2011년부터 5년간의 국세청의 세무조사 결과 법인세, 부가세 등의 추가 납부를 부과받았다. 특별한 위법사항이 발견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개발중인 약의 임상시험결과 은폐를 예방하고자 만들어진 Clinicaltrials.gov등의 임상등록 사이트는 성공한 임상시험만 공개하려는 제약회사들의 관행에 제동을 거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임상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완벽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서 원하는 정보를 얻기에 임상등록 레지스트리 사이트에 공개된 정보를 확인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2008년 즈음 다국적사인 GSK가 우울증약의 소아 자살 충동유발, 다른 다국적사인 MSD는 진통제의 부작용 은폐하다 발각되는 세계적인 스캔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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